수세미효소와 수세미茶로 건강하세요
수세미는 대체로 민간요법의 약제로 쓰이지만
음식의 레시피나 피부미용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고 있는데
최근에는 무농약의 친환경채소류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생것 애송이는 그대로 무침이나 된장 끓일 때 넣어 먹기도 하고
효소로 만들거나 말려서 茶로 해서 먹거나
수액을 받아 음용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얇게 썰어 얼굴에 팩으로 붙혀 피부미용에 쓰기도 합니다.
[수세미의 효능]
- 기침해소, 알레르기 비염, 축농증
- 변비에 효과가 좋고
- 피부보습 효과가 좋아 아토피나 건성 피부에 좋다.
그 외에도 지혈, 소염, 진통제로, 과음과 입안 냄새제거, 체했을 때
목덜미나 어깨가 결린 오십견, 장이 약한 사람에게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세미 생육을 사서 가정에서 직접 내손으로 정성껏 담아 효소를 만들어
아이들이 감기로 기침을 하거나 담배피우는 어른들의 기침가래 해소에 음용하거나
음식만들 때 첨가 조미료로 활용하시면
가족의 건강과 사랑이 더욱 솟아 날 것입니다.
효소액은 물과 희석하여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건강음료로 음용하기도 합니다.
[ 효소액 담그기 ]
▶준비물 : 덜 익은 수세미 5kg, 황설탕 5kg, / 담금 용기(20 리터들이)
▶과 정 : 수세미를 물로 씻어 물기를 말려서 납작썰기
설탕과 재료를 무게로 1:1 비율로 버무려서 깨끗한 용기에 채워 넣은 뒤
맨 위에 수세미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설탕으로 채우고
천, 부직포 등으로 덮은 후 고무줄로 맵니다.
☞ 팁1 : 수세미 꼭지나 줄, 잎이 있으면 버리지 말고 함께 넣어세요
☞ 팁2 : 항아리, 옹기 같은 숨을 쉬는 용기에 담을 때는 입구를 비닐로 봉해 주면 되고
유리병, 패트병 등에는 한지나 천 등으로 밀봉하여 재료가 숨을 쉬고
발효가 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2, 3일 지난 후에 가라앉은 설탕을 잘 뒤집어서 녹게한 후, 1주일 지난 후에 다시한번 더....
서늘한 곳에서 3, 4개월 보관 숙성시킵니다.
▶물과 함께 희석시켜 1.8리터 병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음료수로 먹거나
필요시 뜨거운 물 한컵에 효소액을 진하게 타서 1일 3회 공복에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수세미 차]
특별한 향이나 맛은 없지만
구수하고 색감이 좋은 수세미 차(茶)
담백하고 깨끗함이 느껴져
아이들도 거부감이 없이 잘 마실듯 싶네요
까슬까슬 말린 수세미는 비닐팩에 넣어
냉장보관하면서
수세미차로 하여 손님에게 내 놓기에 부담이 없고
가족의 건강음료로 먹기에는 딱입니다....^^*
▶ 수세미차 끓이는 방법 ◀
1.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해 줍니다.
2. 물 1~1.5리터에 재료 10~20g을 넣고 20분가 중불에 팔팔 끓여 줍니다.
3. 그 다음 10여분간 약한 불로 은근하게 달여 줍니다.
4. 건데기는 체로 걸러내고 패트병에 넣은 뒤 냉장보관하면서 하루 2~3회 식수대용으로 먹습니다.
5. 남은 약재는 밀봉을 하여 습기가 적은 곳이나 냉장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