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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은 무엇인가
이슬람은 하나의 새로운 종교가 아니며 하나님께서 모든 선지자들을 통하여 인류에게
계시하신 똑같은 진리의 말씀을 전달하는 것이다. 세계인구의 1/5을 차지하는 이슬람은 인간이
자기 자신을 하나님께 맡기고, 그 분의 뜻에 복종할 때 인류에게 평화를 가져다주는 종교이다.
인간이 자기 삶을 올바르게 영위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사항이 필요하다.
첫째는 생활을 유지하며, 개인과 사회의 물질적 욕구를 충족시켜줄 자원이며,
둘째는 인간이 자기완성을 실현하고 생활 속에 정의와 평온을 유지할 수 있는
개인과 사회 행동의 원칙에 관한 지식이다.
하나님께서는 이 두 가지를 풍족히 마련해 주셨다. 인간의 물질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자연 속에 모든 종류의 자원을 마련하셔서 인간이 마음껏 이용하게 하셨다.
인간의 정신적·사회적·문화적 욕구에 응하여 사람들 중에 선지자들을 택하여 인간을 올바른
길로 인도해 줄 생활의 규범을 계시하셨다. 이 생활규범이 하나님의 모든 선지자들이 전파한
종교인 이슬람인 것이다.
무슬림들은 누구인가
남 필리핀제도에서 나이지리아에 이르기까지 전 지구를 가로지르는 광대한 범위의 민족, 국적,
그리고 문화권의 16억의 사람들이 그들의 공통된 이슬람 신앙에 의해 하나로 뭉쳐져 있다.
약 18%의 무슬림들이 아랍세계에서 살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무슬림 공동사회는
인도네시아에 있다. 그리고 아시아의 상당히 많은 지역들과 대부분의 아프리카가 무슬림
사회이며 소수이기는 하나 의미가 있는 무슬림들을 중앙아시아, 중국, 북남미, 그리고
유럽지역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무슬림들은 무엇을 믿는가
무슬림들은 유일하시며 비교될 수 없는 하나님, 하나님이 창조하신 천사들, 그 천사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계시를 인류에게 전파한 사도들, 하나님이 사도들에게 보내신 성서들,
심판의 날과 행동에 대한 개개인의 책임, 인간의 운명에 대한 하나님의 절대적 권위와
사후의 삶을 믿고 있다. 무슬림들은 아담으로부터 시작하여 노아, 모세, 아론, 다윗, 솔로몬,
엘리아, 요나, 세례자 요한, 그리고 예수에 이르는 일련의 사도들(그 분들에게 평화가
깃들기를)을 믿고 있다. 그리고 영원한 메시지의 재확인이며 그 이전의 모든 메시지의
요약이며 또한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최후의 메시지인 꾸란은 가브리엘 천사를 통하여
무함마드 사도에게 계시되었다.
어떻게 해야 무슬림이 되는가
“하나님이외에는 신이 없으며 무함마드는 하나님의 사도이다”라고 말하면 된다. 하나님의
유일성과 무함마드의 사도로서의 직분을 진실로 믿고 또한 이를 고백한 사람은 이슬람의
영역에 들어오는 것이다. 이 선언에 의해 믿는 자는 하나님의 모든 사도들 및 그분들이
가지고 오신 성서들에 대한 믿음을 공표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무슬림으로서의 선언을 하고
난 후에는 무슬림으로서의 하나님의 뜻에 따른 실천이 필요하다.
“이슬람”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슬람은 아랍어로 복종, 항복, 순종 등을 의미한다. 종교로서의 이슬람은 하나님께 대한
완전한 복종과 순종을 나타내며, 이 때문에 이 종교가 이슬람이라 불리우는 것이다.
이슬람의 또 다른 의미는 평화이다. 이는 하나님께 복종과 순종을 할 때에만 몸과 마음의
진정한 평화를 이룩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러한 복종의 삶을 통하여 마음에 평안이 오고
사회 전반에 걸쳐 진정한 평화를 이룩할 수 있다. 그러므로 “마호메트교”라는 명칭은
무슬림들이 하나님보다는 마호메트(무함마드)에게 경배한다는 것을 암시한다는 의미에서
잘못 사용되는 명칭이다.
“알라”는 이슬람에서 말하는 유일신으로 하나님이라는 의미이다. 우리가 “알라신”이라고 부르는
칭호는 유일신의 개념이라기보다는 한 우상 신의 이름을 나타내려는 잘못된 표현이다.
이 책에서는 “알라”와 “하나님”을 같이 혼용하여 부르고 있다.
왜 이슬람은 흔히 낯설어 보이는가
이슬람은 현대 사회에 있어서 이국적으로 또는 심지어 극단적으로 보일지도 모른다.
아마 그 이유는 오늘날의 서방사회에서는 종교가 매일 매일의 삶을 지배하지 않는 반면에
무슬림들은 그들의 마음속에서 언제나 종교를 가장 우선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세속적인 삶과 신앙에 의한 성스러운 삶 사이의 구별을 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무슬림들은 성법(聖法)인 “샤리아”가 대단히 진지하게 받아들여져야만 하는 것으로
믿고 있는 바, 그 이유는 종교와 관련된 문제점들이 너무나 중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슬람과 기독교의 기원은 다른가
아니다. 유태교, 기독교, 이슬람은 각기 고유의 사도들을 두고 있지만 아브라함 조상으로
그 기원이 거슬러 올라간다. 즉 모세, 예수, 무함마드 세 분의 사도들은 모두 조상 아브라함의
후손이다. 조상 아브라함이 오늘날의 메카에 정착지를 만드시고 카아바 신전을 건립하셨던
것이기에 모든 무슬림들은 그 신전을 향하여 예배를 거행하는 것이다.
카아바 신전은 무엇인가
카아바 신전은 경배의 장소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스마엘에게 4천년 전에 설립하도록
명령하신 곳이다. 그 건물은 원래 아담에 의해 설립된 신전터였던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믿고 있으며 돌로 건축된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모든 인류가 이곳을 방문하도록
호출하라고 명령하셨으며 오늘날 순례자들이 이곳을 방문할 때에는 아브라함의 호출에 대한
응답으로서 ‘오, 하나님, 무엇이든지 분부만 하십시오’라고 말한다.
무함마드는 누구인가
무함마드는 570년에 메카에서 태어났고 그 당시는 유럽에서 기독교가 아직은 완벽하게
확립되지 않았던 때였다. 그의 아버지는 그의 출생 전에 돌아가셨고 그의 어머니 또한 곧
얼마 후에 돌아가셨기 때문에 그는 존경받는 쿠라이쉬(Quraysh) 부족 출신의 그의 숙부에
의해 양육되었다. 그는 성장함에 따라서 진실성, 관용 그리고 진지함으로 유명해졌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사람들 사이의 분쟁을 중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그를 찾아다녔다.
역사가들은 그를 평온하고 명상적인 사람으로 묘사하고 있다. 무함마드는 깊은 종교적 성품의
소유자였고 오랫동안 그가 속한 사회의 타락을 혐오하고 있었다.
메카에서 가까운 ‘빛의 산’인 쟈발 알 누르산 정상 근처에 있는 히라 동굴에서
이따금 명상에 잠기는 것이 그의 습관이 되었다.
무함마드는 어떻게 사도가 되고 하나님의 사자가 되었는가
그의 나이 마흔살 되었을 때에 깊은 명상 속에 잠겨있던 무함마드는 가브리엘 천사를 통하여
하나님으로부터 최초의 계시를 받았다. 이어 23년 동안 이어진 이 계시가 집대성된 것이
꾸란인 것이다. 그가 가브리엘 천사로부터 들은 말들을 암송하고 하나님께서 그에게 계시하여
주신 진리를 전파하기 시작하자마자 그와 그의 소수 추종자들은 쓰라린 박해를 받게 되었다.
그 정도가 너무나 심하였질 때 622년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메카를 떠나 이주하도록
명령하셨다. ‘히즈라’라고 하는 이 사건으로 그들은 메카를 떠나 북쪽으로 약 260마일 떨어진
메디나를 향하게 되며 이것이 이슬람력의 시작이 되는 것이다.
몇 년 후 무함마드 사도와 그의 추종자들은 메카로 되돌아와서 그들의 적을 용서하고 확고부동하게 이슬람을 심게된다. 사도님께서는 63세의 나이로 사망하시기 전에
아라비아의 대다수 지역에 이슬람이 널리 보급되었고 그의 사후 1세기가 미처 못 되어
이슬람은 서방세계인 스페인과 극동지역인 중국까지 전파되기에 이르렀다.
이슬람의 전파는 어떻게 세계에 영향을 끼쳤는가
이슬람이 신속하고도 평화적으로 전파되게 된 이유들 중에는 교리의 단순함이 있었던 바
즉 이슬람은 경배할만한 가치가 있는 오직 한 분이신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요청한다는
것이다. 이슬람은 또한 거듭하여 인간을 교화시킴으로서 지성과 관찰의 힘을 활용하도록 한다.
이슬람이 보급된지 몇 년 이내에 위대한 문명들과 대학들이 번창하게 되었는데 무함마드
사도의 말에 의하면 지식의 추구는 남녀 모든 무슬림들의 의무이기 때문이다.
동양과 서양의 사상의 종합 그리고 구 사상과 신 사상의 종합은 의학, 수학, 물리학, 천문학,
지리학, 건축학, 예술, 문학 그리고 역사에 있어서의 위대한 진보를 야기하였다.
대수학, 아라비아 숫자와 같은 많은 중대한 체계들 및 수학의 발전에 결정적으로 중요한
제로(0)의 개념이 이슬람에 의해 중세기 유럽에 소개되었다.
옛날의 천문 관측 기구 및 기계인 아스트롤라베, 4분원 그리고 훌륭한 항해 지도들을 포함하여
유럽인들의 새로운 발견을 위한 항해들을 가능하도록 하여준 정교한 기구들이 개발되었다.
꾸란은 무엇인가
꾸란은 가브리엘 천사를 통하여 무함마드 사도에게 하나님이 계시하신 정확한 말씀의
기록이다. 꾸란은 무함마드 사도에 의해 암송되었고 그의 동료들에 의해 필사되었으며
필경자들에 의해 기록되었다. 그들은 평생동안 그 내용을 비교 검토하였으며 전체 114장 중의
단 한 마디 말도 수세기가 지나도록 바뀌어지지 않았다. 그러므로 꾸란은 1,400년전에
무함마드 사도에게 계시된 그대로의 대단히 특별하고도 기적적인 교재인 것이다.
꾸란의 내용은 무엇인가
하나님이 마지막으로 계시하신 말씀인 꾸란은 모든 무슬림의 신앙과 행동의 제1의 원천이다.
꾸란은 지혜, 교리, 예배, 법률과 같은 인간이 관심을 갖는 모든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
그러나 기본적 주제는 조물주와 피조물 사이의 관계이다. 그와 동시에 꾸란은 공정한 사회,
합당한 인간 행동 그리고 공평한 경제 체제를 위한 지침들을 제시한다.
꾸란 이외의 다른 지침이 있는가
그렇다. 무함마드 사도님의 언행의 모범인 순나가 무슬림들을 위한 두 번째의 권위적
지침이다. 하디스는 무함마드 사도님의 언행에 대한 믿을 수 있도록 전해진 보고서이다.
순나에 대한 믿음은 이슬람 신앙의 일부분이다.
무함마드 사도의 말씀의 모범들
* ‘하나님은 타인들에 대한 자비가 없는 자에게는 자비가 없으시다.’
* ‘자신을 위하여 바라는 것을 형제를 위하여 바라지 않는다면 너희 중 누구도 진정으로
믿는 자가 아니다.’
* ‘이웃이 굶고 있는데 배불리 먹는 자는 믿는 자가 아니다.’
* ‘진실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업가는 사도들, 성인들 그리고 순교자들과 한 무리이다.’
* ‘상대를 쓰러 넘어뜨리는 자는 강한 자가 아니며 진실로 강한 자는 끓어오르는 분노의
순간에 자제하는 자이니라.’
* ‘하나님은 너희의 외모로 판단하시지 아니하며 너희의 마음과 행동을 들여다보고
검사하시니라.’
* ‘한 사람이 길을 가다가 심한 갈증을 느꼈다. 우물가에 이르러 우물로 내려가 배불리 물을
마시고는 올라 왔다. 그 때 그의 눈에 갈증을 끄기 위해 진흙물을 핧아 먹으려고 하며 혀를
내밀고 있는 개가 보였다. 그는 그 개가 자신이 느꼈던 것과 똑같은 갈증을 느끼고 있음을
알아차리고서는 다시 우물로 내려가 신발을 물로 흠뻑 적신 다음에 개에게 마시도록했다.
하나님은 이 행동으로 그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었다.’
사도님에게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자여, 우리는 동물에게 보여준 친절심으로 보상 받을 수
있습니까’라고 묻자 대답하시기를 ‘살아 있는 모든 생명체에게 베푼 친절심에 대한 보상이
있나니라.’하시었다.
이슬람의 다섯 개의 기둥은 무엇인가
이슬람은 다섯 개의 기둥으로 받쳐져 있다.
1)신앙의 선언(샤하다)
하나님 외에는 신이 없으며 무함마드는 하나님의 사도이시다.
모든 행위와 생활이 하나님의 법에 따르며, 마음속에 하나님에 대한 경외감이 충만해 있으며,
모든 행위를 하는 궁극적인 목적이 하나님의 기쁨을 구하기 위한 것이라면 인간의 모든
행위는 하나님을 행한 것이어야 한다. 그럼으로써 하나님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선을 행하고
악을 피하며, 어느때 어느 곳에서라도 그렇게 행함으로써 이슬람의 의무를 다하는 것이 된다.
이것이 샤하다(신앙의 선언)의 진정한 의미이다. 즉 알라는 기쁨에 완전히 복합시키며,
전 인생을 이슬람의 패턴에 맞추며 아주 사소한 부분조차도 빠뜨리지 않는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나의 훈련과정으로서 형식적인 샤하다
(신앙의 선언)가 생기게 되었다. 우리가 이 과정을 세심하고 충실하게 따르면 따를수록
우리의 사상과 행동이 더욱 조화를 이루게 된다. 따라서 샤하다(신앙의 선언)는 이슬람이라는
거대한 건물이 버티고 설 수 있는 기둥이 되는 것이다.
예배시간을 알리는 부름(아단):
‘아단’의 의미는 알림을 의미한다. 이 알림의 의도는 멀리 있거나 업무에 열중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예배시간이 도래했음을 알리는 이슬람의 상징으로 사람의 음성을 통해서
예배시간을 알려주는 것이다. 아단은 다음과 같다.
하나님은 위대하시도다. 하나님은 위대하시도다.
하나님은 위대하시도다. 하나님은 위대하시도다.
나는 하나님 외에 신이 없음을 증언하노라.
나는 하나님 외에 신이 없음을 증언하노라.
나는 무함마드가 하나님의 사도임을 증언하노라.
나는 무함마드가 하나님의 사도임을 증언하노라.
예배보러 올지어다. 예배보러 올지어다.
축복을 빌러 올지어다. 축복을 빌러 올지어다.
하나님은 위대하시도다. 하나님은 위대하시도다.
하나님 외에는 신이 없도다.
2) 예배
쌀라(Salat)라고 불리어지는 예배는 하루에 다섯 번 수행해야 하는 모든 무슬림의 의무로
예배자와 하나님을 직접적으로 연결하는 고리이다. 이슬람에는 위계질서적 권위가 없기에
사제가 없다. 그러므로 예배는 꾸란을 아는 회중에 의해 선출된 학식 있는 사람에 의해
거행된다. 이 예배에는 꾸란의 말씀이 들어있고 계시의 언어인 아랍어로 말하여진다.
그러나 필요에 따라 다른 언어들도 보조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예배는 해가 뜨기전, 정오, 오후, 해진직후, 밤의 시간에 행해지는 것으로 하루 생활의 리듬을
결정짓는다. 예배는 되도록이면 모스크(이슬람 사원)에서 행하는 것이 좋지만 들판, 사무실,
공장, 학교 그 어디에서건 장소에 관계 없이 행할 수 있다.
무슬림 국가를 찾는 방문객들은 무슬림들의 하루생활에 있어서의 이러한 예배 중심적인
모습에 감동을 받는다
3)희사(쟈카)
이슬람의 가장 중요한 원칙들 중의 하나는 모든 것은 하나님의 것이며 그러므로 재산은
인간에게 신탁되어져 있다는 것이다. ‘쟈카’라는 말은 정화와 성장을 뜻하는 말이다.
우리의 재산은 그 일부분을 필요한 사람들을 위하여 사용함으로써 정화되는 것이며
이러한 가지치기는 사회 구성원들 간에 새로운 성장을 균형 잡히게 하고 또한 촉진제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모든 무슬림들은 자신의 희사금을 개별적으로 계산한다. 무슬림들은 일정액의 재산을
1년 이상 소유하고 있는 경우에 2.5%를 희사함을 의무로 하고 있다.
신앙심이 경건한 사람은 그가 원하는 만큼 얼마든지 희사할 수 있는데
‘사다카’라고 불리우는 이 희사는 은밀히 행해진다.
무함마드 사도님은 ‘형제를 밝은 얼굴로 만나는 것도 자선이다.’라고 말씀하셨다.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으면 어찌 합니까’하고 묻자 사도님이
‘자신이 이익을 위하여 일하여 번 것 중의 일부를 자선금으로 내면 된다.’고 대답하셨다.
사도님의 동료들이 ‘만일 일할 수 있는 능력이 없으면 어찌 합니까’라고 묻자
‘가난하고 궁핍한 사람들을 도우면 된다.’고 답하셨다.
‘그것마저 할 수 없으면 어찌 합니까’라고 묻자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선을 행하도록 격려하면 된다.’고 답하셨고
‘그마저 할 수 없으면 어찌 합니까’라고 묻자
‘자신으로 하여금 악을 행하는 것을 억제하면 된다. 그것 또한 자선이다.’고 답하셨다.
4)단식
매년 라마단 달이면 모든 무슬림들은 일출 바로 전부터 일몰까지 사이에 단식을 행하여
음식, 음료, 담배, 성적 관계를 금한다. 병든 자, 나이든 자, 여행 중인 자 그리고 임산부나
젖을 먹이는 여성은 단식을 깨뜨릴 수도 있는 바 일년 중 적당한 때에 단식을 깨뜨린 날수를
보충할 수 있다. 만일 육체적으로 단식을 행할 수 없을 경우에는 단식을 놓친 날마다 궁핍한
사람을 먹여야만 한다. 어린 아이들은 사춘기부터 단식과 예배를 행하는데, 대부분은 그보다
더 일찍 행하는 경우가 많다.
단식은 건강을 위해서 가장 유익한 것이지만 근본적으로는 자기 정화의 한 방법으로 간주된다.
짧은 기간 동안이지만 세속적인 안락으로부터 자신을 차단함으로써 자신의 영적생활에
있어서의 성장뿐만 아니라 굶주리는 사람들과의 진정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기도 하다.
5)성지순례(하지)
매년 이루어지는 메카에로의 성지순례는 육체적으로 또 경제적으로 가능한 사람에게만
부과되는 의무이다. 매년 약 2백만명의 사람들이 지구의 구석구석에서부터 메카를 찾아와
국적이 서로 다른 사람들을 만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받는다.
하지는 이슬람력으로 12월에 시작되는데 그것은 양력이 아니라 음력이기에 하지와 라마단은
여름이 되기도 하고 겨울이 되기도 한다. 순례자들은 계층과 문화의 구별이 지워지는 단순한
복장을 걸침으로써 모든 순례자들은 하나님 앞에 평등하게 서게 된다.
아브라함으로부터 기원을 찾을 수 있는 하지 의식에는 카아바 주변을 7차례 순회하는 일과
하갈(Hagar, 아브라함의 부인)가 물을 찾아 그러했던 것처럼 사파와 마르워의 산들 사이를
7차례 돌아다니는 일이 포함된다. 그 다음 순례자들은 아라파트(Arafat)의 넓은 평원 위에
함께 서서 하나님의 용서를 구하는 기도에 동참하는데 이것은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예행연습으로 흔히 생각되는 것이다.
이전의 수세기 동안은 하지는 대단히 힘드는 일이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수 백 만 명의 사람들에게 물, 현대적 교통수단
그리고 최신식 의료 시설을 공급하고 있다.
하지의 끝은 에이드 알-아드하라고 하는 축제로 마감되는데 세계 도처에서 모여든 무슬림들의
기도와 선물 교환이 수반된다. 이 축제와 라마단의 종료를 기념하는 에이드 알-피트르 축제는
무슬림력에 있어서의 주요한 축제들이다.
이슬람은 다른 믿음들을 존중해주는가
꾸란에서 말하기를 ‘하나님은 신앙을 이유로 하여 너희와 대적하지 않는 자들에 대하여
너희를 금지하지 아니하시며 그들을 친절하고 공정하게 대해준다고 해서 너희를 주거지로부터
추방하지 아니하시니 하나님께서는 공정한 이들을 사랑하시기 때문이라.’꾸란, 60:8)
소수 계층을 보호하는 것이 이슬람 율법의 한 가지 기능이며 이것은 비무슬림들의 경배의
장소가 모든 이슬람 국가에서 번창하여온 이유이다. 역사는 다른 믿음들에 대해 무슬림들이
보여준 관용의 많은 예들을 보여주고 있다. 634년 칼리프 오마르가 예루살렘에 입성했을 때
무슬림들은 그 도시의 모든 다른 종교 집단들에게 경배의 자유를 허락했던 것이다.
이슬람법은 또한 비무슬림 소수파들로 하여금 그들 자신의 법정을 개설하여 그들 자신이 만든
법을 집행하도록 허락한다.
무슬림들은 예수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무슬림들은 예수를 존경하며 숭앙하고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파견하신 가장 위대한 사도들
중의 한 분으로 생각한다. 무슬림은 그 분을 칭할 때 단지 예수라고 하지 않고 항상 다른
선지자들과 마찬가지로 ‘그분에게 평화가 깃드시기를’이라는 귀절을 덧붙힌다. 꾸란에서는
‘마리아’라고 제목이 붙혀진 장에서 마리아를 가장 순결한 여성으로 간주하고 있다.
꾸란에서는 성수태 교리를 다음과 같이 묘사하고 있다.
천사가 말하길, ‘마리아여! 하나님은 너를 선택하시고 청결하게 했으며 너를 모든 여성들 위에
두셨도다. 마리아여! 하나님께서 너에게 말씀으로 복음을 주시니 마리아의 아들로서 그의
이름은 메시아 예수이니라. 그에게는 현세와 내세에서 영광이 주어질 것이며 그는 하나님
가까이 있는 자들 중의 한 분이니라. 그는 요람에서 또한 성장하여 사람들에게 말을 할 것이며
의로운 자들 가운데 있게되리라.’
마리아가 말하길,
‘주여! 어떤 남자도 저를 스치지 아니하였는데 제가 어떻게 아이를 가질 수 있습니까’
천사가 말하길,‘그렇게 되리라. 하나님은 뜻하시는 바를 창조하시니라.
그 분이 어떤 것을 뜻하시는 때에는 있어라 그러면 있게 되니라.’꾸란, 3:42-47)
예수는 아버지 없이 아담을 탄생시켰던 것과 똑같은 힘을 통해서 기적적으로 탄생했다.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그랬듯이 예수에게도 다를 바가 없도다. 하나님은 흙으로 그를 빚어
그에게 말씀하셨다. ‘있어라!’그리하여 그가 있었다.(꾸란, 3:59)
예수는 그의 사도직을 수행하실 때 많은 기적을 행하셨다.
꾸란에서는 예수님의 말씀을 다음과 같이 수록하였다. ‘나는 너희 주님으로부터 예증을 가지고
왔다. 내가 너희를 위하여 진흙으로 새의 형상을 만들어 숨을 붙어 넣으면 하나님의 허락으로
새가 될 것이다. 하나님이 허락하실 때 나는 장님과 문둥이들을 낫게 하며 하나님의 허락 하에
죽은 자를 일으켜 살린다.’꾸란, 3:49)
무함마드도 예수도 이전의 사도들이 말씀하신 한 분이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의 기본적 교리를
변화시키기 위해 오신 것이 아니라 그것을 재확인하고 새롭게 하기 위하여 오신 것이다.
꾸란에는 예수가 자신이 오게 된 것을 말하시는 것을 다음과 같이 전한다.
‘내 이전에 율법(구약)이 있었음을 확증하고 너희에게 금지되었던 것 중의 일부를 합법화하기
위하여 내가 너희에게 왔으며 너희 주님으로부터 예증을 가지고 왔으니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나에게 순종하여라.’꾸란, 3:50)
무함마드 사도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하나님 외에는 신이 없으며, 무함마드는 하나님의
사도이며, 예수는 하나님의 종복이자 사자이며, 하나님의 말씀이 마리아에게 숨결을 붙어 넣어
하나님으로부터 한 영혼이 생겨나게 되었고, 천국과 지옥의 실존을 믿는 자는 누구건 하나님에
의해 천국으로 인도될 것이다.’하디스 중 부크하리
가정은 무슬림들에게 왜 그렇게 중요한가
가정은 이슬람 사회의 기반이다. 안정된 가정으로부터 제공받는 평화와 안전은 대단히 소중한
것으로 평가되며 가족의 구성원들의 정신적 성장을 위하여 본질적인 것으로 간주된다.
조화로운 사회 질서는 넓은 의미의 가족의 존재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어린 아이들은
보물처럼 여겨지며 결혼할 때까지는 집을 떠나는 일이 거의 없다.
무슬림 여성들은 어떠한가
이슬람에서는 여성을 미혼이건 기혼이건 자신의 재산과 소득을 소유하고 처분할 수 있는
자기 자신의 권리를 가지고 있는 한 개인으로 보고 있다. 신랑은 신부에게 결혼 지참금을 주어
신부의 개인적 목적으로 사용하도록 하며 남편의 성을 따르기보다는 그녀 가족의 성을 그대로
유지하도록 한다. 무슬림 남성이건 여성이건 겸허하고 고상한 옷을 입도록 되어 있다.
일부 무슬림 국가에서 발견되는 전통적인 여성 복장은 그 지방 고유의 관습의 표현이다.
무함마드 사도는 ‘믿는 자들 중에서 가장 완벽한 자는 그의 아내에게 가장 친절하며 아내를
대하는 예절이 훌륭한 자이다.’라고 말씀하셨다
무슬림은 한 명 이상의 아내를 거느릴 수 있는가
이슬람에서는 다른 종교와 마찬가지로 일부일처제를 원칙으로 한다.
“만일 너희가 고아들을 공정하게 대하여 줄 수 없을 것을 두려워한다면, 너희가 선택하여
두 명, 세 명 또는 네 명의 여성과 결혼하라. 그러나 너희가 그녀들을 공정하게 대하여 줄 수 없을 것 같으면 오직 한 여성하고만 결혼하라.
그것이 너희가 부정을 범하는 것을 막기 위하여 보다 더 적합한 것이리라. ”꾸란 4:3)
이슬람은 네 명의 아내까지 두는 것을 허락하는데 다음과 같은 특수한 조건이 성립될 때 만이다.
1. 세계의 인구수를 살펴보자. 여성의 수가 남성의 수보다 더 많다. 모든 남성들이 각기
한 명의 여성과 결혼한다면, 결혼하지 못하는 여성이 생길 수 있다. 그러면 그러한 여성들은
무엇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대책은 무엇인가
2. 많은 남성들이 전쟁에서 사망한다. 과거의 전쟁을 분석해보고 전쟁에서 사망한 남성들의
수를 살펴보자. 결과적으로 수백만의 여성들이 과부가 된다. 그들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단지 과거 30년을 돌아보자. 베트남, 아프가니스탄, 보스니아, 코소보, 이라크, 소말리아,
동티모르 등에서의 전쟁은 수백 수천명의 남성의 생명을 앗아갔다. 해결책은 무엇인가
3. 남편이 세상을 뜬 후, 여성은 전 가족을 부양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이제 그녀의 인생은
사실상 혼자 돈을 벌어야 하며, 아이를 기르고, 요리도 해야하는 처지에 놓여 있다. 아무도
그녀와 그녀의 가족을 돌보아 주기를 원하지 않을 때 무엇을 해야 하는가? 대책은 무엇일까
4. 여성 인구의 많은 수가 장애를 겪고 있다. 어떤 이는 앞을 보지 못하고, 어떤 이는 듣지
못하고, 다른 이들은 육체적 불구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들 또한 한 명의 남성과
결혼하기를 원하지만 그들 중 대다수는 그렇게 할 수 없다. 그렇다면 해결책은 무엇인가
5. 중년 여성의 남편이 먼저 세상을 뜬다면, 그녀는 얼마 후에 다시 결혼하기를 원하지
않는가? 만일 그렇다면, 그 해결책은 무엇인가
이슬람은 이들 문제점에 대해 한 가지 해답을 제시한다. 이슬람에서는 여성을 돌보고,
그녀에게 삶의 모든 수단을 제공하는 것이 남성의 의무이다. 그리고 무슬림 남성으로서,
여성을 돌보는 것은 하나의 커다란 시험이 될 수 있다. 이슬람에서, 삶의 개념이란, 가능한 한
많은 선한 행동을 하는 것이다. 인생이란 다른 사람의 불행을 거머쥐고 즐기는 것이 아니라
불행과 고통에 처해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됨으로서 만족과 평화를 얻는 것이다.
이런 모든 것들은 쉽지만은 않다.
이슬람식 결혼은 어떠한가
이슬람의 결혼은 성례가 아니라 양쪽이 자유롭게 조건들을 포함시킬 수 있는 합법적인 동의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결혼 관습은 나라마다 상당히 다르다. 따라서 이혼은 마지막
의지처로서 비록 금지되어 있지는 않지만 흔하지 않다. 이슬람에 의하면 무슬림 여성은 자신의
의사에 반하여 강제로 결혼할 수 없다. 부모는 그들이 정당하다고 생각하는 젊은 남성을 단지
추천해줄 수 있을 뿐이다.
무슬림들은 노인을 어떻게 대하는가
이슬람 세계에서는 노인들만의 가정은 없다. 자신의 부모를 삶이 가장 어려운 시기에 돌보는
전통은 명예로운 일과 축복으로 간주되며 위대한 정신적 성장을 할 수 있는 기회로 인식된다.
하나님은 우리가 부모를 위하여 기도할 뿐만 아니라 무한한 동정심으로 대해야 한다고
요청하고 계시다. 어머니들은 특히 영예롭게 간주된다.
무함마드 사도는 ‘천국은 어머니의 발 아래에 놓여있다.’라고 가르치셨다.
부모가 노령의 나이에 이르면 그들이 자식에게 보여주었던 똑같은 친절함과 희생정신으로
자비로운 대접을 받는다. .
이슬람에서는 부모를 섬기는 것은 오직 예배 다음으로 행해지는 하나의 의무이며 또한 그것을
기대하는 것이 부모의 권리이다. 노인들이 설사 그들 자신의 잘못이 아닌 것으로 어려움에
처하게 될 때에 노인들에 대해 어떠한 짜증이건 표현하는 일은 경멸할만한 일로 간주된다.
너희 주님이 명령하시길 하나님 외에는 경배하지 말라 했으며 부모에게 효도하라 하셨으니
그들 중 한 사람 또는 두 사람이 나이 들 때에 그들을 멸시하거나 저항하지 말고 고운 말을
쓰라 하셨다. 그분들께 겸손한 자세로 대하고 또 말하라. ‘주님, 두 분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그분들은 제가 어렸을 때 저를 보살피셨습니다.’꾸란, 17:23-24)
무슬림들은 죽음을 어떻게 보는가
유태교인들 및 기독교인들과 마찬가지로 무슬림들은 이승에서의 삶은 오직 내세를 위한
시험적 준비일 뿐이라고 믿는다. 기본적인 신앙의 조항들에는 심판의 날, 부활, 천국과 지옥이
들어있다. 무슬림이 죽음을 맞이하면 그의 시신은 대개 가족에 의해 씻겨지고 깨끗한 흰
천으로 씌워진 다음 되도록이면 그날 간단한 기도와 함께 매장된다. 무슬림들은 이것을 그들이
가족과 친척을 위하여 할 수 있는 마지막 봉사 중의 하나로, 또한 그들의 이 세상에서의 짧은
존재를 기억하는 기회로 간주한다. 무함마드 사도는 사후에도 사람을 돕기 위하여 세 가지
일이 계속될 수 있다고 가르치셨으니 그가 베푼 자선과 그가 가르친 지식과 그들을 대신하여
의로운 어린 아이가 행하는 기도이다.
이슬람에서는 전쟁을 어떻게 보는가
기독교와 마찬가지로 이슬람에서는 자기 방어를 위한 싸움, 종교 수호를 위한 싸움, 또는
주거지로부터 강제로 추방당한 사람들의 항거 따위를 허락한다. 이슬람에서는 전투에 대한
엄격한 규율을 정하고 있는 바 민간인들에게 해를 끼치는 일을 금하며 농작물, 나무 그리고
가축을 파괴하는 일 등을 금하고 있다. 만일 선한 자들이 의로운 목적으로 목숨의 위험을
무릅쓸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세상에는 불의가 팽배하게될 것이라고 무슬림들은 보고 있다.
‘너희에게 대적하는 하나님의 적들과 싸워라. 그러나 한계를 넘어서는 안된다.
하나님은 한계를 벗어나는 자들을 사랑하지 않으신다.’(꾸란, 2:190)
‘만일 적이 평화를 구하면 그것에 응하되 하나님께 의탁하여라.
하나님은 모든 것을 듣고 아시는 분이시다.’꾸란, 8:61)
그러므로 전쟁은 최후의 의지 수단이며 신성한 법에 의해 정해진 엄격한 조건들에 종속된다.
‘지하드’라는 말은 문자 그대로 ‘투쟁’을 뜻하며 무슬림들은 두 가지 종류의 지하드가 있다고
믿는다. 그 다른 하나의 지하드는 내적인 평화를 얻기 위하여 모든 사람이 이기적인 욕망에
반대하여 행하는 내적인 투쟁이다.
음식은 어떠한가
무슬림들이 지키는 음식물에 대한 기준은 비록 유태인들과 초기 기독교인들이 지켰던 음식
금기 보다 훨씬 더 간단한 것이지만 이슬람에서는 돼지고기 그리고 사람을 취하게 만드는
모든 종류의 음료를 금하고 있다. 무함마드 사도는 ‘너희의 육체는 너희를 지배하는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가르치셨다. 건강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며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것은
종교적인 의무라고 간주된다.
무함마드 사도는 ‘하나님께 신앙에 대한 확신과 복지를 구하라. 누구에게도 건강 보다 더 좋은
선물이 주어지지는 않았다.’고 말씀하셨다.
‘지하드’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언어학적 의미로, 아랍어 지하드(jihad)는 고투 혹은 분투를 의미하며, 누구나 행하는
노력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학생이 교육을 받기 위해서, 그리고 학과목을
통과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라든지 노동자가 자신의 과업을 성취하고 사장과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 고분 분투한다는지 정치가가 유권자로부터 자신의 인기를 유지하거나 더
증가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 등이 모두 지하드의 의미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고투 혹은
분투라는 용어는 무슬림뿐만 아니라 비무슬림에게도, 사용될 수 있다.
서구에서, 지하드는 주로 성전(聖戰)으로 번역되는데, 이는 대중매체가 보급한 용어이다.
이슬람의 가르침에 따르며, 비록 어떤 전쟁들은 필수 불가결하고 정당화될 수 있다 해도,
전쟁을 시작하거나 선동하는 것은 부정(不淨)한 것으로 여겨진다. 이것은 꾸란과
하디스(무함마드 사도의 언행 모음집)를 근거로 한 해석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우리 무슬림들은 지하드를 곧 성전(聖戰)이라고 해석하는 연구원이나
학자들에게 그 부당함과 잘못을 지적하지 아니할 수 없다. 불행히도 일부 무슬림 작가나 꾸란,
하디스 또는 다른 이슬람 문학작품의 번역가들이 지하드를 성전으로 번역하는데,
이는 서구의 선전에 수세기를 걸쳐 영향을 받아온 탓이다.
지하드는 펜, 혀, 손, 매체, 그리고 필요하다면, 무기로서 알라의 길에서 투쟁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슬람에서 지하드는 개인이나 국가의 힘, 지배, 영광, 부, 명성이나 자부심을
위해 투쟁하는 것을 포함하지 않는다.
무슬림은 왜 술을 마시지 않을까
술은 살인의 68%의 주요 요인이며, 폭행의 62%, 살인과 살인미수의 54%, 강도의 48%,
절도의 44%의 주요한 원인이 된다. 어린이 강간 사건의 삼분의 이가 술과 관련 있으며,
72%는 강간소송과 관련되었다. 만취는 모든 음주운전 범죄자들 체포의 한 원인이며,
또한 교통상해를 일으키고 그것과 관련해 운전자들을 죽음으로 이끈다.
술은 10세의 청소년들에게는 죽음을 유도하는 주요한 원인이 된다.
돼지고기는 또 다른 흰 살코기인가
“죽은 고기와 피와 돼지고기를 먹지 말라 또한 하나님으로 이름으로 도살되지 아니한 고기도
먹지 말라 그러나 고의가 아니고 어쩔 수 없이 먹을 경우는 죄악이 아니라 했거늘 하나님은
진실로 관용과 자비로 충만하심이라.”(꾸란, 2:173)
“당신은 당신이 먹고 있는 것 바로 그것이다” 미국속담
돼지고기 섭취의 부작용
돼지의 몸은 여러 독성과 유충들 그리고 잠재성 있는 많은 질병을 담고 있다. 이들 기생충들이
돼지뿐만 아니라 다른 동물들의 몸 안에도 기생하고 있다 해도, 현대 채식주의자들은 돼지의
몸이 다른 동물보다 이들 질병에 더 적합한 기생환경을 제공한다고 말한다. 이것은 돼지가
쓰레기 더미를 뒤지는 것을 좋아하고, 어떤 종류의 음식이라도 먹어치우며, 이들이 먹는
음식은 죽은 곤충, 벌레, 썩은 시체, 배설물(심지어 자신의 배설물까지도), 쓰레기, 그리고
다른 돼지들을 포함하기 때문이다.
독감(감기)균은 돼지가 사람과 함께 공유하는 가장 유명한 질병중의 하나이다. 이 병은 여름에
돼지의 허파 속에 잠복해 있다가 추운 계절이 돌아오면 다른 돼지나 사람에게 감염시킨다.
소시지는 돼지 허파 살의 일부로 만들어진 것이므로 돼지고기 소시지를 먹는 사람들은
감기 균이라는 유행병에 더 많이 걸리게 된다. 돼지고기는 과대한 양의 히스타민과 이미다졸
혼합물을 담고 있으며 이것은 가려움증과 염증을 가져오는 원인이 된다. 성장호르몬은 염증과
성장을 촉진한다. 황을 포함한 미센치멀 점액은 힘줄과 연골에 점액의 침전물을 남기고 붓게
하며, 관절염과 류머티스의 원인이 된다. 황은 사람의 강한 힘줄과 인대를 돼지의 약한
미센치멀 조직으로 바꾸어, 사람의 연골을 퇴화시킨다.
돼지고기를 먹는 것은 또한 담석과 비만의 원인이 되는데, 이것은 돼지고기의 높은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산 때문이다. 돼지는 촌충의 주요한 서식처이며, 이 해충은 특히 돼지의
살에서 발견된다. 이들 촌충류는 돼지고기를 먹는 나라 사람들의 장에서 더 많이 발견된다.
이런 종류의 촌충은 장을 통과해 다른 많은 기관들에 영향을 미치며 일단 어느 정도를
넘어서면, 다시 치유하기 불가능하다. 미국과 캐나다 인구의 6분의 1이 돼지고기에서 발견되는
선모충을 먹음으로써 생기는 선모충 병을 가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에 대한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일단 증상이 나타나면, 많은 다른 질병과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이 해충은
고기 검사중에는 발견되지 않고, 염장이나 훈제에 의해서도 죽지 않는다. 그러나 선모충을
다 죽여 없앨 만큼 오랫동안 돼지고기를 조리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쓰레기를 뒤지기
좋아하는 또 다른 동물인)쥐 또한 이 질병의 기생 서식처이다. 12종류의 다른 해충과
세균, 질병, 박테리아들이 돼지 몸에서 쉽게 발견되며, 그 중 다수는 오직 돼지에게서만
발견되거나 돼지에서 특히 많은 수치로 발견된다.
돼지는 생리학적으로 인간과 비슷하여 그 고기 맛은 사람의 살과 비슷하다고 알려져 있다.
돼지는 생리학 실험실에서는 해부에 많이 이용되는데, 이것은 돼지의 기관과 사람의 기관이
많은 비슷한 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인슐린에 의존하는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은 대게
돼지 인슐린을 주사 받는다. 만일 콜라(혹은 소다수)를 돼지고기의 한 점에 부어본다면, 잠시
후엔 그 살점에서 해충들이 기어 나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돼지고기는 오직 무슬림들에게만 금지되어 있는가
유태인과 기독교인들도 역시 돼지고기를 먹지 말도록 금지되어 있다.
여기 그 결과에 대해 구약에서 한 인용문을 들어보자:
“그리고 돼지는 발굽은 갈라져 있지만 되새김질을 하지 않아, 너희에게 깨끗하지 않느니라:
돼지의 살을 먹지도 말 것이며, 그 죽은 고기는 만지지도 말라.”(신명기, 14:8)
어떤 기독교인들은 베드로의 시대 이후 하나님이 모든 동물을 깨끗이 하셨으며, 그것들을
인간의 소비에 적절하고 합법적인 것으로 하셨다고 말하기도 한다. 비록 모든 동물들이
베드로의 시대 이후로 깨끗해졌으며, 이것은 개, 고양이, 독수리, 쥐를 포함한다고 하나,
사람들이 돼지 바비큐나 베이컨을 많이 먹는 것처럼 고양이 고기 샌드위치를 즐겨 먹는 것은
찾아 볼 수 없다.
극동 아시아에서의 많은 전통들 또한 돼지고기를 먹지 않도록 교육한다. 3,000년 전의 공자의
관례에 대한 저서에서는 “군자는 돼지와 개의 고기를 먹지 않는다.”라고 말하고 있다.
비록 오늘날 중국인들의 많은 수가 돼지고기의 열렬한 팬이라 할지라도 고대 중국의 의사들은
돼지고기를 먹는 것이 인간의 많은 질병의 주된 원인이라는 것을 인식했다.
불교도와(인도와 그 주변) 자이나교인들 그리고 힌두스탄인들은 고기라면 어떤 것이든지
먹는 것을 피하고 있다.
한국에서의 이슬람
한국 전쟁(1950. 6-1953.7)의 폐허속에 이슬람의 씨앗이 이 땅에 뿌려지기 시작하였으니,
유엔 평화 유지군의 일원으로 참전한 터키군의 주베르 코치와 압둘라흐만 형제는 북한군과
전투를 하면서 한편으로는 천막으로 이슬람 성원을 세우고 한국인에게 이슬람 복음을 전하고
유일신에 대한 신앙을 가르쳐 주었다.
터키군의 지원으로 서울 이문동에 퀀세트 임시성원과 텐트 3동으로 청진학원을 개원하고
예배 근행과 아울러 정규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불우 청소년 약 120명에게 중등과정 교육과
이슬람 교육을 병행 실시하였다.
초기 한국 이슬람을 효과적으로 전파하고 조직화하기 위하여 “한국 이슬람교 협회”가 발족되고
초대 회장에 우마르 김진규 형제를 추대하였다.
한편 이슬람 국가와의 유대강화와 협조체제를 이룩하기 위하여 임원진이 이슬람국가를
순방하고 최초로 말레이지아 클랑 무슬림 대학에 있는 무슬림 지도자들의 내한을 적극 추진,
이슬람 선교기반을 마련하였다.
한국 무슬림 형제들은 ‘한국 이슬람교 협회’를 재정비하고 ‘재단법인 한국 이슬람교’를
설립하여 한국 정부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았다(1955년). 이로써 체계적인 한국 이슬람 선교의
기틀을 세워나가기 시작하였다.
1976년에 한국 무슬림의 오랜 숙원이었던 중앙성원이 준공되었다. 중앙성원과 이슬람센터의
개원은 현재까지의 한국 이슬람 역사에 있어서 가장 중대한 전환점이 되었다.
20여 이슬람국가에서 온 55명의 대표들이 개원식에 참석하여 한국인 사회에 이슬람 붐을
조성하는 역할을 하였으며 이 장엄한 개원식의 결과로서 이슬람에 귀의하는 형제들이 급격히
증가하였다.
최초의 한국 이슬람 중앙성원의 개원을 시작으로 한국에 급속한 이슬람 발전의 계기를
맞게 되었다.
한편 한국 무슬림은 이슬람 신앙을 고취시키고 무슬림 의무를 다하기 위하여 1979년
성지순례단을 구성하여 메카 순례를 다녀오기도 하였으며 중동건설붐(1974-1980)을 계기로
한국 내에서 중동과 이슬람에 대한 관심도를 고조시켜 이슬람선교에 박차를 가하였다.
1986년에는 전주지역에 이슬람의 씨앗이 뿌려져 지방선교에 한 일익을 담당하였다.
한국에서의 이슬람의 확산은 이슬람 각국의 관심을 불러모아 리비아, 쿠웨이트, 이집트의
독지가들의 지원으로 여러 지역에 성원이 건립되었다. 현재는 울산과 제주에도 임시 예배실이
설치되어 지역 선교 활성화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국 이슬람이 이 땅에 뿌리내린지 약 50여년, 한국에는 5개의 이슬람 성원과 6개의
이슬람지회, 그리고 약 4만 명의 무슬림들이 알라의 복음에 충실하고 있다.
이슬람은 인간의 권리를 어떻게 보는가
꾸란에는 양심의 자유가 정해져 있는 바, ‘종교에 강요는 없다.’꾸란, 2:256)
이슬람 국가의 모든 시민들의 생활과 재산은 그가 무슬림이건 아니건 신성한 것으로 간주된다.
인종차별주의는 무슬림들에게는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니 꾸란에서 다음과 같이 인간의 평등을
말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이여! 하나님이 너희를 창조하여 남성과 여성을 두었고 민족과 부족을 두어 서로가
서로를 알도록 하였느니라. 하나님이 보시기에 가장 큰 영광을 받을 자는 가장 의로운 자로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시며 통찰하시는 분이다.’꾸란, 49:13)
무슬림 세계
세계의 무슬림 인구는 약 16억이다. 대부분의 무슬림들은 카라치 동쪽에서 살고 있다. 30%의
무슬림들은 인도대륙에, 20 %는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에, 17%는 동남아시아에, 18%는
아랍 세계에, 10%는 구소련에서 독립한 중앙아시아의 나라들과 중국에 살고 있다. 터키, 이란
그리고 아프카니스탄은 비아랍권 중동의 10%를 구성하고 있다.
라틴 아메리카, 호주를 포함하여 세계의 모든 곳에 소수 무슬림들이 있지만 구소련에서 독립한
중앙아시아의 나라들, 인도 그리고 중앙 아프리카에서 가장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미국에는 5백만명의 무슬림들이 있다.
첫댓글 같은 신 다른 시각,
“하나님이외에는 신이 없으며 무함마드는 하나님의 사도이다
“하나님이외에는 신이 없으며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