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dew 라고 하며
장미 잎에 흰가루가 덮히고, 잎의 형태가 일그러지기 시작하면
비로소, 흰가루병에 감염되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장미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나
흰가루병과 흑점병은 있다고 보아야 할 정도로
흔한 질병인데
흰가루병에 심하게 걸리면
광합성을 하지 못하여 식물체가 쇠약해 집니다.
감염된 잎을 제거하여 포자가 날리지 못하게 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지만
포자를 완벽하게 제거하기 어렵고
또한 여간 수고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흰가루병은 일조량이 부족하고, 통풍이 불량하면 발생하기 쉬우므로
노지에서 보다, 베란다에서 키우는 경우 많이 발생 하고
서로 잎이 닿을 정도로 과밀하게 키우는 경우 더 심합니다.
대책은
통풍이 잘되게 하고
흰가루병에 효과 있는 약을 흠뻑 살포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약을 친다고 하여, 병든 잎이 치료되는 것은 아니고
더 이상의 전염을 막는다는 정도 입니다.
발병이 많은 경우는
캡탄이나 베노밀 같이 저렴한 살균제를 주기적으로 뿌려서
감염을 막는 것이 유리 합니다.
그리고, 웹상에서
효과있는 농약을 찾아보는 경우가 있는데
시간 낭비 입니다.
대부분, 과거 자료이고,
과거에 쓰던 약들은 내성이 생겨
효과 없는 경우가 비일 비재 합니다.
산요루도 얼마 전까지 사용했지만
이제는 해비치, 트리후민을 사용 하여야 합니다.
내년에는 흰가루병에 어떤 약이 잘~들을 지?
아무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