솟재 -0.8km- 갈라지맥 분기점 550봉 -0.8km- 솟재 -4.3km- 금봉산 남봉(832m) -2.5km-
금봉산 정상()840m -4.4km- 황학산 -4.2km- 선방재 -2.5km- 황산마을회관
도상거리 19.5km(실거리 22.0km) 접속거리 포함
솟재에서 갈라지맥의 분기점인 550봉을 갔다가 다시 솟재로 되돌아 와야 합니다
보현지맥 마루금에서 분기하는 550봉까지 솟재에서 왕복 1.6km 입니다
갈라지맥 산행기 2부 입니다
푯대산 정상의 이정표
푯대산 정상에서 너덜길을 내려 갑니다
뒤돌아 보고~
원통나무 계단을 내려 가다가 뒤돌아 보고~
계속 원통나무 계단을 내려 갑니다
뒤돌아 보고~
휴양관 방향으로 계속 진행 합니다
낙상주의 안내판쪽을 직접 확인하여 보았드니 으악~
정말 가물가물한 낭떨어지 입디다
뒤돌아 보고~
벤치를 지납니다
휴양관은 왼쪽으로 계단을 따라 내려가지만 황학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은 직진 입니다
갈라지맥 분기점부터 여태껏 조망이 없다가 벌목지대에 이르니
지나왔던 금봉산과 푯대산이 조망되는군요
오늘 걷는 갈라지맥 산행중 가장 높은 840봉을 곧
20분 정도를 일직선으로 가파르게 오르게 됩니다
840봉에 오른 후 오른쪽 방향으로 진행하게 되지요
정말 힘들게 840봉에 올랐습니다
840봉 정상은 숲으로 꽉 막혀 조망은 전혀 없었으며, 관리가 되지 않은듯한 무덤 1기가 있으며
가파르게 840봉에 오른만큼 또 가파르게 급경사를 내려 갑니다
봉도 봉같이 느껴지지 않는 723봉을 지납니다
산책길 같습니다
628봉에서 평평한 길을 걸어서 크다란 물탱크 5개가 있는 634봉으로 갑니다
산딸기가 여기저기 많이 흩어저 익어가고 있지만 꼴찌로 걷다 보니
따먹을 여유도 없습니다
772봉은 길라지맥 마루금에서 벗어나 있으며
지나왔던 628봉을 뒤돌아 보았습니다
크다란 물탱크 5개가 있는 곳을 지나자마자 634봉 입니다
634봉에서 이어지는 마루금은 급경사를 내려 가는 방향인데~
마루금쪽으론 노끈이 1개 달랑 나무가지에 묶여 있고
왼쪽 방향엔 5개가 옹기종기 묶여 있어 왔다리 갔다리 해야 했습니다
634봉에서 급경사를 내려 오는데 등산로라 할 수 있는 길이 보이지 않아 아무렇게나 내려오니
그제사 등산로 윤곽이 드러나든군요
황학산 정상에 오르는 오르막도 하도 가팔라 840봉 오르는 것보다 더 된비알이 계속 이어저
35분동안 기진맥진으로 기력이 완전히 바닥이 날정도였습니다
헉헉거리며 오르막을 오르고 있는데
금봉산 남봉(832.4m)에서 금봉자연휴양림 관리사무실쪽으로 방향을 잘못잡아
알바를 한참 하였다는 왕언니님을 만나는데 왕언니님 또한 기력이 다 소진되었는듯 기진맥진 합디다
오르막을 오르다 마루금을 약간 이탈하여 지나왔던 갈라지맥 마루금을 담아 보았습니다
기진맥진하며 겨우겨우 황학산 갈림길에 올라왔습니다
그나저나
갈림길 여기에서 황학산엘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빠꾸해 와야 합니다
황학산 갈림길에서 6분걸려
황학산엘 왔는데 정상은 헬기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솟재에서 황학산 정상 여기까지 11.0km라 하는군요
황학산 정상에서 가까운 거리에 시커멓게 뭐가 보여 무엇인지 궁금해 집니다
한번 가 볼까요
아하~ 산불무인감시카메라군요
우연찮게 내모습이 카메라에 찍혀 관제사령탑 모니터에 시커먼 벙거지 눌러 쓰고서
배낭은 어께죽지에 둘러 멘데다, 카메라를 훈장처럼 목에 걸고 떡하니 나타나지 않을련지 모르겠습니다. ㅋㅋ
산불무인감시카메라 곁에서 바라본 황학산 정상인데~
뺑돌아가며 숲으로 꽉 막혀 조망을 즐길 수 없는 황학산 정상 입니다
이제는 황학산 정상에서 아까 왔던 황학산 갈림길로
빠꾸빠꾸해 가야 합니다
황학산 정상에서 황학산 갈림길로 되돌아 빠꾸하고 있습니다
황학산 갈림길에 되돌아 왔습니다. 시방부턴
선방재 방향으로 진행할려고 합니다
앗참~
왕언니님은 오늘은 체력이 딸려 갈림길 여기에서 황학산을 들리지도 안하고 곧바로 선방재 방향으로 진행하였다는군요
650봉과 638봉은 오르기가 그렇고 그래서 오르지 안하고
임도따라 걸으며 628봉에 오른 후 588봉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을 걷습니다
황학산 갈림길에서 이곳까지 용도가 무엇인지
쇠꼬챙이를 박아 상중하로 가느다란 철사줄을 처놓아 좌우로 사선을 몇번이고 넘나들며 왔는데
잡초와 나무가지들 속에 숨겨저 있어서 순간순간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황대장님 사진을 펌 해 왔습니다)
위 사진의 상중하의 철사줄이 이어저 있는 것이 잡초속에 숨어 있어
용도가 무엇인가 궁금해 했는데
멧돼지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해 전기울타리를 처둔것이란것을
2016년 6월 05일 첫째일요일
홍천군 내면 자운리에서 한강기맥을 하기 위해 들머리로 진입하면서 알게되였지요
좌측에 있는 650봉은 오르지 안하고 임도를 걷고 있습니다
우측으론 화전민들이 일구어 놓은 밭들이 즐비 합니다
뒤돌아 보고~
방금 지나온 곳을 뒤돌아 보고~
직진할까?? 아니면 좌로갈까, 우로갈까 고민하지 마시고 화살표 방향따라 좌로 가세요
그러하면 알바하지 않습니다
화전민이 떠난 자리엔 잡초들로 묵밭이 되어 있습니다
산행 막판에 체력이 완전 소진되어 걷기 힘들어도 걷기엔 아주 편한 곳을 걷고 있습니다
왕언니님과 홍철님이 앞서서 걷고 있습니다
홍철님은 일백만원이 넘는 Gps를 순간순간 켜면서 걷고 있어서 나도 마음놓고 뒷다라 걷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알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쬐끔전 우측으로 뚜렷한 등로에 5~6개 리본들이 걸려있는 곳을 헌고무신짝 버리듯 버리고 알바를 하고 있는것 입니다
뒤돌아 보았습니다
이 봉우리 왼쪽으로 우회로를 걷던 홍철님은 Gps를 뒤늦게 켜보았는지 마루금을 벗어났다면서 이 봉우리로 올라 왔선
Gps를 다시 켜보고선 빠꾸해야 한답니다
아까 오른쪽으로 리본이 달려있던 뚜렷한 등산로까지 말입니다. 대충 7~8분을 까먹었네요.
7~8분이면 얼마를 갈 수 있는 거리인가요. 이리하여 하산 종료시간 오후 6시를 13분 초과하게 되지요
알바를 하고 있을 때 뒷따라 오던 징검다리님은 우리를 추월하게 된것을 하산 후에 알게 되지요
알바를 하다가 징검다리님에게 전활를 3번 하였는데 도통 받지를 않습니다
전활 안받는 것은 우릴보고 골탕좀 먹어 보라는 뜻인가요. ㅋㅋ
선방재를 얼마 남겨 놓지 않은 곳에서 조망이 시원스럽게 트여 소백산 주능선이라 생각하며 찍어보았는데
사진을 판독하여 보니 역시 생각과 달리 소백산 능선이 아니던군요
선방재에서 가루곡지(저수지)를 곁을 지나
의성군 옥산면 입암리 황산마을회관 앞으로 하산을 하게 됩니다
오늘 걷는 맥 잇기는 선방재 여기까지 입니다
안동시 길안면 백자리 와 의성군 옥산면 입암리 경계를 이루는 고갯마루 선방재 입니다
그나저나 현재시간 오후 5시 47분 입니다
하산 종료 시간인 오후 6시까지 13분만에 옥산면 입암리 황산마을회관 앞까지 갈 수 있을련지 모르겠습니다
급한 걸음으로~ 레디~ 고(Ready go)
갈라지맥 1구간 산행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