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이다.
한국은 엄청 덥겠지...
이번주는 바캉스 황금주...우왕
필리핀에 이즘은 하루에 30분정도 장대비가 쏟아진다.
시원해서 좋다..그런데 왜 꼭 그시간에는 막걸리가 생각날까..파전이랑..크~~
따뜻한 커피 생각이 난다면 좀 있어보일텐데...ㅎㅎㅎ
요즘 우리 애들을 데리고 월요일 부터 금요일 까지 라스피냐스 연습장을 다닌다.
필리핀 연습장은 일단 길다. 넓고. 최소 200야드이상은 나오는것 같다.
특히 내가 다니는곳은 300야드 정도 나오기 때문에 그점이 아주 맘에든다.
우리 애들은 이제 한국나이로 9살 7살이다. 골프입문을 2주전에 시켰는데,
일단 연습을 재밌어 해서 안심이 된다. 애들은 공을 좋아해서 그런가보다.
코치하고 계약을 한달로 했는데, 6살짜리 조카까지 해서 3명 티칭하는걸로
하루에 2시간, 일주일에 5일, 가격은 15,000페소(33만원정도)에 했다.
워낙 오래 알고 지내던 친구라 걍 부르는 가격에 계약을 했다.
챔피언출신이거나 그렇진 않지만, 오래된 날짜처럼 성실하고 진지하게 알려주는게
안심이 되어서 아이들을 맡기기로 했다.
오늘이 벌써 2주째
나도 같이 연습을 하는데, 애들은 1시간30분정도 연습에 500개씩 치는데..
난 100개 치면 힘이 들기 시작한다.
물론 난 드라이브로만 하지만서도,
내가 개인연습장에서는 드라이브 또는 우드로만 연습하는 이유는 이글릿지나
깔릴라야등 내가 자주가는 골프클럽에는 그린연습장이 있기 때문이다.
동네 연습장에서는 공을 놔주는 서비스걸이 있는데, 공을 하나 치면
기계가 공을 놔주는것이 아니라 서비스걸이 공을 스몰티만하게 흙을 뭉쳐서 그위에 올려준다.
그러다 보니 공이 좀 떠있고 공을 땅에 올려놓으면 맨땅위에 있는 공을 치는 꼴이라서
아이언은 골프크럽에서 연습을 한다.
잔디위에 있는 공을 치는게 기분도 좋고...연습도 열심히 하는
괜히 그런기분..ㅋㅋㅋ
해서 오늘 개인연습장에서는 '공100개' 드라이브 연습만 하고 나왔다는 말씀.
가격;1박스=50개=50페소
서비스걸 1박스당 팁= 15페소
카페 게시글
라운딩 정보
동네에 있는 드라이브 레인지(골프연습장)에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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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0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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