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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상담론 스크랩 (아동상담론)상담과 심리치료의 비교
서대표 추천 0 조회 210 16.11.27 14:3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상담과 심리치료의 비교 

상담(counseling)

심리치료(Psychotherapy)

내담자의 경미한 심리적 문제나 생활에서

경험하는 적응의 어려움

환자의 심각한 장애와 성격문제, 부적응

예방적, 발달적, 교육적 관점에 입각, 스스로의 노력을 강조하며 내담자의 의식에 관심

치유적 관점에서 이루어지는 임상적 의학적 장면, 무의식과 문제행동에 관심


 

상담이라고 하는 것과 심리치료라 하는 것이 아주 많이 혼용되어 쓰여 지고 분명하다. 상담 장면과 심리치료의 장면이 두부를 자르듯이 싹뚝 잘라져 있는 것은 아니다. 연속성의 과정이다. 아주 가벼운 상담에서부터 심각한 심리치료까지 이루어지게 된다. 병원에서는 주로 정신과적인 환자들이 많다. 이러한 환자들을 심리치료를 하게 되는데 어떤 환자들은 단순한 심리치료의 장면에만 도움을 청하지 않고 약물을 처방하게 되기도 한다. 또는 그 환자에게 정기적이고 생물학적인 처방도 하게 된다. 심리치료에서는 주로 환자의 심각한 장애라고 표현한다. 다시 말하면 한 개인이 생활 속에서 경험하게 되는 어려움과 경미한 것에서부터 심각한 과정에까지 연속성에 있다. 그리고 정도의 문제라고 볼 수 있다. 정신과 병동에서 과연 정신과환자로서 입원해 있는 사람들과 나는 무슨 차이가 있을까? 그때의 차이란 자신의 어려움을 어떻게 조절 하는가 심각한 장애를 경험한다는 말은 자기조절 행동의 조절이나 정서적인 조절을 하기가 다른 사람에 비해서 더욱 더 어렵다는 것이고 그것에 대하여 체계적인 therapy 치료적인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어려움들이 성격의 문제로 고정이 되어져서 보다 더 부 적응적이 되어 지는데 이럴 때 심리치료를 하게 된다. 반면 상담의 장면에서는 내담자라고 부른다. 상담에서의 대상을 환자라고 부르지 않는다는 것 내담자라고 부른다. 내담자라고 부르는 것은 경미한 심리적인 문제나 생활에서의 어려움들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경험할 때 상담을 받게 된다. 상담은 예방적이고 발달적이고 교육적인 관점에 입각한다. 다시 말하면 내담자 스스로가 그 문제와 그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와 자발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내담자의 의식과 인식에 관심을 두게 된다. 반면 심리치료에서는 치유적인 관점에서 이루어지는 임상적이고 의학적인 장면이다. 보다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고 보다 장기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다. 상담과 심리치료는 다른 장르에서 이루어지지만 실제로는 같은 내용일 수 있다. ADHD 아동이다 또는 자폐아동이다 이렇게 특정한 정신과적인 진단명을 받게 되어 지는 경우에서조차도 그 정도 문제행동의 양과 정도는 다르다는 것 그래서 상담과 심리치료가 분리되어진 것이 아니라 연속선상에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상담의 기본적인 성격

도움을 필요로 하는 내담자와 도움을 주는 상담자

두사람이 존재를 하게 되고 처음 관계를 맺어 시작하지만 상담을 해 나가는 과정에 있어서는 사실상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동반자적인 관계이다.

상담은 전문적인 교육과 훈련을 받은 상담자에 의해 제공되는 전문적인 활동

따라서 상담은 친구들에게 자신의 문제를 털어놓고 이야기를 하는 것과는 다르다.

면대면(face to face)의 활동

rapport의 형성 - 개인 존중에 기초한 상호협력활동

라포란 신뢰로운 관계란 곧 서로 협력하여 이루어지는 동등한 관계이고, 내담자의 자발성을 믿는 관계이다. 인간의 자아는 스스로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있는 독립적인 인격체라는 것을 기본적으로 믿어야 한다. 그래서 상호 협력한다. 내담자는 상담자가 말하는 것을 또는 상담자가 가르치는 것으로 수동적이고 지시적으로 받는 입장이 아니다. 다시 말하면 교사와 학생의 관계도 아니고 스승과 제자의 관계도 아니고 동등하고 평등한 서로가 서로에게 상호호혜적인 관계이다. 그 상담의 관계 안에서 이루어지는 활동이라고 하는 것은 언제나 두 사람에 의하여 함께 이루어지는 것이다.

내담자의 책임 - 통찰(insight)

상담에서 일어나는 내용들은 내담자의 책임이다. 내담자가 스스로 책임을 지고 상담자가 상담을 하는 과정에서 이끌어 가는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통찰해 가는 과정이다. 실제로 상담을 하다보면 통찰을 보다 빨리 하는 경우가 있다. ‘아 내가 무엇 때문에 여기 와 있다!’하는 것을 아이들이 재빨리 알아차리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다. 아이들도 상담에 있어서 놀이실에 들어가서 Activity를 하면서 노는 데 상담자가 한 마디 한 마디 하는 것 놀이장면에서 이루어지는 상징적인 어떤 대화 이런 것들에서 아이들이 재빨리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 있다. 이렇게 찾아가게 되면 상담은 훨씬 수월하게 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는데 아이들 중에서도 심하게 위축되어 있고, 자발성이 떨어지고, 지나치게 의존적이고, 수동적인 아이들이 있다. 이런 아이들에겐 상담의 주목적이 아이들 스스로 자발성을 가지고 무엇인가를 해내고자 내적인 동기를 마련해 주는데 우선적인 목표가 있다는 것이다. 상담에서 이루어지는 기본적인 것은 나에게 온 아이가 상담을 받으러 온 내담아동이 스스로 발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라 나아가고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시작하는 것이다. 다른 어떤 것보다도 아이들을 긍정적으로 바라보아야 하고 독립적인 개체로 인정한다는 것이다.

상담을 통한 변화의 경험, 일회적인 면접이 아니라 일정기간 동안 진행되어지는 하나의 과정

한번만 만나고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계속되어진다. 가장 짧게는 주로 16세션정도 이루어진다. 일주일에 두 번씩 만날 경우에는 열여섯 번이면 두 달,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날 때는 4. 주로 위기 상담이나 단기목표를 가지고 있을 때는 상담기간이 짧고, 좀 더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거나 깊이 있는 상담을 하게 되는 경우는 상담기간이 길어진다.

 

상담자의 역할과 자질

상담자의 역할

상담자는 성인상담자이든 아동 상담자이든 상담자의 자질과 역할은 같다. 다만 아동을 상담하기 위해서 성인상담과 달리 필요한 몇 가지의 자질들이 더 있다. 아이들에 대해서 이해를 해야 하고 아이들과 우선 잘 통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좀 더 부드러워야 하고 좀 더 아이들과 잘 놀아야 한다. 그래서 아이들이 처음 만나는 상담자는 부모 외 친인척, 선생님 외에 만나는 사람이다. 만나러 오고 싶다라고 해서 오는 것이 아니고 엄마의 손을 잡고 엄마가 가자고 해서 오게 된 것이기 때문에 아동상담자를 처음 만났을 때 이 아이들이 경계와 두려움을 풀고 상담자에게 다가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아주 중요한 역할이 된다. 성인이 만나서 낯선 성인을 경계할 때보다 아이들이 낯선 성인을 만나서 경계할 때가 훨씬 더 많은데 그랬을 때 아동상담자로서 가장 필요한 자질은 처음 만나는 아이들을 어떻게 두려움을 풀고 호기심을 갖게 하고 마음의 문을 조금 열고 나오게 할 수 있는 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아동상담자의 역할로 가장 필요한 것은 미소이다. 이 미소가 의도되어 지고 어색한 미소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우러나와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아이를 만나서 어떻게 웃음을 끌어 낼 수 있을지 이건 바로 나 자신에게 웃음이 있어야 한다. 내가 편안하고 내가 즐거워야만 한다. 아이를 만나면 그 아이의 굳어있는 얼굴 속에서 숨어 있는 미소를 찾아낼 수 있어야 한다. 아동상담가가 특별히 가져야 할 능력은 웃음을 찾아 낼 수 있는 사람이고 편안해 져야만 가능하다. 특히 아이들은 상담장면에 올 때 많이 굳어져 오는 아이들을 어떻게 웃게 만들고 어떻게 자연스럽고 편안한 상태에서 자신의 행동들을 드러내게 하는가 그게 바로 성인상담자와 달리 가져야 할 매우 중요한 역할이다. 상담자 또한 내담자일 수 있다. (교재참조_이론) 생활 장면 속에서 수없이 많은 상담을 하게 된다. 전문가인 상담자에게 오게 되기까지는 그 문제를 혼자서 마음속에 다져 놓고 어느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사람도 있는가 하면 여기저기 나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도움을 청했던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나에게 온 내담자가 자신의 문제를 전문기관에까지 가지고 올 때는 얼마나 많은 망설임과 많은 고민을 하고 왔을까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아이의 손을 끌고 온 엄마에게 설사 그 엄마의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인해서 아이에게 문제가 동시 발생했다 하더라도 엄마를 비난하거나 엄마에게 책임을 돌리거나 해서는 안 된다. 아동상담자로서 내담자를 대할 때 가장 기본적인 것은 그 내담자의 입장에서 이해해주고 이 문제를 근원이 어디에 있는 지 살펴보는 동시에 내담자가 가지고 있는 문제가 곧 그 사람이 환경 속에서 생활 속에서 적응하게 되어지는 과정 이였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아동이 가지고 있는 문제행동 또한 아동의 적응적인 패턴인 것이다. 살아남기 위한 것일 수도 있고 부모에게 사랑을 받기 위한 것일 수도 있다. 아동이 현재 가지고 있는 어려움 상담의 내용조차도 그 아동 개인에게 내담자 개인에게는 적응적 이였던 것 일수도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상담자의 책임과 윤리

상담자의 책임은 내담자에게 있어서 인간적으로 존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근본적으로 내담아동을 한 인간으로서 존중해야 한다. 또 상담의 과정동안 그 상담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변화는 그 변화에 대한 책임은 내담자에게 있다. 상담자가 책임져야 할 것은 내담자를 인간적으로 개인적으로 존중하는 것이다. 윤리적인 측면은 내담자에게서 듣게 된 그 어떤 내용에 대해서도 비밀을 유지해야 한다. 상담현장에 있다 보면 상담가들 끼리 자신이 상담했던 내용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눌 때가 있는데 그 내담자의 가장 기본적인 정체성 기본적인 조건들은 비밀에 붙인다. 그 이유는 내담자, 내담아동을 내담자의 사생활을 개인적으로 존중해야 되는 책임과 윤리성 때문이다.

상담자의 자질

상담자의 윤리적인 문제나 자질의 문제에 있어서 비판이 되고 있는 사건들이 벌어지기도 하기 때문에 더욱더 윤리강령을 마련하고 전문적인 훈련을 강화시키고 있는 현실이다.

-인간적 자질

한 개인을 배려하는 마음, 한 개인을 사랑하고 독립적인 인격체로 존중하는 마음

-전문적 자질

상담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많은 이론적인 접근들과 테크닉이 있는데 이러한 테크닉과 이론들에 대해서 전문적인 지식과 훈련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어떠한 접근으로 상담을 하는가, 현실요법으로 상담을 하는가, 비지시적인 놀이치료를 하는가, 상호작용적인 놀이치료를 하는가, 집단 상담을 하는가, 가족놀이치료를 하는가, 정신분석적인 상담을 하는가, 이러한 것들은 그 상담자가 가지고 있는 이론적인 배경이나 철학에 따른다. 그러나 그러한 한가지의 이론적인 접근에 고정된 그런 상담은 하지 않는다. 내담자가 가지고 있는 문제들에 따라서 상담자가 가지고 있는 이론들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럴 때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전문적인 지식과 훈련을 받게 된다. 대부분의 아동상담자는 오랜 기간의 수련기간을 갖게 상담자가 되기 위해서 시험도 치루고, 평가도 받고, 사례발표, 연구 활동도 하는 동시에 상담자로서의 전문적인 일정기간동안 받고 자격을 갖추게 된다. 이러한 전문적인 과정을 거친 후에 내담자를 만나게 된다.

 

아동상담의 목표

상담자의 배경에 따라서, 상담 및 치료를 진행하면서 아동의 개인 내적 차원을 고려하여 목표설정, 계획을 수립함.

1)접수면접 및 평가 과정에서 얻어진 정보에 기초하여, 아동의 현실에 맞는 목표 설정

아동의 현실이란 그 아동을 상담하게 될 때 필요한 현실적인 책임은 부모가 된다. 부모의 경제적인 조건, 또는 부모가 얼마만큼 시간을 낼 수 있는가, 또한 아동의 건강상태, 아동의 연령, 아동이 발달해 있는 수준, 인지적·정서적·사회적인 수준 이런 것들을 다 살펴보게 된다.

2)치료자의 배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인지행동적인 놀이치료를 할 것인가, 인지행동적인 치료를 할 것인가에 따라서도 다르다. 치료자가 어떤 이론적인 배경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상담의 기간과 상담의 목표가 달라진다.

3)부모와의 합의가 요구. 아동의 현실적 상황을 고려

4)치료자가 개입되어야 할 맥락을 결정

아동의 현재 드러난 외현적인 행동만을 상담할 것인가, 그 외현적인 행동을 일으키게 되는 원인과 발달적인 과정까지도 상담적인 맥락으로 고려할 것인가, 위기상담만 할 것인지, 문제해결적인 상담할 것인지 고려해야 한다.

각 맥락에서 사용되어야 할 개입의 유형을 결정

어떠한 프로그램을 작성하고 몇 세션동안 진행할 것이며 어느 정도까지 상담을 할 것인지 정하는 것이다.

-장기목표 설정

단기목표가 실현되고 난 뒤에 아동이 속한 현실과 생활 속에서 일반화 시키고 보다 광범위하게 적응하게 하기 위한 목표를 만들게 된다.

-단기목표 설정

아동의 현재 드러난 주문제와 가장 영향을 갖는 목표를 만든다. 지금 당장 해결해야 할 부분들을 목표로 잡는다.

)손톱을 물어뜯는 아이-불안한 아이일 수 있다. 불안을 어떻게 다룰 것이고 어떻게 감소 시킬 것인가에 대한 상담도 필요하지만 당장 손톱을 물어뜯는 그 행동을 어떻게 긍정적으로 바꾸어 줄 것인가에 먼저 목표를 설정하게 되는 것이다.

-부모에 대한 목표 설정

위의 목표들이 부모에 의해서 어떻게 다루어 질것인지 필요하다. 부모 개인의 상담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주로 아동의 목표를 실천해 가기 위해서 부모가 어떠한 도움을 주어야 하는지에 관한 목표를 설정하게 된다.

 

아동상담의 기본 원리

개별화의 원리

아동이 부모에게 종속되어져 있거나 속해 있는 수동체가 아니다. 아무리 어린 아기라도 그 아기는 독립적인, 개별적인 한 인격체라는 것을 의미한다.

의도적 감정표현의 원리

상담과정에서 드러나고 있는 아동들이 표현하는 감정들. 이러한 감정들은 아동의 생활과 깊이 관련되어 있다. 아동이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생각하고 그 느끼는 감정들을 아이들이 상담의 과정 안에서 표현하도록 하는 것이다. 위의 상담의 과정은 상담자의 전문적인 지식과 전문적인 이론적인 배경에 의해서 의도되어 지는 것이다. 아동들이 표현하는 감정은 그 상담의 과정 프로세스 안에서 아동이 의도해서 드러내는 것이다. 물론 의도되어 졌는지 전혀 의식하지 못한다. 한 세션 안에서 아동들이 드러내는 감정들은 아동이 스스로 자발적으로 나타내는 것이라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따라서 상담자가 할 일은 이런 아동의 감정표현이 얼마만큼 자연스럽게 나오게 하느냐 그러한 감정표현들을 상담가가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상담의 과정으로 이끌어 가는가? 중요한 원리가 된다.

통제된 정서관여의 원리

아이가 상담의 세션 내에서 울고 싶어 앙~ 떼를 쓰면서 울 때 자해 행동을 하거나 상담자를 때린다거나 할 수 있다. 이때 상담자는 그것을 통제해야만 한다. 여기서 통제라는 것은 너 그렇게 울어서는 안 돼 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아동이 그 감정의 표현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수용의 원리

아동이 세션 내에서 상담과정 내에서 표현하는 그 어떤 것이건 간에 상담자는 수용해야만 한다. 상담자를 공격하거나 놀잇감을 때려 부수거나 할 때도 수용해야 한다. 그러면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때려 부수어도 된다고 그냥 내버려 두는 것은 방치이고 수용한다는 말은 무조건적 긍정적인 수용을 한다는 말은 때려 부수고자 하는 감정, 마음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래 네가 때려 부수고 싶을 만큼 지금 화가 많이 났구나 기분이 많이 나쁘구나.’ 라는 것이다. 그 감정을 수용해 주어야 한다. 통제된 정서관여의 원리를 다시 설명하면 아동이 상담과 정내에서 표현하는 그 어떤 감정도 다 받아들인다. 그래서 무조건적으로 긍정적으로 수용하지만 이러한 감정의 표출과 연관 되어져서 아동이 드러내는 행동들이 있는데 이러한 행동에 대해서는 한계를 지어 준다. ‘그 놀잇감을 부술 수는 없단다. 네가 지금 화가 많이 난건 내가 알 수 있어 하지만 그렇다고 선생님을 때릴 수는 없다라고 표현해 주어야 한다. ‘나는 맞지 않을 거야라고 이야기 하고 네가 화가 많이 나서 무엇인가를 때려야 한다면 여기 때려도 되는 놀잇감이 있어권투 글러브를 준다거나 할 수 있다. 아동상담을 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다루어야 되는 것 중에 하나가 무조건적 긍정적 수용인데 수용의 원리에 대한 오류를 범할 때는 통제된 정서관여의 원리가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 수용의 원리에서 기억해야 할 것은 아동이 상담과정 내에 드러내는 어떤 감정도 수용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고 통제된 정서관여의 원리라는 것은 아동이 그러한 감정을 표출하는 과정에서 나타내게 되는 자해행동이나 공격행동이나 이러한 행동들을 무조건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해서는 안 되는 행동에 대한 지침을 통제의 원리로 지시해 주어야 하고 감정을 수용하고 행동은 통제하기 때문에 다른 대안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

비심판적 태도의 원리

아동이 보여주는 어떠한 행동에 대해서 그건 나빠, 그건 잘못된 것이야 그렇게 하지 않을거야 라고 이야기 하지 않는다. 심판하거나 상담자가 먼저 판단하거나 하지 않고 가치중립의 태도를 가지고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한다.

자기결정의 원리

아동이 상담과정에서 하고 있는 모든 활동들은 아동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다. 내담아동이 스스로 결정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비밀보장의 원리

상담과정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그 어떤 활동들도 철저히 비밀이 지켜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상담관계의 기본적 조건

무조건 긍정적 수용

무조건 긍정적 수용에 대해서 자칫 오해가 일어날 수도 있는데 아동이 상담과정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감정들을 수용한다. 화내고 소리 지르고 울고 떼쓰고 할 수 있는데 그러한 감정들을 상담자는 다 수용해 주고받아 들여 주어야 한다. 공감해 주고 이해해 준다. 아동과 그 감정을 함께 느끼고 일치의 관계를 형성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라포(rapport)이다.

공감적 이해

일치:

내적인 경험과 그에 관한 인식의 합일

 

아동과의 상담관계에 있어서 상담 장면이라고 하는 것은 여러 장면을 연출할 수가 있다. 아이들과 함께 놀이실에 들어가서 뛰고 굴리고 놀면서도 상담을 할 수도 있고 아주 어린 아기인데도 불구하고 책상에서 서로 마주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루어 질 수도 있다. 이렇게 마주앉아서 상담을 하게 되는 과정에서 상담자가 중요하게 다루어야 할 것은 아이의 눈을 얼굴의 표정을 자세히 쳐다보아야 하고 온유한 태도로 아이의 표정의 변화를 잘 읽어야 한다.

 

V. Axline(1947)

딥스라는 책을 통해서 알려진 사람이다. 자아를 찾은 딥스. 딥스라는 책에서 만나게 되는 Axline는 비지시적인 놀이치료를 하는 사람이다. 아동놀이치료자, 아동상담가

아동과 온정적이고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rapport)한다.

아동을 있는 그대로 정확하게 수용(accept)한다.

아동이 상담과정 내에서 일으키는 표현하는 모든 감정들을 긍정적으로 무조건적으로 수용한다고 했는데 이때 수용의 개념은 상담자인 내가 개인적으로 그 아이의 주문제와 연결 지어서 내가 가지고 있는 정보에 의해서 선입견을 가지고 판단하거나 미루어 짐작하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아동이 그 상담과정 내에서 보여주는 그대로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정확하게 수용하기란 매우 어렵다. 상담수련을 갖거나 아동상담 초년생일 때 추거록을 풀고 아동과의 상호작용에서 일어났던 여러 가지 내용에 대해서 분석하게 되는데 가장 많이 범하는 실수가 아동이 보여주는 행동이나 활동내용에 대해서 상담자가 부모가 이야기 했던 이전에 접수면접에서 들었던 발달역이나 주문제와 관련해서 선입견을 갖고 반응을 해 줄때이다. 정확하게 수용하지 못했다는 뜻이다. 상담과정에서 아동상담자가 here & now(지금 여기)아동이 나와 함께 하고 있는 이 순간에 아동이 표현하는 감정의 내용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엄마께 들었던 얘기를 통해 보니까 이런 내용일 것이다. 라고 짐작해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아동이 상담자와 함께 하고 있는 순간에 내어 놓는 표현들을 그대로 받아 들여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관계 안에서 아동이 자신의 느낌을 온전히 표현하는데 자유롭다고 느끼도록 한다.

무엇보다도 상담자가 그 장면에서 편안해야 한다. 한 세션에 들어갈 때 상담자의 모든 선입견과 모든 지식을 다 버리고 들어가야 한다. 아이를 바로 만나야 한다. 그 이유는 상담자가 편안하고 자유로워야 그 관계 내에 있는 아이 또한 자유롭기 때문이다.

아동이 자신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자기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있음을 깊이 존중해야 한다.

어떤 방식으로든 간에 아동의 행동(action)이나 말(conversation)을 지시하려는 시도를 하지 않는다.

존중해 주어야 하고 지시하지 않아야 한다. ‘네가 지금 말한 것은 이러이러한 뜻이구나.’하고 섣부르게 해석해서도 안 되며 왜 그렇게 했느냐고 질문하여서도 안 된다. 또는 이렇게 해라 하고 지시하지도 않는다. 아동 상담의 현장에서는 상담자는 아동이 연출하는 대로 따라가는 연기자일 수 있다. 상담의 주도권은 바로 내담아동에게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서두르지 않으며, 상담과정은 점차적인 변화의 과정임을 인식한다.

Axline은 아동상담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서두르지 않는 마음이라고 했다. 상담과정은 점차적인 과정의 변화이지 하루아침에 바뀌는 것은 아니다. 양적인 충분한 저장이 되어 져야만 아동들은 질적으로 변한다. 이러한 변화의 과정은 점진적인 과정이고 아동이 주도해 나가는 자발적인 과정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아동이 관계 내에서 자신의 책임을 자각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제한만 설정한다.

세 가지의 원칙. 첫째, 내담아동이나 상담자가 신체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는 공격행동은 제한한다. 서로 때리거나 다치게 하지 않는다고 이야기를 한다. 두 번째, 아동상담 장면에서 놀잇감이나 상담실 내에 있는 여러 가지 물품들을 부수지 않는다고 이야기 한다. 세 번째, 정해진 시간 상담의 시간이라고 하는 것은 정해져 있는 시간동안 이루어지는 체계적인 과정이라는 것을 알려 주어야 하기 때문에 정해진 시간에 상담실에 들어가고 정해진 시간에 마치고 나가며 그다음 상담 session을 다시 진행한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알려 주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필요한 제한만을 설정하게 된다.

 

책상에 마주 앉아 상담을 하기도 하지만 바닥에 앉아서 아이와 둘이서 놀이를 하면서 상담을 하는 경우도 있다. 놀잇감을 대상으로 해서 놀이를 통해서 아이를 상담하는 것을 놀이치료라고 한다. 가장 잘 알려져 있는 비지시적인 놀이치료에서부터 발달놀이치료, 상호작용적인 놀이치료, 이완놀이치료, 인지행동적인 놀이치료 등등 여러 가지의 놀이치료적인 접근이 있다. 아동상담을 하게 되면 대부분 놀이치료가 전부인줄 알지만 아동상담의 한 접근 방법일 뿐이다. 놀이치료 안에서도 비지시적인 치료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놀이치료의 여러 가지 접근이 있다. 아이들을 상담할 때 놀이를 매개로 하는 것이 가장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과정이기 때문에 우리가 흔히 놀이를 상담의 매개체로 쓰게 된다. 어린아이들은 상담이라는 언어적인 상호작용의 과정에서 서투르기 때문에 말을 잘 할 수 없다. 놀이라는 것이 놀잇감을 가운데 두고 놀면서 play activity를 아이들과 상담을 하는 것이다. 동네아이들과 또는 부모가 아이들과 그냥 놀아 주는 것과 놀이치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놀이는 다르다. 아동상담에서 이루어지는 activity는 단지 책상에서 말로 주고받는 것만이 아니라 여러 가지 활동들이 선택될 수 있다. 동화책을 선택해서 독서치료(bibliotherapy)를 할 수도 있고 짜여 진 목표된 행동을 향해서 가게 되는 session의 활동이 있는 구체적인 인지행동적인 접근도 있고, 또는 모래를 대상으로 해서 모래놀이치료가 이루어지기도 한다. 아동상담에서 일어나는 activity는 성인상담과 달리 매개 되어지는 여러 가지 활동들을 선택할 수 있다. 아동상담가의 훈련과 이론적인 배경에 따라서 달라진다.

 

무엇을 상담할 것인가?

상담자는 아동의 발달적 기능을 최대화하는 반면 아동의 문제행동 및 어려움을 최소화할 치료 계획을 발달시키고 이해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 가능한 많은 영역 전반에 걸쳐 아동의 현재 기능 수준을 묘사, 아동의 발달을 저해하는 원천, 문제 행동의 원인을 찾아내는데 주력 원인과 관련되지 않은 문제, 아동의 현재 기능의 패턴을 유지하는 요인에 대한 파악

아동의 발달적 불균형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특정 영역에 지나친 발달이 있다면 상담이나 치료자의 대상이 된다. 특정영역의 인지적인 발달이 다른 사회적인 발달이나 정서적인 발달을 저해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는데 아동상담의 목표는 발달적인 불균형을 해결하는 데 두게 된다. 무엇을 상담할 것인가의 문제는 아동 발달의 기능을 최대화 시키는데 있다는 것이다.

 

가설설정, 역동파악하기

아동의 상담에 들어가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이 가설 설정이다. 현재 아동이 가지고 있는 문제, 상담을 받으러 왔을 때 아동이 가지고 있는 현재 기능, 적응하는 pattern, 모두 통합해서 dynamic 그 문제라고 하는 것이 발생되게 된 여러 가지 원인 그 문제가 계속 유지되게 되어 진 이유가 무엇인지, 유지되어 지는 데는 반드시 기능이 있고 이문제가 이아이의 적응에 특별한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 행동이 가지고 있는 기능들을 파악 하게 된다. 이러한 것을 파악하고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라는 가설을 설정한다.

행동의 변화

정신건강의 증진

문제의 해결

개인적 효율성의 증진

현명한 의사결정

잠재적 능력의 개발

긍정적 자아개념의 형성

 

이 자료는 숭실사이버대학교(.한국사이버대학교.kcu)에서

주소영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학우들과 요약 정리한 자료임을 밝혀둡니다.

저자 김윤옥, 황선희|양서원



아동상담론 2.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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