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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의 증식법 종류. |
번식은 기르고 있던 화초가 모양이 흐트러지거나 노쇠했을 경우 또는 새로운 개체들을 증식시키고자 할 때 행하는 방법으로서 화초의 종류에 따라 씨뿌리기, 꺽꽂이, 포기나누기(알뿌리 나누기), 취목등의 방법이 있다.
꽃이나 조경수의 번식법에는 크게 무성번식과 유성번식이 있다.
무성번식법으로는 꺾꽂이, 휘묻이, 포기나누기, 접붙이기 등이 있는데 이 번식법의 장점은 모주가 가진 유전적 특성을 그대로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접붙이기를 제외하고는 방법도 간단하여 초보자들도 쉽게 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그러나 꺾꽂이는 뿌리가 잘 내리지 않는 종류에는 적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고,
휘묻이나 포기나누기도 종류에 따라 할 수 없는 것도 있고 대량 증식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접붙이기는 모주의 형질이 그대로 전달되므로 과수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번식법이지만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다. 요즘같은 생육기에도 접붙이기를 할 수 있는데 바로 눈접이다. 새가지의 눈을 따서 대목의 줄기를 박피하여 접아를 삽입하여 잘 묶어두면 2-3주 지나면 활착한다. 적은 접가지로 대량 증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장미, 매화, 라일락 등은 이방법으로 쉽게 번식시킬 수 있다.
유성번식은 씨앗으로 번식하는 것으로 초화류에는 대개 이 방법이 가장 많이 사용된다. 별다른 기술이 필요 없고 대부분의 수종에서 적용 가능하다. 특히 종류에 따라서는 종자 번식을 하면 다양한 변이가 나타나므로 더욱 흥미 있다. 예컨대 빨간색과 흰색이나 분홍색의 작약이 있다면 종자를 받아서 심으면 거의 틀림없이 더욱 다양한 꽃색의 작약을 얻을 수 있게 된다.
그러나 과수의 경우에는 종자번식을 하면 거의 예외없이 열화(劣化)되므로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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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묻이란. |
휘묻이란 대개 꺽꽂이로 뿌리를 내리기 어려운 나무종류를 증식시키는 번식 방법이다. 뿌리가 잘 내리는 나무나 초화류도 보다 안전하면서 단 기간에 바로 꽃이 피는 큰 나무를 얻으려는 목적으로 휘묻이를 이용하기도 한다. 휘묻이 방법은 가지를 휘어 땅속에 묻어 그 묻힌 부분에서 뿌리를 내리게 한 다음 새로운 개체로 절단해 낸다
휘묻이는 식물의 가지를 잘라내지 않는 상태에서 뿌리를 내어 번식시키는 방법을 가리키며 식물의 인위적인 번식 방법 중 하나이다. 휘묻이는 한자로 취목(取木)이라고 하여 고취법(高取法)과 저취법(低取法)이라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사실 휘묻이라는 용어에 맞는 말은 이 중 저취법에 해당한다. 휘묻이는 원래의 나무와 동일한 나무를 빠르게 얻어낼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으나 한 번에 많은 양의 작물을 얻어낼 수 없다는 단점 역시 존재한다.
휘묻이의 목적
식물의 일부를 그대로 이용해서 번식시키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목적으로 행한다.
1) 마음에 드는 포기를 늘린다. 2) 돌보지 않고 포기의 갱신을 꾀할 수 있다. 3) 씨앗으로 기르는 것보다 생육이 빠르다. 4) 한번에 많은 포기를 만들 수 있다.
런너(땅으로 기는 줄기)를 뻗어서 끝에서 잎이나 뿌리를 내는 스위트 바이올렛, 줄기가 지하로 뻗어 다시 지상으로 가지를 뻗어 싹을 내는 민트류, 혹은 포복성의 타임이나 로즈마리와 같이 각각의 줄기의 마디에서 뿌리를 내기 쉬운 것등에 행하면 좋다. 안정감을 좋게 하여 흙을 얹어 놓으면 뿌리를 내어 독립한 포기가 된다. 벚꽃이 필 때부터 10월까지 언제든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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꺽꽂이란?
꺽꽂이란 식물체의 특정부위의 일부를 잘라내어 삽목 용토에 꽂아 뿌리를 내리게 하여 모주와 똑같은 유전 형질을 가진 새로운 개체를 얻어내는 번식 방법이다. 이 방법은 씨를 맺지 않는 화초 종류의 증식 수단으로 적합하며 짧은 기간 안에 꽃을 피우는 개화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꺽꽂이의 종류에는 줄기꽂이, 잎꽂이, 뿌리꽂이의 세 가지 종류가 있다.
1. 줄기꽂이
줄기꽂이란 식물체의 줄기나 가지의 일부분을 잘라내어 삽목용토에 꽂아 뿌리를 내리는 방법인데 꽃의 종류에 따라 이용되는 부분의 차이가 있으므로 그 이용되는 부분에 따라 다시 눈꽂이, 녹지삽, 숙지삽의 세가지로 나누어진다.
a.눈꽂이
생장점을 포함한 부분을 7-8CM정도로 잘라 사용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다.
b.녹지삽
대개 상록수를 꺽꽂이 하는 경우 당 해에 자라난 가지 또는 줄기가 약간 녹색에서 갈색으 로 목질화 되어 가는 시기에 이 부분을 잘라 사용하는 방법이다. 이 시기는 장마철로 기 상 환경으로 보나 잠깐 휴면상태로 들어간 식물체로 보나 뿌리내리기에 아주 좋은 시기 에 해당한다.
c.숙지삽
완전히 성숙한 전년생의 가지를 10-15CM의 길이로 잘라 사용하는 방법으로 대개 실내 관엽식물들을 번식시키는 경우에 사용된다.
2. 잎꽂이
잎새를 따내어 이것을 가지고 새로운 개체들을 만들어내는 방법으로 꽃의 종류에 따라 그 방법이 약간씩 차이가 난다.
3. 뿌리꽂이
땅속줄기 또는 굵은 뿌리를 적당한 길이로 토막낸 다음 흙 속에 묻어 이 줄기뿌리로부 터 새로운 개체를 만들어내는 방법이다.
꺽꽂이 시기와 줄기 자르는 방법.
꺾꽂이 시기는 대개 모주가 성장하는 시기인 봄이나 초여름이 적당하다. 자르는 길이는 통상적으로 화초류는 5-10CM정도로 자르고 나무종류는 10-15CM정도로 자르는데 자를 때는 잘 드는 칼로 마디의 바로 아래 부분을 비스듬히 경사지게 자르는 것이 뿌리가 잘 내린다. 화초류는 자르는 부위에 큰 영향을 안 받는 편이며 절단 부위를 수직으로 자르는 것이 좋다. 자른 후 배양토에 꽂힐 부분의 꽃봉오리와 잎새는 모두 따내야 한다. 꽂을 때는 줄기를 물에 담가 물을 올린 후 꽂는 것이 좋으며 포인세치아나 고무나무 등과 같이 자른 자리에서 고무질의 즙액을 내어 절단면을 굳게 덮어버리는 화초들은 즙액을 완전히 제거한 뒤 꽂아야 뿌리가 잘 내린다. 이때 묻히지 않는 부분들의 잎새를 적당히 따내고 꽂는 것이 좋지만 줄기에 달려 있는 잎새가 많을수록 뿌리가 잘 내리므로 가능하면 줄기가 시들지 않는 한도 내에서 잎새를 많이 달아 꽂는 것이 좋다.
꺽꽂이용 흙.
일반적으로 강모래나 질석(버미큘라이트)에 꽂는데 드라세나, 아나나스, 몬스테라, 디펜바키아, 필로덴드론 등과 같은 고온다습을 요하는 열대성 식물들은 물이끼에 꽂아주는 것이 뿌리가 잘 내린다.
꺽꽂이 줄기 꽃는 방법.
삽목 용토에 줄기를 꽂을 때는 줄기를 꽂을 자리에 미리 꽂고자 하는 줄기의 절반 정도가 묻힐 만큼 구멍을 내고 그 속으로 줄기를 밀어 넣은 다음 줄기가 고정되도록 손가락으로 적당히 여며주는 방식으로 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지 않고 줄기를 용토에 바로 꽂아 넣으면 잘려나간 단면에서 뿌리를 내야 할 세포 조직이 손상되어 뿌리가 내리지 않는다. 꽂는 각도는 화초류는 수직으로 꽂고 나무 종류의 녹지삽의 경우에는 약간 기울게 꽂아주는 것이 좋다. 특히 선인장과 다육식물 종류는 식물체를 모체로부터 떼 낸 후 바로 꽂으면 자른 부위로부터 썩어 들어갈 염려가 있으므로 5-7일정도 말린 후 꽂는 것이 좋다.
꺽꽂이후의 관리.
꺽꽂이를 한 것은 발을 이용해 직사광선을 가려주고 너무 건조해서 시들어 버리거나 너무 과습해서 썩어버리는 일이 없도록 물주기와 통풍에 유념하면서 잘 관리한다. 특히 물을 줄 때 찬물을 주게 되면 삽목 용토의 온도를 급격히 떨어뜨려 절단 부위가 썩어버릴 수 있으므로 받아놓은 물을 주는 것이 좋다. 그러면 2-3주 후에는 새 뿌리가 돋아나기 시작한다.
휘묻이
휘묻이란 대개 꺽꽂이로 뿌리를 내리기 어려운 나무종류를 증식시키는 번식 방법이다. 뿌리가 잘 내리는 나무나 초화류도 보다 안전하면서 단 기간에 바로 꽃이 피는 큰 나무를 얻으려는 목적으로 휘묻이를 이용하기도 한다. 휘묻이 방법은 가지를 휘어 땅속에 묻어 그 묻힌 부분에서 뿌리를 내리게 한 다음 새로운 개체로 절단해 낸다.
취목
취목이란 나무의 높은 부위에서 새로운 개체를 얻어내고자 하는 부위를 선택해 목질 부위가 드러나도록 반지 모양으로 나무 껍질을 도려 따낸 다음 축축하게 적신 물이끼를 두툼하게 감싼 후 비닐로 싸매고 이끼가 마르지 않도록 물주기를 하면 40-50일만에 공중에서 새 뿌리가 내리게 되는데 이렇게 하여 뿌리가 내린 바로 아래 부분을 잘라내어 새로운 개체를 만들어내는 번식 방법을 말한다. 주로 드라세나, 고무나무, 크로톤, 석류나무, 베롱나무 등의 번식에 이용된다.
눈꽂이로 번식시키는 화초
눈꽂이로 번식시키는 화초의 종류에는 국화, 제라늄, 카랑코에, 헬리오트로프, 포인세치아, 콜레우스, 서양채송화, 베고니아, 마가렛 등이 있다.
녹지삽으로 번식시키는 화초
녹지삽으로 번식시키는 화초의 종류에는 수국, 치자나무, 아잘레아, 팔손이나무, 철죽, 서향, 동백나무 등이 있다.
잎꽂이로 번식시키는 화초
잎꽂이로 번식시키는 화초의 종류에는 렉스베고니아, 페페로미아, 바이올렛, 그록시니아, 산세베리아, 다육식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