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변군민회 연혁
안변군민회는 1949년 5월 장충단공원에서 군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변군민회의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한도연을 초대 군민회장으로 선출하여 시작되었다.
6.25전쟁 중인 1951년 5월에는 부산시 초량동 대지공원에서 총회를 개최하였다가, 휴전 후에는 서울로 올라와 1954년 5월에 장충단공원에서 총회를 개최한 이래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1963년 10월 제8대 군민회장에 선출된 이한림은 재임 중에 거액의 사재를 쾌척하여 1969년 9월에 오봉장학회를 설립하여 안변군 출신 자녀 대학생 및 고교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1965년 10월 제9대 군민회장에 선출된 안병호는 같은 해 12월 말 60여 명이 출연한 736,000원으로 1967년 7월 성남시 복정동에 임야 10,016을 매입하여 첫 군민지인 '망향의 동산'을 조성하였다.
1969년 10월 제11대 군민회장에 선출된 김성수는 신고산면 출신 박한상이 국회의원에 당선되고, 안변면 출신 신동파 선수가 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고, 석왕사면 출신 이한림이 건설부장관에 취임한 것을 경축하는 축하연을 개최하였다.
1977년 10월 제15대 군민회장에 선출된 전승환은 오늘날의 「군기」를 제정하였다.
1981년 10월 제17대 군민회장으로 선출된 김동혁과 임원진은 성남시 복정동 소재 군민묘지 '망향의 동산' 이 판교 - 구리간 산업도로 공사로 성남시 수용계획에 포함되자, 군민묘지 손실보상비에 오영환의 출연금 300만원과 군민 50여명이 마련한 성금 1,400만원을 더하여 1982년 총 57,000여평 규모의 제2의 '망향의 동산'을 조성하였다.
1990년 1월 제22대 군민회장으로 선출된 김태혁은 1990년 김태옥이 출연한 1,000만원과 '망향의 동산' 손실보상금 중 일부로 군민회 장학회를 설립하고 안변군 출신 자녀 대학생 및 고교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1995년 10월 제26대 군민회장으로 선출된 김태옥은 1997년 7월 용두동 소재대지 231㎡, 연건평 556㎡의 현 군민회관을 군민묘지 손실보상비 7억원으로 매입하였다.
1997년 10월 제27대 군민회장으로 선출된 오만식은 1997년 10월 25일 안변군지와 2000년 1월 서울의 안변사람들』을 발간하였으며, 2000년 10월 24일 6.25전쟁 제50주년을 맞아 안변동산에 반공전선에서 산화한 안변군 출신 영령 71위를 봉안한 안변동산 위령비를 건립하고 6.25전쟁 전몰용사 추도식을 거행하였다.
2004년 10월 제30대 군민회장으로 선출된 김태옥은 2006년 6월 28일 안변동산 위령비에 누락되었던 7위를 추가하여 8위를 봉안하고 6.25전쟁 전몰용사 추도식을 거행하였으며, 2007년 1월 신년 하례식에 북한이탈주민을 초청하여 환영하였다. 2007년 10월 제31대 군민회장으로 선출된 박한응은 2008년 9월 5일 국가보훈처 의정부지청으로부터 안변동산 위령비를 국가보훈시설(관리번호 15-2-89)로 지정받았다.
2009년 10월 제32대 군민회장에 연임된 박한응은 2010년 6월 24일 안변군 출신 123명의 6.25전쟁 참전 국가유공자 전공비를 건립하고 추도식을 거행하였다.
2013년 10월 제34대 군민회장에 연임된 김사균은 2014년 5월 2일 염창동 소재 식당에서 통합 면민회 친선행사를 가졌으며, 이는 2015년, 2017년에도 개최되었다.
2019년 10월 제37대 군민회장에 연임된 이상원은 2021년 4월 군민회관 2.3층 대수선공사를 하였다.
2021년 10월 제38대 군민회장으로 선출된 이호성은 코로나-19로 소원했던 군민들의 친목과 단합을 도모하고자 2022년 6월 6일 양재시민의 숲에서 군민회 총동원 단합대회를 개최하였으며, 2022년 9월 29일 원로회 창립총회와 2023년 6월 3일 안변포럼 창립총회를 각각 개최하였다.
제39대 군민회장에 연임된 이호성은 2024년 1월 안변군지의 증보판을 27년만에 재간행 배포하였으며, 2월 24일 정기총회를 계기로 27년 만에 안변장학회를 재개하여 장학금 수여식을 거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