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마 5:5]
■ 용어 정의
1) 원어적 의미
(헬) πραΰς 프라위스 praus : 온유한, 친절한, 겸손한, 동정심(인정) 많은.
(영) meek : 온순, 온화, 순한
(국) 온유 : 성격, 태도가 부드러움
2) 산상보훈
"온유는 기쁜 마음으로 고통을 당하고 시련을 견디는 귀한 은혜이다. 온유는 참을성이 있고 모든 형편 아래서 행복하기를 힘쓴다. 온유는 항상 감사하고, 심령으로 하나님께 찬양하고, 자신의 축복된 노래를 가지고 있다. 온유는 실망과 학대를 참고 보복하지 아니한다."(3증언보감 48)
3) 성령의 9가지 열매
"22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23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갈 5:22-23]
■ 온유한 사람
1) 그리스도
“28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29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마 11:29]
실제로 예수님은 수많은 사람들이 치료 받기 위해서 다가올 때에 거절하지 않고 다 받아 주었다. 어린 아이들이 소란스럽게 할 때도, 제자들이 통제할 때도 오게 그냥 두라고 했다(막 10:14). 예수님은 니고데모 같은 국회의원도 만나주었고, 바디매오 같은 거지소경도 만나주셨다. 예수님은 온유하신 분이시다.
(예) 예수님도 들어가지 못한 예배당
한 흑인이 출장 중에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서 교회를 찾았다. 그런데 교회는 흑인이라고 쫓아내면서 함께 예배할 수 없다고 했다. 쫓겨난 흑인이 교회 계단에 서서 깊은 한숨을 쉴 때 한 사람이 그에게 다가와서 그를 위로했다. … 흑인은 묻기를 선생님은 백인이신데 왜 들어가서 예배를 드리지 않습니까? 내가 예수인데 아무도 나를 마음으로 영접하지 않아 못 들어간다. 그날 그 교회는 온유한 사람이 없었다. 우리도 질문해 봅니다. 우리교회는 온유한 교회인지?
2) 모세
“1모세가 구스 여자를 취하였더니 그 구스 여자를 취하였으므로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비방하니라 2그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모세와만 말씀하셨느냐 우리와도 말씀하지 아니하셨느냐 하매 여호와께서 이 말을 들으셨더라 3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하더라”[민 12:1-3]
- 배경: 광야 도피 때 결혼
모세가 취한 구스여자는 40년 전 애굽 사람을 살인하고 광야로 도망했을 때 그곳에서 만나 결혼한 부인이다. 구스 여인의 조상은 아브라함이다(본 교회 성경주석 민 12:1). 모세가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서 이스라엘을 출애굽 시키기 위해서 집을 떠날 때 아내를 두고 나왔다. 그 후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광야에 이를 때에 40년 동안 함께 살았던 아내를 데리고 왔다. 어떤 주석가들은 구스 여자가 모세의 본처가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 주장은 가능성이 적은 것이 모세는 이스라엘을 인도하는 지도자 이고, 율법을 가르치는 사람임으로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또 이스라엘에도 많은 여인들이 있는데 하필 구스 여인을 취할 리가 없다.
- 문제: 동생으로 생각
형제들은 이방인을 아내로 삼았다는 이유로 문제시 했다. 미디안은 바로왕의 남아 살인령 시행 때 모세를 나일강에 숨기고, 공주의 아들이 되게 해서 모세를 살린 누나이다. 아론은 모세의 형으로 모세를 대신해서 수많은 영적인 일들을 해 왔다. 그들은 모세가 자기들의 지도자는 아니었다. 그들은 누나이고, 형이고 모세는 동생일 뿐이었다. 그래서 언제든지 모세에게 말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생각했다. 그들의 눈으로 볼 때 동생 모세가 이방인을 아내로 데리고 온다는 것은 공동체에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했다. 그들이 볼 때 만일 백성들이 광야를 지나는 중에 주변 여인들을 데리고 온다면 이스라엘 백성의 정체성이 흔들리게 될 것이고 우려했다. 그래서 그들은 모세를 질책했다. … 모세에 대한 이해를 고려하지 않은 일이었다.
- 모세의 대응: 침묵, 하나님께 맡김
모세는 누나와 형들의 비난에 대해서 침묵했다. 침묵은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맡겼다는 뜻이다. 때로는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 유익한 경우가 있다.
- 하나님의 판단:
모세는 온유한 사람이다. 첫째, 모세는 노심초사 출애굽의 승패 소식, 그리고 남편이 자신을 잊어버리지 않았는가 하는 아내를 버리지 않고 데리고 온 것이다. 둘째, 모세는 누나와 형의 비난에 대적하지 않았다. 셋째, 모세는 누나와 형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아내를 돌려보내지 않았다. 그래서 모세는 온유한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넷째, 미리암과 아론은 바난의 정신을 보임으로 모세의 온유함과 대조를 이루었다.
- 결과
미리암은 나병 발병
“9여호와께서 그들을 향하여 진노하시고 떠나시매 10구름이 장막 위에서 떠나갔고 미리암은 나병에 걸려 눈과 같더라 아론이 미리암을 본즉 나병에 걸렸는지라”[민 12:9-10]
- 모세의 간구로 7일 만에 치료됨
“13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하나님이여 원하건대 그를 고쳐 주옵소서 14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그의 아버지가 그의 얼굴에 침을 뱉었을지라도 그가 이레 동안 부끄러워하지 않겠느냐 그런즉 그를 진영 밖에 이레 동안 가두고 그 후에 들어오게 할지니라 하시니 15이에 미리암이 진영 밖에 이레 동안 갇혀 있었고 백성은 그를 다시 들어오게 하기까지 행진하지 아니하다가 16그 후에 백성이 하세롯을 떠나 바란 광야에 진을 치니라”[민 12:13-16]
모세는 자신을 비난했던 사람이 불행해 지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모세는 자신에게 임한 비난을 대적하지 않고 하나님께 맡겼고, 하나님이 비난하던 사람을 처벌했을 때 오히려 처벌을 거두어주시기를 기도했다. 이 마음이 온유하다는 것이다.
“하나님이여 원하건대 그를 고쳐 주옵소서”[민 12:13]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눅 23:34]
■ 어떻게 가능한가?
우리가 그리스도를 마음 속에 임하시는 내빈처럼 영접할 때,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각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줄 것이다.(산상보훈)
■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 팔복의 구조, 공식을 이해하라
< ~ 하니, ~ 따라왔다. >
말씀을 순종하면, 약속, 보상이 따라온다.
- 세상의 정신과는 다르다.
돈을 벌겠다(자본주의). 적화통일하겠다(소련, 북한, *중국은 등소평이 수정: 흑묘백묘)
원리를 이해 못하고 세상의 정신으로 하면 많이 얻지 못한다.
= 하나님의 정신이 더 큰 것을 이루어 주신다.
[기독교입국론](基督敎立國論 / Theory of Foundation of Nation Based on Christianity)
“기독교입국론”은 이승만이 그의 저서 독립정신에서 주장한 사상이다. 그는 조선 성리학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서구 열강이 기독교에 기초하여 발전된 문명을 이룩한 것을 서술하면서 한반도에 기독교를 이념으로 한 새로운 국가를 건설할 것을 주장하였다.
대한민국이 경제적으로 성장한 비결이다. 이 기독교입국론은 국교와는 다르고, 이는 나중에 잘될 때 역행하면 도루묵 된다.
■ 기업으로 받는다
땅을 기업으로 받는 다는 것은 주어진다는 것이다. 땅을 갖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아니고 온유해지려고 하면 땅은 하나님께서 주신다는 것이다.
■ 이 땅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 팔복의 기별이다(산상보훈).
■ 복음을 받아 들였을 때 사례
가고시마의 기념비
1549년, 프란시스코 자비에르가 가고시마에 상륙하여, 일본에서 처음으로 기독교를 포교한 것을 기념한 비석입니다. 자비에르가 상륙한 지점의 기념비는 긴코완에 접한 기온노스 공원의 한쪽에 세워져 있습니다.
자비에르 선교사(예수회 소속)
자비에르는 스페인 귀족 가문에서 태어나 귀족 교육을 받았다. 부모의 기대와는 달리 그는 선교사가 되어 인도에 파견되었다. 그가 인도에서 선교하던 중 일본인을 만난다. 아직 일본에는 복음이 전해지지 않았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일본에 선교를 하러 온다. 선교사 일행은 목적지 도쿄에 가기 전에 풍랑을 만나서 가고시마에 상륙하게 되었다. 그들은 그곳 영주 오우치 요시타카를 만나 복음을 전하도록 허가해 달라면서 선물로 총을 주었다. 영주는 총을 선물 받고 자비에르에게 복음을 전하도록 허락했다. 영주(다이묘)는 총 사용법과 제작법을 배워서 보급함으로 가고시마 지방이 일본에서 최강의 영지가 되었고, 일본은 조총을 가짐으로 노부나가가 전국을 통일했고, 후계자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임진왜란을 일으켜 조선을 침공하게 되었다. 그리고 서양 문물을 받아들인 일본은 계속 번성해서 1910년 우리나라를 정복하고 36년간 통치하게 되었다. 복음이 들어오면서 발전된 문화가 이룬 혜택이다.
우리나라는 1832년 독일 루터교 선교사 귀츨라프가 중국에서 건너와 충남 홍성에서 복음을 전하도록 요청했다. 그는 전도서적과 의학 약품, 감자, 포도주 제조법을 전했으나 그를 거부했다. 1866년에는 대동강에 미국 상선 제너럴 셔먼호가 왔으나 쇄국정책으로 물리쳐버렸다. 그 배에 타고온 토마스 선교사는 화형을 당했다. 그 만큼 우리나라는 복음 전도의 기회를 거부함으로 선진화 되는데 지체되었고, 일본에게 역전을 당하게 되었다. 우리나라는 1884년 감리교 선교사 매클레이, 1884년 알렌, 1885년 언더우드, 아펜젤러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그 만큼 근대화에 뒤졌고, 그것은 국력으로 연관되었다.
보복 강경정책
일본 – 가고시마 – 아베 쇄국정책 : 한국에 역전 당함 (복음의 온유함을 잊음)
한국 – 쇄국정책 – 선교사 국가 : K- 한류 복음 전해야 한다.
온유하신 그리스도를 영접한 사람/나라는 땅을 차지한다.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마 5:5]
■ 결론
온유는 그리스도의 동정심과 온화한 품성이다.
성경의 원리는 온유한 사람이 땅을 기업으로 받는다.
온유하면 땅을 상속 받는다.
그러므로 온유한 품성으로 거듭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