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름효능과 발효액
새봄에 새순과 동시에 꽃이 핀다.
꽃과 열매의 모양을 보고 '만년등', '임하부인'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큰 나무를 타고 올라간 덩굴이 꽃을 아래로 떨어뜨리고 핀 모양이 예쁜 꽃등처럼 생겼다.
암꽃은 수술이 퍼져 있고, 수꽃은 수술이 모여 있는데, 옅은 보라색 꽃잎 속에 짙은 보라색으로 수술이 쑥 나와있다.
가지는 꺾어 보면 구멍이 있고 '목통'이라고도 불린다.
새잎이 나올때 만든 차는 '목동차'라고 부르고 고급 차에 속한다.
열매는 바나나를 닮아 '국산 바나나'로 불리우고 있다.
으름은 머루, 다래와 함께 대표적인 산과일이며, 다른 나라에 자랑 할 수 있는 아름다운 토종 나무이다.
효능
고혈압, 통풍, 신경통, 수종, 관절염, 염증, 월경불순, 유즙 분비에 좋다, 항암 강심, 이노작용을 한다.
1) 우수한 통변작용, 어혈제거
으름은 위장의 열을 떨어뜨려서 속을 시원하게 하여 갈증을 없애며 대소변을 잘 소통시킨다.
소변장애, 임증(淋症), 무월경, 부스럼 등을 다스린다.
2) 줄기 껍질은 소염, 이뇨, 진통제
으름의 줄기의 껍질을 벗긴 것을 '통초'
뿌리의 껍질을 벗긴 것을 '목통'이라 하여 약용으로 사용한다.
민간에서는 줄기와 뿌리를 말렸다가 수종(水腫)에 달여 마시거나 임진, 감기나 갈증이 심할 때 이용하였다.
3) 줄기는 뛰어난 청열, 해독작용
으름의 줄기에는 이뇨작용과 함께 비노기계의 염증을 치료하는 작용이 뛰어나다.
이비인후과 및 안과의 급성 감염성 염증의 치료에 상용된다.
출산 후 젖이 적거나 안 나올 경우도 사용한다.
4) 씨는 오로칠상(五勞七傷)을 보하고 살충, 통변작용
으름의 씨는 '예지자'라고 부르며,
겉이 검고 속은 흰데 먹으면 단ㅁ사이 나며 성질은 차고,
뿌리는 풍기를 없애고 이뇨 및 기혈순환작용을 촉진한다.
발효액
잎이 무성할 때의 으름덩굴은 잘게 자르고, 푸른 열매는 잘라서,
일찍 딴 아주 어린 열매와 익어서 벌어진 열매는 자르지 않고 그냥 쓴다.
백성탕 1:1비율고 담그고 2~3일에 한 번씩 뒤집어 준다.
100일정도 지나면 걸러내고 1년 이상 숙성시킨 다음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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