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강 / 안상철
찬란한 아침태양 동편산에 솟을때
풀잎마다 맺흰이슬 산자락을 적시고
산토끼 뛰어놀던 바위틈에 솟아난
옹달샘 물이넘쳐 도랑되어 흐르네
옥같이 고운샘물 수정같이 맑은냇물
구비구비 계곡따라 물길따라 흐르고
바람처럼 구름처럼 쉬임없이 끊임없이
백옥같은 안개아래 가람되어 흐르네
흘러라 흘러라 흘러라 줄기차게 흘러라
남산에걸린 달빛 어울려 도도하게 흘러라
태고의 신비도 고이고이 간직하고 흘러라
영원부터 영원토록 무궁하게 흘러라
꽃향기 가득품은 금강산 물줄기
기암절경 계곡따라 두타연에 쏟아지고
산천어 헤엄치던 파로호 푸른물도
달빛따라 별빛따라 유유하게 흐르네
힘차게 솟아오른 검룡소 물줄기
조양강을 감돌아 어라연을 채우고
아리아리 노래하듯 너울너울 춤을추듯
두물머리 어울려 한강이 흐르네
흘러라 흘러라 흘러라 천리물길 따라서
청아한 가락처럼 우렁찬 함성처럼
찬란한 민족의 역사를 간직하고 흘러라
통일된 민족의 미래를 꿈꾸며 흘러라
창대한 민족의 미래를 노래하며 흘러라
이 글은 자작곡으로 만들어 부르고 있는
한강이라는 노랫말의 시입니다 ~
첫댓글 제강 안상철 작사 작곡 노래 "한강,,~!!
노랫말을 시적으로 멋지게 쓰셨습니다
세상이 인재를 알아볼겁니다 감사합니다~^^
아이구 대표님 과찬이십니다
어쩌다 느낌 받으면 느껴지는대로
한곡씩 만들어 봅니다
늘 문학회가 일로 번창하기를
기원합니다 ~
선생님 한강 자자곡 히트칠것 같습니다
너무 멋지십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한강에 대해서 노래하나 만들고 싶었읍니다
선생님 건강하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