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지인들과 함께 모바일 회원가입후 그린피 할인쿠폰을 받아 이븐데일cc를 다녀왔습니다.
신디아 다이 맥그레이가설계한 이븐데일cc는 "고난이도의 플레이를 하면서도 가장 즐거운 골프게임을 디자인한다"는 설계철학도 그러했지만 유난히 심한(?) 바람과 맞서야만 했습니다.
날씨도 좋고 골프장 조경도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특히, 이븐데일 직원인 정혜원 매니저의 친절함 덕분에 즐거운 라운딩이 되었습니다. 서울에서 155km나 되는 만만찮은거리라 티업시간과 식사시간을 넉넉히 계산해 출발했음에도 고속도로가 꽉막혀 식사도 못하고 티업시간을 넘겨 클럽하우스에 도착 했습니다. 홀패스를 해야할지도 모를 상황에서 매니저께서 친절히 단체팀을 먼저 패스하고 식사까지 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해주었습니다.
스타트하우스 옆에 있는 식당까지 내려와 조정된 티업시간 일러주고... 급히 식사한 동반자들 체할까봐 커피까지 한잔씩 서비스를 해주고는 밝은 미소로 '즐거운 라운딩하세요~!'인사까지 하네요^^

1번홀 티박스에서 바라본 클럽하우스 전경~ 한폭의 그림같네요^^

정매니저가 서비스로 내준 커피~







클럽하우스에 체크인하자 모바일 회원이라며 반갑게 맞이하며 챙겨준 이븐데일 마커
각 홀사진~다시보니 정말 공략이 만만찮네요~~ㅠ
그래도 산악지형을 그대로 살린 코스는 어려우면서도 재미있는 홀들이 많더라구여~
그림같은 골프장과 미소가 가득한 지권들의 친절함... 특히 정혜원 매니저의 마음에서 우러나온 아름다운 미소는 이븐데일이 생각날때마다 떠올리게 될것같습니다. 코스는 어렵지만 재미있었고, 산악지형이였지만 멋진조경과 그림같은 양잔디는 서울에서 이동 거리는 멀었지만 라운딩한 보람이 있게 만든 골프장이였습니다.
저희팀이 모바일 회원으로 두번째 내장이였습니다. 모바일로 부킹하고 라운딩을 했지만 회원이상의 대접을 받고 왔습니다.
이븐데일 직원들께 너무도 감사드립니다.
골프몬 매니저 지산
첫댓글 서울에서 시간이 얼마나 걸리셨는지요?
두시간이면 충분한데... 이날따라 고속도로가 엄청 막히더라구여~~ 두시간 반정도 걸렸습니다. ㅠㅠ
골프장도 괜찮다는 후문도있지만 친절도 베리

굿


이네요.. 기회되면 함 가봐야겠슴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이븐데일 직원분들 특히 친절하더군요... 골프장도 괜찮고 사람도 베리굿입니다. 꼭한번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