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7차 운길산 산행기록-금강

[금강]

산행일: 2024년 1월 10일(수)
산행길: 운길산역~운길산(610m)~수종사~운길산역
참가자: 김길수 정병효 조길래
 
복정역에서 마루대사 차를 타고 운길산역에 도착한 시간이 정오 경.
운길산역이 생긴 후 집들도 많이 들어서 동네 모습이 10여년 전과는 사뭇 다르다.
운길산역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골목길에 간간이 보이는 안내팻말을 따라..

작년, 재작년에도 찾아보려 했으나 못갔던 운길산을 향해 이제 발걸음을 옮긴다.
 

먼저 산행로 입구에서 한 컷~

시종 가파른 산길을 끙끙거리며 2시간 반 동안 올라 도착한 운길산..정상 높이는 610m.

힘들었지만 땀 꽤나 흘리며 12년 만에 눈 덮힌 운길산을 찾아갔다는데 모두 만족..

운길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두물머리(양수리) 정경.

남한강 북한강이 저 곳에서 모여 서해로 흘러가는데..

미세먼지 스모그 등으로 하늘이 뿌옇다.

수종사로 내려가는 눈길이 미끄럽다.

한발 두발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기다 보니 허벅지 근육이 땡긴다.

다 내려와 뒤돌아 보니 저 멀리 운길산이 있다.

또 언제 다시 오려나..?

귀가하기 전 운길산역에서 마지막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