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1장은 이사야가 당시 유다 나라의 죄에 대한 책망과 회개에 대해 말씀하였고, 2장에서는 말세에 대해 예언하고 있습니다. 2절에서 4절에 “말일에 여호와의 전의 산이 모든 산꼭대기에 굳게 설 것이요 모든 작은 산 위에 뛰어나리니 만방이 그리로 모여들 것이라 많은 백성이 가며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오르며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의 길을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라 우리가 그 길로 행하리라 하리니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니라 그가 열방 사이에 판단하시며 많은 백성을 판결하시리니 무리가 그들의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그들의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여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4절에 “그가 열방 사이에 판단하시며 많은 백성을 판결한다”고 하였는데 <그가>는 누구를 가리는 말일까요?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성경의 주제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요5:39)고 하였습니다. 이사야서 역시 주제는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후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눅24:44)라고 하였습니다. 2절에 “말일”은 크게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육신하여 강림하시는 날과 재림하는 날 모두를 의미합니다. “율법이 시온에서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이라”(3)는 것은 장차 예수 그리스도께서 예루살렘에서 구원을 완성하시기 때문에 진리가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난다는 것입니다.
12절에 “대저 만군의 여호와의 날이 모든 교만한 자와 거만한 자와 자고한 자에게 임하리니 그들이 낮아지리라”는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회개하게 되고 낮아지게 되고 또한 재림 때 심판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날에 우상들은 없어질 것이며 사람들이 암혈과 토굴로 들어가서 여호와께서 땅을 진동시키려고 일어나실 때 그의 위엄과 그 광대하심의 영광을 피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18,19).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첫째, 예수 그리스도만이 진리입니다.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오고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 나올 것이라는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는 뜻입니다(요14:6). 베드로가 담대히 말하기를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서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행4:12)고 하였습니다.
둘째, 회개해야 합니다.
11,12절에 “그 날에 눈이 높은 자가 낮아지며 교만한 자가 굴복되고 여호와께서 홀로 높임을 받으시리라 대저 만군의 여호와의 날이 모든 교만한 자와 거만한 자와 자고한 자에게 임하리니 그들이 낮아지리라”고 하였는데 오순절 당시에 사람들이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마음이 찔려 ‘어찌할꼬’ 하였을 때에 베드로는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행2:38)라고 하였습니다. 그 결과 삼 천명이 회개하고 새로운 사람이 되었습니다.
셋째, 인생을 의지하지 말아야 합니다.
22절에 “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그의 호흡은 코에 있나니 셈 할 가치가 어디 있느냐”고 하였습니다. 인생을 의지하지 말고 오직 영원하신 주님만을 의지해야 합니다(시56:4).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