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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지키는 것입니다.
창15: 6-21
<마음열기>
인사
우리는 축복받고, 축복받을 성도들입니다.
우리 모두 축복받읍시다.
아멘. 다같이 축복받읍시다.
말한 대로 / 응답받고,
행한 대로 / 축복받자.
(2개 예화 중에서 하나만 사용해도 됨.)
예화 1.
한 할머니가 돈을 찾으려고 은행에 갔습니다.
번호표를 뽑고, 조금 기다리니, 할머니 순서가 되었습니다. 아주 예쁘고, 상냥해 보이는 창구 아가씨에게 가서 통장을 내밀었더니, 아가씨가 방긋 웃으며 말했습니다.
‘할머니, 반갑습니다. 돈을 찾으러 오셨군요?
그런데 할머니, 통장 도장은 안 가져 오셨네요.’
할머니는 ‘그래.’ 대답하더니, 불이 나게 나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한 시간도 더 지나서 할머니가 가쁜 숨을 쉬면서 돌아오시더니, ‘아가야, 여기 통장 도장 받아 왔다.’ 하며, 통장의 도장이 찍혀 있는 종이를 내미는 것이었습니다.
은행 아가씨가 너무 당황스러워 하며 ‘할머니, 이 통장의 확인 도장 말고요, 이 통장에 찍혀 있는 할머니 도장이 있어야 하는데요.’ 말했더니, 할머니께서 ‘응, 그래. 그 도장은 내가 가지고 있었는데’ 하시며, 통장 도장을 내어 놓는 것이었습니다.
아가씨가 도장을 받으며 ‘할머니, 비밀번호는요?’ 물으니, 할머니께서 ‘비둘기’라고 대답했습니다. ‘아니, 비둘기 말고, 비밀번호를 말해 주세요.’ 할머니 왈, ‘아가씨, 비둘기 구구구구’
그제서야 아가씨 왈 ‘예, 9999번, 알았습니다.’ 웃으며 통장 확인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할머니는 필요한 돈을 찾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은행에서 돈을 찾을 때는 통장 도장과 비밀번호가 필요하듯이, 우리가 구원받는데도 믿음이라는 도장이 확실히 있어야 합니다.
예화 2.
요즘은 아파트 이름을 영어로 그것도 길게 짓고요, 비밀 키를 꼭 만든대요. 시골 부모들이 잘 찾아오지 못하게 하려고 그런답니다.
한 시골에 사는 시어머니께서 주소를 들고, 서울 모 아파트에 살고 있는 아들네 집에 가게 되었습니다.
날은 덥고, 찾다찾다 지친 할머니가 목이 말라서 음료수를 사서 마시려고, 자판기에 동전을 넣은 후 ‘돈 넣었구만유. 콜라주셔요.’ 말했습니다. 그런데 콜라가 안 나오는 거요. 할머니는 ‘자판기가 못 들어서 안 주는갑다.’ 생각하고, 큰 소리로 ‘돈 주었는디, 콜라 주셔요.’ 해도 자판기에서 콜라가 안 나오는 겁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돈을 적게 넣어서 콜라를 안 주는가’ 생각해서 쌈지에 있는 동전을 다 집어넣었습니다. ‘인제는 주겠지’ 자신있게 생각하고 ‘보시우. 인자 내가 가지고 있는 동전 다 드렸으니, 그만 콜라 주시지요이’ 했는데도, 왠일입니까? 안 나오는지라.
화가 나서 손으로 자판기를 마구 두드리고 있는데, 멀리서 이 할머니가 하는 행동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던 할아버지가 다가와서 ‘이보시오. 그런다고 안 줘요.’ 말하더니, 자판기에게 점잖게 이야기합니다. ‘콜라가 없으면, 사이다라도 주세요.’
과연 사이다가 나왔을까요?
여러분, 자판기에 돈을 넣고, 말로 ‘달라’고 한다고 해서 콜라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콜라의 해당 버튼을 눌려야 콜라가 나오는 것입니다.
믿음의 버튼, 기도의 버튼을 튜닝해서 눌리지 아니 하면, 하나님은 응답하지 않으십니다.
오늘 말씀의 핵심 주제어는 믿음입니다.
믿음은 여러 가지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만, 오늘 말씀에서 믿음은 예배의 자리, 기도의 자리, 순종의 자리, 헌신의 자리, 삶의 자리 등등 내 자리를 지키는 것입니다.
내가 그 자리를 지키지 아니 하면, 사탄이 그 자리를 뺏어갑니다.
내 자리는 내가 믿음으로 반드시 지켜야 하는 자리입니다. 왜요? 그 자리가 하나님의 영광의 자리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리요,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주신 축복을 누리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내 자리를 지키면, 말한 대로 응답받고, 행한 대로 축복받습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민14:28) 맹세하여 말씀하시고, 사도 바울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보응 하시되,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신다.”(롬2:6-7) 하셨습니다.
이토록 복된 내 자리를 절대로 사단에게 뺏기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문제점 제기>
여러분, 여러분에게는 문제가 없습니까?
인간에게는 누구든지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 인간의 문제를 아시고, 그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위하여 말씀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하신 그 말씀을 기록한 것이 성경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에는 반드시 우리 인간의 문제점이 들어 있습니다.
오늘 말씀도 분명히 아브라함의 문제점이 말씀되어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문제는 ‘하나님이 주신 축복을 상속해 줄 아들이 없다’는 것입니다.
10년 전에 하나님이 찾아오셔서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창12:1-2) 일방적으로 약속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이때 아브라함의 나이는 75세요, 그 아내 사라의 나이는 65세입니다. 노인네라, 자식을 생산할 꿈을 버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식을 달라’고 기도한 적도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큰 민족을 이뤄 복의 근원이 되게 해 주시겠다.”는 겁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여, 갈 바를 알지 못했지만 떠나갔습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라, 하나님은 한 번 약속하신 것은 반드시 지키시는 분이시라,
그렇다면 아브라함이 더 늙기 전에 한 시라도 빨리 아들을 얻게 해 주시는 것이 당연하잖아요?
그런데 지금 10년이 지났는데도 아들을 얻지 못하여 그 하나님을 도저히 믿을 수 없게 된 것입니다.
그런 하나님을 어떻게 믿을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 같으면 믿을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아브라함은 아내 사라와 의논하여 어릴 때부터 키워온 다메섹 출신인 엘리에셀을 자기의 후사로, 상속자로 삼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이 사실을 하나님은 다 알고 계셨습니다.
아브라함의 이 결정은 하나님의 뜻도 아니요, 계획은 더 더구나 아닌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획과 뜻은 사람이 보기에 좋은, 사람의 뜻에 맞는, 사람의 판단에 합당한 인간 엘리에셀이 아니라, 애초부터 하나님이 계획하셔서 언약하신, 인간 아브라함을 통하여 태어날 자로 아브라함의 복된 후사로 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야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약속대로 참된 복의 근원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급히 믿음이 극히 연약해 진 아브라함을 찾아오셔서, 하나님에 대한, 특히 아들을 얻는 것에 대한 믿음을 회복시켜 줍니다.
“엘리에셀은 너의 후사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후사가 되리라.”(창15:4)
그리고 아브라함의 믿음을 더 확실하게 회복시켜 주시기 위하여 실물교육까지 해 주십니다.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밤하늘의 별들을 직접 보여 주시면서 “네 자손이 이 별들과 같으리라.” 말씀해 주신 겁니다.
“이에 아브라함이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셨습니다.”(창15:6)
그러나 8절 말씀을 보시지오.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여, 내가 이 땅으로 업을 삼을 줄을 무엇으로 알겠습니까?”
이 질문 속에는 하나님을 믿는 아브라함의 마음속에 아주 미묘한 앙금이 남아있는 것을 느끼게 합니다.
아브라함은 ‘이번에 하나님이 해 주신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 질 것이다.’ 이에 대한 뭔가 더 확실한 것을 보기를 원한 것입니다.
여기에서 아브라함에게 세부적으로 문제가 파생되어 가는 것을 우리는 보게 됩니다.
여러분, 진실로 좋은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아멘으로 받아 그대로 믿고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주님을 믿지 못하고 의심하는 도마에게 뭐라고 하셨습니까?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고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요20:27, 29)
보지 않고도, 듣지 않고도, 만지지 않고도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그대로 믿고, 순종하고, 삶으로 행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믿음인 줄 믿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믿음에 비록 앙금이 남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앙금마저도 제거된 정금 같은 믿음의 사람으로 아브라함을 받기 위하여 말씀하십니다.
“나를 위하여 3년 된 암소와 3년 된 암염소와 3년 된 수양과 산비둘기와 집비둘기 새끼를 취할지니라.”(9절)
‘흠 없고 점 없는 제물을 하나님의 제단에 바치라’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이 말씀을 듣는 그 순간부터 하나님이 말씀하신 그 모든 제물을 직접 취하여 손수 그 중간을 쪼개고, 그 쪼갠 것을 마주 대하여 놓고, 그 새는 쪼개지 않고, 그 제물을 흠향하실 하나님을 기다렸습니다.
여기서 아브라함에게 새로운 문제가 발생합니다.
제물을 다 진열해 두었는데도 그것을 흠향하여 받으실 하나님이 오시지 않는 것입니다.
오히려 솔개만 떼 지어 와서 그 제물을 훔쳐가고, 더럽히는 것입니다.
여기서 아브라함에게 발생한 문제를 살펴볼까요?
제물을 준비하느라 밤새도록 잠을 못 잤습니다. 제물을 직접 잡느라 무척 피곤했습니다. 낮에는 솔개를, 밤에는 짐승들을 쫓아내느라 기진맥진해졌습니다.
그렇게 아브라함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했는데도, 하나님이 약속을 지키지 않했다.’ 생각하니, 너무도 당연히 하나님에 대하여 서운한 감정이 밀려오고, 원망하는 마음이 일어나고, ‘오늘만 날인가! 내일 제사드리면 되지. 뭐’ 이런 자기를 합리화 하다보니, 결국 아브라함은 깊은 잠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제 그는 사나운 짐승 떼에 의해 죽을 수밖에 없게 된 것입니다.
<문제 해결>
그런데 하나님은 깊이 잠이 든 아브라함을 심히 두려워할 수밖에 없는 캄캄한 밤중에 깨어 일어나게 하셨습니다. 이제부터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온전한 믿음의 사람으로 회복시키기 위하여 역사하시기 시작하신 것입니다.
지금 아브라함이 잠을 자고 있었던 자리는 그에게는 육신적으로는 죽음이 도사리고 있는 사망의 자리이기도 하지만, 한편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준비한 제물을 흠향하시고, 아브라함의 문제를 해 줄 것을 믿음으로 기다리고 있는 믿음의 자리, 하나님의 임재의 자리, 축복을 받게 될 자리이기도 한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이 자리는 아브라함이 죽음을 각오하고 믿음으로 지키고 있어야 할 자리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으로 하여금 캄캄한 밤이 되므로 심히 두려워하게 하기는 했지만, 죽을 줄 알면서도 그 자리에서 믿음으로 머무르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오셔서 축복을 주실 때까지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자기의 자리를 지키도록 하셨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하나님을 만나는 번제의 자리를 지킬 수 있게 것입니다.
믿음은 내 자리를 지키는 것입니다.
이렇게 믿음으로 자기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아브라함을 보고 계신 하나님의 심정은 어떠했을까요?
17절을 보세요?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더라.”
하나님께서 횃불이 되어 찾아오셨습니다.
하나님은 어두움을 제거시키시는 분이십니다.
그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그토록 두렵게 했던 어두움, 곧 삶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아브라함을 명실공히 정금같은 믿음의 사람, 믿음의 아버지가 되게 하신 것입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만나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복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 복은 육적으로는 땅의 복을 받았고, 정신적으로는 편안의 복을 받았고, 영적으로는 하나님을 만남의 복과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 하는 영생의 복입니다.
<적용>
(예화를 하나만 사용해도 됨)
예화
신원 에벤에셀을 창업하신 박성철 회장은 김대중 대통령의 보좌관을 지내셨던 분입니다.
박 회장은 CT폰을 개발하여 돈을 많이 벌자, 십일조로 자기 고향인 신안지역에 있는 미자립교회 목회자의 생활비를 많이 도와주었습니다.
그런데 그만 부도가 나고, 워크아웃을 당해 극심한 고민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을 찾아가 도움을 받을까 생각하다가,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기로 하고, 신길교회에 가서, 부인과 함께 자기가 늘 앉는 자리에 이불을 뒤집어쓰고 철야기도를 했습니다.
목사님이 추운 겨울이라, 너무 추운 중에 기도하는 박회장부부가 너무 안쓰러워 온풍기를 틀어주었더니, 그것을 거절하고, 끝내 이불만 뒤집어쓰고, 70일 동안 철야기도를 하는 중에 하나님이 길을 열어주기 시작했습니다.
평소에 생각하지도 안 했던 북한의 개성공단에 입주하게 되어 거기서 만든 의류를 전 세계로 수출하게 된 것입니다.
박 회장은 다시 십일조로 고향교회의 목사들을 돕고 있습니다.
박 회장은 사람을 찾아가지 않고, 하나님을 찾아가 모든 것을 하나님께 기도함을 자기의 기도자리를 믿음으로 지켰더니, 하나님의 축복을 회복하게 된 것입니다.
예화
기차 레일 부품을 만들어 세계적인 회사를 경영하고 있는 권대열 장로님이 계십니다.
권 장로님의 아버지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가문에 태어나서, 그 가문에서 예수님을 처음 믿게 되었는데, 문중의 핍박이 너무 극심했습니다.
‘문중을 섬길 것인가, 예수님을 믿을 것인가’ 택일을 요구하는 문중 어른들 앞에서 ‘예수님을 믿겠다.’ 함으로 멍석말이를 당해 죽을 뻔했습니다. 그리고 결국은 고향에서 추방되어 서울에서 신앙생활을 했지만 돌아가시기 전까지 아주 고난을 당하고, 극히 가나하게 살았습니다.
유언으로 ‘믿음으로 살아라.’고 했을 뿐 아무런 재산도 유산으로 남기지 못했습니다.
권 장로는 어릴 때부터 생계를 해결하기 위해서 주물공장에 들어가서 배합기술을 배워, 드디어 레일 핀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그 기술을 가지고, IMF가 막 시작하려고 할 때 어렵게 독립하여 가내공업처럼 작은 공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미국에서 대형 기차사고가 일어났는데, 그 원인을 조사해 보니, 레일의 핀이 불량하여 기차전복이 일어나게 된 겁니다.
그래서 가장 품질이 좋은 레일을 찾은 결과, 권 장로의 제품이 결정되게 되었습니다.
IMF이데도 불구하고 값을 2배로 인상하여 수출하게 되었고, 세계적으로 소문이 퍼져 중국철도의 모든 핵심부품을 다 공급하게 되고, 아예 중국에 공장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중국에서 대형 선교대회를 지원하며, 선교사 200명을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믿음으로 신앙의 자리를 지켰더니, 하나님은 그 아들 권대열 장로에게 기술개발의 축복해 주신 것입니다.
믿음은 자리를 지키는 것입니다.
믿음은 내 자리를 지키는 것입니다.
믿음은 예배의 자리를 지키는 것입니다.
믿음은 기도의 자리를 지키는 것입니다.
믿음은 헌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죽음의 각오로 믿음으로 그 자리를 지켰더니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되었고, 복의 근원이 되었습니다.
믿음은 자기 자리를 지키는 것입니다.
<결단>
여러분, 지금은 사순절 기간입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 부활주일 때까지 2주간 동안 특별 새벽기도를 합니다.
믿음은 기도의 자리를 지키는 것이니, 이번 특별 새벽기도회는 우리 성도 모두가 자신의 기도 자리를 믿음으로 지켜 말한 대로 응답받고, 행한 대로 축복을 꼭 받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우리는 사돈의 팔촌의 결혼식에도 가야 합니다.
또한 여러분의 기도의 자리도 지켜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결혼은 일평생에 단 하루요, 주일은 다음 주일도 있다. 그러니 결혼식에 가야 한다.'
그러나 여러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일평생에 하루뿐인 결혼식을 지키다가 영원을 잃어버릴 수도 있지만, 다음이 수없이 있는 주일을 내게 주어진 마지막 날인 것처럼 지키면 영생이라는 축복을 반드시 받게 됩니다.
결혼식은 내가 아니어도 그 자리가 채워지지만, 예배의 내 자리는 반드시 내가 채워야만 합니다.
여러분, 우리는 '온전하게 주일성수를 하는 것이 믿음으로 내 자리를 축복으로 지키는 것임'을 우리의 신앙양심에 새기시기를 바랍니다.
이제 다같이 눈을 감으시기를 바랍니다.
내 자리를 믿음으로 지키실 분은 감사함으로 자원함을 손을 들어 주시면 하나님께서 참으로 기뻐하시며, 이 시간 응답으로, 축복으로 함께 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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