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벽한집의 영적인 원리
본문 : 학개1:4-6절
학개하면 누구나 외형적인 성전 건축을 말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잇는 것이다.
학개는 주전520년에 바사의 다리오 왕 때 선지자로서 예루살렘의 성전 재건이 중단 되었던 것을 돌아가서 성전을 재건하는데 주님께 쓰임 받은 선지자이다.
그러나 이는 역사적인 관점에서 보는 것임으로 간단하게 설명하였고 이를 영적으로 주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성전 건축은 어떠한 것인가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주님은 학개를 통해서 역사적인 사건을 가지고 오늘날 우리에게 영적으로 보여주시고자 하시는 뜻이 분명하게 있기 때문에 우리가 영적인 주님의 음성을 들으므로 우리의 심령성전을 말씀으로 견고하게 짓고 주님과 더불어 사는 나라를 만들어야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부터 역사적인 사건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사건으로 보면서 우리에게 영생을 주기 위하여 학개라는 선지자를 통해서 주신 생명의 말씀을 먹기를 원한다.
학1:4 이 전이 황무하였거늘 너희가 이 때에 판벽한 집에 거하는 것이 가하냐
이 전이란 우리 심령성전을 말하는 것으로 황무하였다는 것은 심령이 율법적인 것을 의미하며 이를 신약에 와서는 광야라고 말하고 또는 갈대라고도하며 또 돌 짝밭이라고 하기 때문에 이러한 영적인 상태로 살아가는 것을 주님은“편벽한 집”이라고 하시는데 이“판벽한 집”이란 율법적인 속성을 그대로 가지고 살아가는 상태를“판벽한”이라는 말로서 율법을 그대로 판에 박은듯이 완벽하게 그대로 구약의 속성을 그대로 드러내는 초막집을 짓고는 사는 것이“가하냐”라고하면서 이는 너희가 그렇게 살고도 영생을 얻을 수 있느냐 라고 비유로 말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 성경은 나를 구원시키기 위하여 주신 것이기 때문에 이스라엘의 역사적인 관점으로 보면 왜 이스라엘의 역사를 시간을 허비하면서 역사책을 보고 있어야 하느냐 말이다.
그래서 주님은 다음같은 말씀을 하시는 것이다.
학1:5 그러므로 이제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희는 자기의 소위를 살펴볼지니라
“자기의 소위를 살피”라는 것은 우리의 행위를 말할 수도 있겠으나 과연 심령 성전을 지어 주님이 들어오셔서 살 수 있도록 심령성전을 깨끗하게 하였는가를 묻고 있는 것이다.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주님이 우리의 육신에게 고난과 연단을 통해서 우리를 깨우쳐 주고 있는 것을 비유로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학1:6 너희가 많이 뿌릴지라도 수입이 적으며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일꾼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
이처럼“많이 뿌릴지라도 수입이 적은”것은 율법적인 심령 밭에 아무리 많은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읽고 달달 외운다고 해서 심령이 복음으로 변하는 것이 아니라는 뜻으로서 이런 상태는 아무리 많이 말씀을 먹어도“배부르지 못하며”라고 하시는 것으로서 이는 말씀을 율법적으로 먹었기 아무리 먹어도 부족한 것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입어도 따뜻하지 않으며”라고 하시는 데는 그 이유가 있는데 이는 [롬13:14]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고 하신 말씀처럼 율법적인 치장을 중시하는 제사장 복을 벗어버리고 신약의 그리스도의 제사장으로서 그리스도로 옷을 입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항상 추운(벗은)상태에 있는 것이다.
이렇게 성경을 보고 초막집을 짓는 자가“일꾼”으로 하루 종일토록 아니 평생을 성경을 보면서 영생을 찾아보아도 그 소출이 없게 되는 것을 말하기 때문에“삯을 받아도”라는 말이며“그것은 구멍 떨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라고 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심령 성전을 건축하기를 돌 위에 돌이 하나도 남김없이 무너트리고 새 성전을 지으라고 학개를 통해서 오늘날 우리에게 계속적으로 말하고 있지만 이를 영적으로 보지 못하고 이스라엘의 역사적인 관점으로 성경을 보면서 주전 몇 년에 누가 누구한테 어떻게 해서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하게 하였다는 관점으로 보니 구약(율법)적인 말씀이 되어 나와는 상관(구원)이 없는 말씀이 되어 버리는 것이다.
이렇게 심령성전을 짓지 않고 초막(율법)집을 지으니까 세상의 바람이 불어올 때 무너짐이 심하여 환난과 고난이 끊이지 않게 되고 하는 일 마다 실패를 하게 되고 원망하며 불평하며 율법적인 믿음생활에 젖어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어 남는 것이 하나도(구원받을 수)없는 상태가 된다는 것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