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류관의 주인공
딤후4:5-8
G께서는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운 성도들에게 상급과 면류관을 약속하고 있음. 성경에 “상”이란 말씀과 여러 종류의 "면류관"에 대해 말씀하고 있음. 의의 면류관, 영광의 면류관, 생명의 면류관 썩지 않을 면류관, 금 면류관, 열두 별의 면류관 등이 그것입니다. 이 면류관은 J께서 재림하시면 그 날에 주시지만 기억해야 할 것은 지금도 합당한 자에게 영적으로 씌워주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세상사는 날 동안에도 성도들이 영적으로 가장 영광스럽고 가장 의롭고 가장 풍성한 생명이 왕노릇 하도록 해 주십니다. 우리 성도들은 모두 다 이 귀한 면류관을 쓰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아무에게나 면류관을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그 자격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럼, 하나님께서는 어떤 사람에게 면류관을 주실까요?
1.충성스러운 자에게 주시는 면류관임.
약1:12에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에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고- *아/ 이삭 시험/ -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가 받은 시험/ - *욥의 시험/ - *초대 교회 사도들과 성도들이 받은 시험/ -
계2:10에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하셨습니다. 여기 충성된 자에게 주시는 면류관이 나옵니다. 그 면류관은 생명의 면류관입니다. 이 면류관은 시험을 이기고 죄를 이기고 핍박을 이기고 믿음으로 믿음으로만 사는 성도에게 주시는 면류관입니다. 이 말씀의 배경이 되는 서머나 교회 감독 폴리캅이 유대인들의 음모로 황제를 배반하고 예수 왕을 섬긴다는 어처구니없는 이유로 화형에 처해지게 됩니다. 로마 총독은 폴리캅을 장작더미 위에 세워놓고 마지막 질문을 합니다. "지금이라도 가이사 황제를 찬양하고 그리스도를 욕하면 내가 너를 놓아 주겠다" 그 때 폴리갑이 남긴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나는 86년 동안 그리스도를 섬겨왔지만 주님은 나를 한번도 배신하지 않았는데 내 어찌 주님을 배반할 수가 있겠는가? 주를 위해 살고 주를 위해 죽는 것이 나에게는 최고의 영광이요" 그렇게 말하고 죽었습니다.
2.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할 때 면류관이 주어집니다.
*G께서 모세에게/ *여호수아에게/ *기드온에게/ *부활하신 J은 다시 고기 잡으러 간 베드로에게 사명을 맡기심/ *바울에게/ 벧전5:2-4에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부득이함으로 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좇아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를 위하여 하지 말고 오직 즐거운 뜻으로 하며 맡기운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오직 양 무리의 본이 되라 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면류관을 얻으리라” 하였습니다. 몽고의 칭기즈칸이 황제가 되기까지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가 황제가 될 것을 믿고 끝까지 그와 함께 생사고락을 같이 한 몇 사람을 칭기즈칸은 타르 탄이라고 불렀습니다. 칭기즈칸은 황제가 되자마자 타르 탄들에게 다음과 같은 특권을 부여하였습니다.
① 당신들은 언제든지 누구의 허락을 받지 않아도 내 집에 들어올 수 있다.
② 당신들은 전쟁이 끝나고 나면 노획물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먼저 골라 가질 수가 있다.
③ 당신들은 앞으로 세금이 면제된다.
④ 당신들은 사형에 해당되는 죄를 지어도 9번까지 용서받을 수 있다.
⑤ 당신들은 이 나라 안에서는 가지고 싶은 땅을 얼마든지 가질 수 있다.
⑥ 당신들의 이러한 권리는 앞으로 4대까지 이어줄 수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세상의 왕도 그러한데 우리 주님께서 자기 일에 충성한 사람들에게 무한한 영광을 아니 주시겠습니까? 눅19장을 보면 자기 충성된 종들에게 “잘 하였다 착한 종이여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열 고을 권세를 차지하라”(눅19:17) 한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충성된 자에게 주시는 상을 비유한 말씀입니다. 충성하면 더 영광스럽게 더 귀한 축복도 능력도 은사도 일터도 주실 것입니다.
3.절제하는 자에게 면류관을 주십니다.
*노아/ *에녹/ *느헤미야/ *세례 요한 *바울/ - 고전9:25에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저희는 썩을 면류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라.” 했습니다. 운동선수가 면류관을 얻으려면 많은 것들을 견뎌내야 합니다. 그들은 음식과 수면 그리고 체중을 관리하고 뛰어난 체력을 위해서 특별한 관리를 합니다. 태릉선수촌에서 훈련 받는 선수들은 그 생활이 지옥과 같다고 합니다. 그러나 올림픽 금메달을 따기 위하여 피나는 훈련을 계속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결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없을 것입니다. 성도는 이 썩지 않을 면류관을 위해서 절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죄악을 버려야 합니다. 악습도 버려야 합니다. 잘못된 사고나 지식이나 관념도 바꾸어야 합니다. 썩어질 것에 내 마음 빼앗기지 않아야 합니다. 내 영혼을 위한 수고는 금생과 내생에 유익한 것입니다. 육을 위해 심으면 육신의 것을 거두지만 성령을 위해 심으면 영생을 거둡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히12:1-2)고/-
4.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자에게 면류관을 주십니다.
딤후4:8에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 했습니다. 여기 의의 면류관을 주신다고 하셨는데 어떤 사람에게 주십니까? 주의 재림을 사모하는 자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재림하시는 그 날 우리는 의의면류관을 받아야겠습니다. 그런데 꼭 그날에만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영원한 천국에 가기 전에 우리 마음의 천국을 주시듯이 지금도 주님이 임하시기를 사모하는 성도들에게 성령으로 찾아 오셔서 의로움이 왕 노릇하시도록 입혀주십니다. 그래서 우리 성도들이 주님 임하시기를 사모하여 늘 기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우리의 소원은 오직 주님이어야 합니다. 중세의 대 신학자 토마스 아퀴나스가 온갖 각고 끝에 신학대전을 완성했을 때 꿈에 주께서 나타나셔서 "너의 가장 큰 소원은 무엇인가? 주께서 너의 소원을 이루어 주리라" 했을 때 아퀴나스는 서슴없이 "주여! 저의 소원은 바로 주님 자신입니다"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과연 명답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자나 깨나 우리 주님이 우리 심령에 그리고 장차 재림의 나팔 소리로 임하시기를 날마다 사모해야 합니다. 여기에 큰 상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전도 많이 하고 사랑 많이 하면 그들이 우리의 면류관이 됩니다. 그래서 전도자는 하늘의 별과 같이 궁창의 태양과 같이 빛나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면류관 주시기 위해서 가시 면류관을 쓰셨습니다. 이 아름다운 면류관을 받는 성도들이 됩시다. 죽도록 충성합시다. 그러면 생명의 면류관을 주실 것입니다. 사명을 잘 감당합시다. 그러면 영광의 면류관을 주십니다. 절제하고 바로 사십시다. 그러면 썩지 않을 면류관을 주십니다. 그리고 주님이 임하시기를 날마다 사모하셔서 의의 면류관을 받아쓰시는 면류관의 주인공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