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2장은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 하나님과 예수님의 약속대로 성령을 보내 주시는 약속입니다. 하나님께서 요엘 선지자를 통하여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욜2:28)고 하였으며,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행1:5)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대로 오순절 날 드디어 성령을 보내 주셨습니다.
성도들이 모였을 때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로 말하기를 시작하였습니다(2,3). 성령강림의 첫 번째 이적은 방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신비한 언어를 하게 하는 은사를 주셨습니다. 그 이유는 당시 오순절을 지키게 위해 천하 각국에서 모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심이었습니니다. 그들은 서로 말이 달랐지만 사도들의 말을 자신들이 태어난 곳의 말로 알아 듣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베드로는 이 은사를 통하여 모인 사람들에게 성경 말씀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였습니다.
베드로가 증거한 내용의 핵심은 하나님께서 요엘에게 약속하신대로 성령을 보내 주셨고(17),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윗의 예언대로 부활하셨고(25), 다윗의 예언대로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다고 증거하였습니다(35). 그리고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면 성령을 선물로 받게 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38). 그러자 믿고 세례 받은 사람이 3천명이나 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41). 세례를 받은 사람들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힘썼습니다(42). 또한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누어 주고 날마다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였습니다(42-47).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첫째,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입니다.
오순절 성령 강림은 하나님께서 요엘 선지자와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말씀의 성취였습니다. 구약시대 성령은 왕이나, 선지자나 제사장 같은 특별한 사람들에게 주어졌지만 하나님께서 이제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들에게 부어 주셨습니다. 지금도 하나님께서 차별 없이 모든 먼데 있는 사람들이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사함을 받으면 성령을 선물로 주십니다(38,39).
둘째, 복음전파를 위해 은사를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오순절 날 방언의 은사를 주신 것은 모든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을 받도록 하심이었습니다. 지금도 하나님께서 각 성도들에게 은사를 주신 목적은 결국 복음을 전파하기 위함입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시면서 성령이 임하는 목적이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내 증인이 되게 하심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8).
셋째, 구원받은 사람을 날마다 더하신 하나님입니다.
성령을 받은 성도들은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썼고 모든 물건을 통용하고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 떡을 떼며 기쁨과 순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었고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음으로 구원받는 사람들을 날마다 더 하셨습니다(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