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 가스 버너 이야기
제가 버너 이야기를 쓰려함은 핑계이면서 아울러 도움을 요청하고자 함 입니다
아래 버너는 1983 년도에 영등포 메아리 등산용품 매장에서 18000 원 주고 구입한 영국제 가스버너
입니다 25 년전에 구입한 가격이나 지금이나 비스므리 하녜요 작동은 수동으로 점화하며 크기는 보
다시피 담배갑보다 작습니다 케이스도 커피 두잔 정도의 물을 끓일 수 있는 작은 크기로서 화력또한
1 인이 스프 정도를 뎁혀 먹을 수 있을 만큼으로 약합니다 그래서 화력좀 크게 해 보려고 노즐청소를
해 봤으나 별 소용이 없어 그냥 서브용 버너 자리를 지켜오다가 근래에 들어 아니 지난 충주호 카약
캠핑을 구상하여 동계용 부탄가스 1 Box 를 지난 목요일 신청하여 금요일 택배로 받아보고 토요일
EPI 버너를 가동하여 보니 화력이 영 말이 아닙니다 물론 충주호 카약캠핑은 김장으로 연기 되었
으나 버너가 한 몫을 못한 계기도 되었읍니다 이젠 동계용 부탄가스를 1 Box 씩이나 구입해 놓고
보니 사용을 해야 함인데 그에 맞는 버너가 없읍니다
그동안 뭐 했는지 그래도 잘 나갔던 시절은 젊은 날 등산 다닐 때 였는데 그때의 석유버너는 아직
이스타나 짐칸에 깊숙히 자리잡고 있고 애들과 함께 했던 시절엔 티코와 이스타나로 전국을 주름 잡으
며 여행 다닐 때에는 부르스타로 봄 여름 가을 겨울 불편없이 사용 해 왔으며 저 또한 근래들어 홀로 캠
핑을 즐길 때에도 부르스타로 불편없이 사용 해 왔읍니다 . 그랬었는데 이제 나이가 더 먹다보니 추위에
대한 적응력도 감소해지고 원할한 몸의 컨디션을 유지 하고자 동계용 난방을 바꾸어 보려고 하는 것입
니다 . 캠사 회원들 일부가 압력밥솥을 이용한 보일러시스템을 이용하기도 하여 저도 그방법이 좋을
듯 싶어 그에 따르고자 동계용 가스를 구입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쯔쯔쯔 ... 버너가 문제인 것입니다 밤새 보일러를 가동시킬 버너가 없는 셈이죠
이 글을 읽는 우리 회원님들 코베아 가스버너 5 만원대는 어떻습니까 ?
추천 좀 부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