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서 뉴욕 케네디공항으로 출발하는 비행기가 9시 50분이기 때문에 7시까지 공항에 도착을 하여야 하기 때문에 집에서
는 5시 반에 출발을 하게 된다.
카카오택시가 없었을 때는 택시 예약을 하거나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거나 해야 하는데 카카오택시가 있음으로 인해서 많이 편리
해진 셈이다.
여행을 하면서 가장 기분이 좋을 때가 여행가방을 들고 현관문을 나설 때라고 하던데 그 말이 맞는 것 같다.
요즈음은 공항에서의 티켓발매도 키오스크로 하고 짐도 스스로 붙이고 하는 시스템이어서 나이가 든 사람들은 점점 여행하기도
힘들어지는 것 같기는 하지만 기존의 방식도 병행하기 때문에 그리 걱정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우리는 참좋은 여행사를 통해서 가는데 6명으로 우리 일행은 4명인데 뉴욕 현지에서 다른 여행사팀들이나 먼저 가 있는 사람들하
고 합류를 한다고 한다.
인천에서 뉴욕까지는 11,105km이고 갈 때는 13시간 반이 걸린다고 하는데 13시간이 넘는 동안 좁은 비행기에 앉아 있는 것이 너
무 힘들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장거리여행을 포기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비행기를 타는 것이 힘이 든다는 이야기이다.
다행히 나나 집사람은 비행기를 타는 것을 힘들어하지 않아서 감히 캐나다 단풍여행을 계획하게 되었다.
비행기는 정시에 출발하여 뉴욕 케네디 공항에 도착을 하니 현지시간으로 11시 10분경으로 예정시간에 맞게 도착을 하였다.
인천공항...탐승구를 찾아가고
여자들은 면세점을 돌아다니는 중이고..5시 50분에 케네디 공항으로 출발한다는 표시가 되어 있다.
우리가 타고 갈 아시아나
첫번째 기내식 ...쌈밥이다. 비빔밥일 때도 이런 발상을 한다는 것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쌈밥이라니. 기내식 먹는 재미도 여
행의 즐거움이다.
15,230km에 13시간 반이 걸린다고 되어 있다.
비행기에서 일출도 보고...
또 한 번의 기내식...중간에 간식도 나온다. 세번을 비행기에서 먹는다.
공항에 도착을 하니 통관을 하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데 많은 창구 중에 가동되고 있는 창구가 4개밖에 없고 그나마
나중에는 한 창구만을 제외하고는 폐쇄가 된다.
마침 한국사람이 있어서 물어봤더니 점심을 먹기 위해서 교대를 하는 중이라고 한다. 점심을 먹고 온 사람인지 아니면 다른 교대
자인지 모르지만 그들이 와서도 10여 분 이상 딴 짓을 하면서 업무를 볼 생각을 하지 않는다.
우리 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아서 마침 한국인 중에서 미국에 살던 사람이 있어서 물어봤더니 이곳은 본래 그렇게 한다고 한
다.
그런 꼴이 보기 싪으면 미국에 오지 않으면 된다고 생각하는모양이다.
전에 센프란시스코와 시에틀에 들렀을 때도 불친절하더니...
뉴욕 케네디 공항에 도착을 하고
사람이 기다리든가 말든가 창구가 몇개만 열려 있고 그나마 점심먹으러 가고...설마 했더니 정말 그렇다고 한다.
그래도 통관을 하고 짐을 찾아
현지 가이드를 만난다.
어렵게 출입국 수속을 마치고 현지 가이드를 만나서 먼저 점심을 먹으로 간다.
미서부에서 유명한 햄버거는 인앤아웃(IN N OUT)이라면 뉴욕에서는 쉐이크 섹(Shake Shack) 햄버거가 뉴욕을 대표하는 햄버거
라고 하는데 2004년도에 설립한 회사라고 하며 우리나라에도 진출해 있다고 한다.
13시간 이상을 비행기에서 시달리면서 왔는데 아무리 맛이 있는 햄버거라고 하더라고 입맛에 맞을 리가 없다.
뉴욕을 대표하는 섹섹 햄버거
국물이 있는 것을 먹고 싶었었는데...입안이 깔깔하다.
식사시간이 지나서인지 햄버거 가게가 한산하다.
햄버거집을 나서니 두시가 넘었고 저녁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맨하탄 시내 관광을 한다고 한다.
햄버거집 4거리
첼시 마켓 가는 길의 거리
일단 거리가 화려하다.
길거리
갈가에 있는 코끼리....배경으로 사진들을 찍느라고 길을 못간다.
코끼리 떼가 줄지어 행진을 한다....멀리서 보면 진짜 코끼리인 줄
제일 먼저 가는 곳이 첼시 마켓이라고 뉴욕에서는 아주 유명한 마켓이라고 한다.
사전을 찾아 보았더니...
첼시 마켓(The Chelsea Market) 싱싱한 식재료와 아기자기한 빵집으로 유명한 곳으로 뉴욕에서 인기 있는 음식들을 먹어 볼 수 있
는 마켓으로 뉴욕의 미식가들로 늘 붐비는 곳이다. 이곳에 입점한 베이커리와 테이크아웃 가게들은 모두 뉴요커들 사이에서 유명
한 맛집이다. 특히 말이 필요 없는 뉴욕 최고의 베이커리인 아미스 브레드(Amy’s bread)와 사라베스(Sarabeth)의 빵들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도 가져볼 수 있다.
첼시 마켓의 윗층에는 방송사 〈푸드 네트워크〉와 〈뉴욕 원〉, 마이클 잭슨이 사용했던 녹음 스튜디오와 메이저 리그(MLB) 본사 사
무실이다. 원래 첼시 마켓의 건물은 오레오 쿠키를 처음 만든 나비스코사의 공장으로 사용했던 곳이다. 28개의 벽을 터서 아름다
운 첼시 마켓으로 재탄생시켰지만 구석구석 튼 벽의 흔적이 남아 있고, 천장에는 공장에서 쓰던 낡은 선풍기가 걸려 있는 등 여전
히 공장 느낌을 간직하고 있다.(다음백과)
건물 외관은 보수공사중인 듯
내부는 벌써 할로윈 분위기를 내는 중이다.
이런 저런 사진들
내부 모퉁이마다 호박과 귀신들을 장식해 놓았고..기념사신들을 찍는다.
들르는 사람도 많고 그 자리에서 식사를 하는 사람들도 많다.
첼시 마켓 표시등이 있는 가게...사람들이 이런 곳에서 사진을 많이 찍는다.
첼시마켓에서 한 시간 정도 시간을 떼우고 근처에 있는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뉴욕(Starbucks Reserve Roastery New York)
커피점을 들렀는데 가이드 말로는 전 세계에서 몇 군데 없는 스타벅스 커피점이라고 한다.
몇 년 전 캐나다의 로키를 가면서 시애틀에서 스타벅스 커피 1호점을 들렀던 적이 있었는데 그 곳에서도 사람들이 커피잔 등 기념
품을 많이 샀었는데 이곳에서도 그런 제품들을 많이 파는 모양이다.
직접 로스팅(복는 것)을 하는 것을 볼 수도 있게 되어 있는데 뉴욕을 오는 사람들은 이곳을 들러서 구경을 하고 가는 모양이다.
참고로 스타벅스는 1971년에 제리 볼드윈, 고든 보커, 지브 시글이라는 커피를 좋아하는 셋이서 만든 커피회사로 지금은 65개국
에 22,000개의 점포가 있는 세계적인 기업인데 스타벅스(starbucks)라는 이름은 '모비 딕‘의 소설에 나오는 커피를 좋아하는 일등
항해사의 이름이라고 한다.
스타벅스의 엠블럼에 머리를 늘어뜨린 사이렌을 등장시킨 것도 스타벅스라는 이름과 연관이 있는데 이 사이렌이 노래 소리로 선
원을 홀려서 배를 파산시 키기 때문이다.
그 유명하다는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생각보다 엄청 크다.
내부
로스팅하는 기계
다양한 제품을 판매를 하고 이곳에서 커피를 팔기도 한다.
내부의 모습
기념품들을 사기도 한다....여행 첫날이기 때문에 참기도 했지만 커피를 별로 좋아하지 않기도 해서...그러나 일행은 많이 아쉬워
한다.
몇 명이서 만든 커피점이 세계적인 기없이 되었다니...
이곳에서도 구경을 하고 나니 네시가 되었는데 아직 몇 군데 더 들러보고 숙소로 간다고 한다.
근처에 있는 리틀 아일랜드로 간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