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을 앞두고 올해 6년째 은행동 자원봉사협의회를 맡고 있는 김민화 회장을 찾았다.
김민화회장은 미소짓는 온화한 모습으로 반갑게 맞아 주셨다. 은행동사무소 2층에 자리하고 있는 사무실엔 여러 봉사자들께서 봉사를 하고계셨다. 은행동 자원봉사 협의회(이하 은자봉)는 1997년 10월에 개설되어 현재 까지 15년을 넘게 은행동 지역사회에서 다양하게 요구되어지는 봉사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직화, 체계화를 통한 자원봉사 운동으로 건강한 지역사회,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은자봉은 현재 40여명의 회원으로 월요일~금요일 10:00~16:00까지운영하며 헌옷, 주방용품,EM비누등을 1365 나눔터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운영수익금으로 주민자치협의회와 더불어 65세 이상 독거노인 어르신들을 위한 생신상 차려드리기를 주관하고 있다. 또한 14년째 지역사회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에 추석명절에는 송편 빚어 나눠드리기와 김장철엔 김장 담궈 나눠드리기, 설명절에는 떡국떡 전달하기 활동을 하고있다. 다양하고 다채로운 봉사활동으로 사랑을 나누고 있는 은자봉은 다양한 연령층의 동참과 마음 따뜻한 분들의 재능기부등을 기다리고 있다. 남은 2012년 풍성한 마무리와, 가오는 2013년에도 단합과 협동으로 변함없는 봉사활동으로 발전하는 은자봉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