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에 개관한 창원 서부스포츠센터의 장애인 시설 중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살펴 보면 아래의 사진들처럼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설치는 했지만 법규와 일치하지 않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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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에 설치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모습이다.
우선 바닥을 보면 녹색 바닥에 선을 노란색으로 둘러 색상을 달리하라는 규정을 지켰다. 그리고 ISO규정에 근접한 장애인마크를 그려 두고 있어 법규에 별 어긋남이 없는 잘된 시설물이다
그러나 우측 기둥에 설치한 안내표지판은 엉터리이다. 장애인마크가 반대로 되어 있어 바닥의 그림과 비교해보면 반대로 설치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안내표지의 내용이 전혀 없고 신고전화번호가 없어 시민의 신고를 받아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관리하려고 했던 국가의 의지와는 상관이 없는 시설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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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에 설치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이다.
바닥면은 일반주차장과 색상을 달리하라는 법규를 위반하였고 장애인마크는 규정과 다르게 반대로 그렸다. 그리고 지하주차장에서 본 바닥 그림과 또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한마디로 엉터리 시설이다.
벽면에 부착한 장애인마크와 바닥의 장애인마크는 동일한 모습이 아니다. 이 시설은 둘 중 하나는 분명 틀린 것인데 이처럼 방치한 이유를 알 수 없다.
벽면에 설치한 장애인마크는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법'을 적용한 것이고 바닥의 마크는 지 쪼대로 설치한 모양이다. 이곳 역시 법규가 정한 대로 통일된 마크를 사용하고 색상도 달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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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안내표지이다.
신고전화전호를 기재해야할 곳에 어떤 번호도 적어두지 않았다. 위반차량을 신고할 방법이 없는 모습이다.
단속 권한을 가진 의창구청의 전화번호를 가재하고 이곳을 관리하는 곳의 전화번호도 적어 두어 신고를 하면 관리가 가능하도록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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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스포츠센터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표시는 하였지만 법규와는 아무른 연관이 없고 통일성도 없는 엉터리 시설물을 설치한 것으로 하루 빨리 법규에 맞게 시공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