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의 종류

[구름나그네]

글을 시작하기 앞서 'MTB'란?

'Mountain Bilke' 라는 약자로서 이름그대로 산에서 타는 자전거로, 자전거를 타고 가파른
산악길을 오르내리고, 자갈길, 덤불, 숲을 달리는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자전거입니다. 





☞산악자전거 MTB의 종류

☞1. 크로스컨트리 (Cross Country , XC)
☞2. 트레일 (Trail)
☞3. 올마운틴 (All Mountain)
☞4. 프리라이드 (FreeRide, FR)
☞5. 다운힐 (Down Hill , DH)






1. 크로스컨트리 (Cross Country , XC)

XC 하드테일

XC 소프트테일

크로스컨트리 (Cross Country , XC) MTB는
가장 대중적인 모델로 오르막과 내리막이 적절히 혼합된 지형에 적합하고,
특히 가볍고 효율적인 구성으로 업힐과 장거리 라이딩에 탁월합니다.

포크 서스펜션 부분이 60mm에서 100mm 사이인 것 으로 구분됩니다.

XC대회용으로 가볍고 빠른 시간안에 기록을 내기위해 만들어졌으며,
일반도로에서 빠른속도로 이동이 가능하고
우리나라 MTB동호인분들께서 입문용으로 많이 선호를 하십니다.

또한 크로스컨트리 (Cross Country , XC) MTB는
크게  XC하드테일, XC소프트테일이 두 종류가 있습니다.

XC하드테일 (Hard Thil)은 딱딱한 꼬리에 의미로 리어샥(뒷 샥)이 없고,
얖삭만 있어 충격을 앞에서만 흡수하는 많이 이용되는 대중적인 모델입니다.

XC소프트테일 (Soft Tail)은 부드러운 꼬리의 의미로, 리어샥(뒷 샥)이 있는
풀 샥으로 앞, 뒤에 샥이 있어서 동시에 충격을 흡수합니다.
뿐만 아니라, 리어샥(뒷 샥)이 있어 접지력을 높혀주는 효과도 있답니다.

XC World Cup 대회영상 출처: https://youtu.be/3sBPj4Sb_e0

2. 트레일 (Trail)

트레일 (Trail) MTB의 정의는 Trail 즉, 오솔길, 산책로, 등의 이런 험하지 않은 길을 주로 라이딩하는 자전거를 말합니다.

그래서 경사가 심하지 않은 오르막과 내리막, 크지않은 장애물 코스에 적합하게 설계되어

가볍고 트레블(포크 앞 샥)은 제조사마다 다르지만, 크로스컨트리 (Cross Country , XC)보다 길고
올마운틴(All MounTain)보다 짧은 120~140mm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XC소프트테일 (Soft Tail)처럼 앞, 뒤 샥이 모두 있는 풀 샥 자전거입니다.

Developing the Ultimate Trail Bike 출처: https://youtu.be/Jwe6tNc9TMs

☞3. 올마운틴 (All Mountain)

올마운틴 (All Mountain)은 모든 산 이라는 의미로,

어떤 지형이나 위치에 상관없이 산 전체를 라이딩 할 수 있는 자전거를 말합니다.

트레일 (Trail)과 프리라이드 (FreeRide, FR)에 중간 급으로써, 크고 작은 장애물을 돌파하고
긴 트레블(앞 샥) 140~180mm과 듬직하고 풍부한 느낌의 서스펜션으로

웬만한 급경사나 험난한 지형에 업힐과 다운힐을 소화해 낼 수 있답니다.

무엇보다도 프레임에 앞,뒤 샥이 장착되어있는 풀샥이랍니다.

All Mountain Bike - Cerro Provincia + Las Varas 2015 Chile Part3 출처: https://youtu.be/_Od0SjaDhWQ

4. 프리라이드 (FreeRide, FR)

프리라이드 (FreeRide, FR)는 자유롭게 다양한 기술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탈 수 있다는 의미에 자전거입니다.

올마운틴 (All Mountain)과 다운힐 (Down Hill , DH)의 중간으로써 다운힐에 좀 더 가깝고 점프, 드랍, 다운힐을 즐길 수 있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올마운틴 (All Mountain보다 긴 트레블 (160~200mm)과 크고 큰 프레임으로 되어있답니다.

완벽한 다운힐 라이딩이 가능하면서, 어렵지만 산을 오를 수 있는 능력을 조금 부여한 스타일이거나,
바이크파크나 어반에서 다이나믹한 점프 등을 위해 사용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

올마운틴 (All Mountain)

프리라이드 (FreeRide, FR)

두 자전거는 아주 흡사하게 생겼답니다. 사진으로봐도 잘모르겠는데요! 그쵸?!

가장 큰 차이점은 뒷샥이 올마운틴에 비해 프리라이드 자전거가 긴게 특징입니다.

즉, 리어(뒷) 바퀴에 지면과 접지력을 뛰어나게 해주어서 다운힐이나 드랍 시에 안정적으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좀 더 익스트림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자전거가 바로 프리라이드입니다!

Freeride Mountain Biking in BC 출처: https://youtu.be/aSv4YniNlN0

5. 다운힐 (Down Hill , DH)

다운힐 (Down Hill , DH)은 산악자전거의 최종단계 끝판왕으로써 언덕 및 산에서 내려온다는 의미의 자전거로,

난이도 높은 다운힐 코스를 더욱 빠르게 내려가기 위해서만 설계되었습니다.

2m가 넘는 드랍에서 뛰어내리고, 10m가 넘는 점프를 하면서도 안전하게 착지할 수 있는 자전거로
200mm 이상의 서스펜션 트래블이 필요했고, 톤(ton) 단위로 가해지는 충격에도 부러지지 않는 강한 내구성이 중요해서 다른 자전거에 비해서 무게가 많이 나갑니다.

전체 무게가 18kg 내외가 되는데, 최근에는 소재의 개발이 발전됨에 따라 16kg 정도의 가벼운 다운힐도 출시되고 있답니다.

프리라이드 (FreeRide, FR)

다운힐 (Down Hill , DH)

프리라이드 (FreeRide, FR)와 비슷해서 착각할 수도 있지만, 차이점은 존재합니다.

첫번째로 앞샥이 다르며, 프리라이드에 비해 다운힐의 앞샥은 더블 크라운 방식으로(샥이 이중으로 되어있는 구조) 샥이 핸들바까지 올라가 있어서 충격흡수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꺼에요:)

두번째로는 다운힐은 급한 내리막길만을 위해 지오메트리가 되어있어서 안장은 뒤로 젖혀진 상태로 만들어져 있다는게 큰 차이점입니다.

[출처] 산악자전거 MTB의 종류|작성자 센스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