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연결하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컷터로 옆면을 날린 사진]
자!!
여기까지 하셨다면 전체 공정의 약 70%를 달성하신겁니다.
ㅊㅋㅊㅋ
앞 강의 내용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약간 볼록해도 그냥 사포로 수직 잡으시길 바랍니다.
깎으실적엔 연필 깎듯이 깎으셔도 되지만 제경우는 스냅을 주며 날립니다.
숙잘되시면 팁 면도 안거칠고 잘 날라갑니다.
[팁 윗면 R각 제거]
제 경우는 캇타날로 일단 어느정도의 각을 잡아줍니다.
다른 동호인 분들이나 직접 교체해보신 분들이라면 "그냥 사포로 날리지 왜 칼로
날리지!!" 하며 의문을 갖으실거라 믿습니다.
음...
물론 사포로 날리셔도 되지만 적층팁이란 말그대로 여러 가죽을 쌓아놓은 형태의 팁입니다.
사포로 갈면서 날리셔도 무방합니다만 칼로 면을 날린다음 R을 잡게되면 이점도 있기에
전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1. 일단 R각 잡기가 편합니다.
2. 그리고 팁이 닳면서 날라가는 모양이 아주 좋습니다.
자리가 잡혀간다는 느낌이라 표현해도 좋구요.
적층팁의 경우 장시간 사용하거나 강하게 공을 치다보면 배만 볼록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가운데서 터지구요.
요즘 모리팁 일부에서 이런 현상이 많죠. ㅠ.ㅠ
3. 이때 칼로 다듬은 팁의 경우 가장 큰 장점으로 배가나오는 시점이 느립니다.
따라서 이쁜 모양으로 장시간 팁의 탄성을 즐기면서 공을 칠수 있습니다.
[요즘 클럽에서 많이 사용되는 큐맨]
아~~
정말 이 기계 단순하지만 클럽에서 꼭 필요한 기계입니다.
큐 다듬는데엔 최고라 자부합니다.(광고아니구요.^^)
사람이 나태에 지는군요.
[200~300방 사포]
팁 옆면을 선삭하는데 필요한 사포입니다.
거칠기가 높기에 많이 날리거나 기초면 다듬는데 사용합니다.
[팁 다듬기]
사진처럼 팁 옆면이나 자신이 원하는 R로 다듬습니다.
기게를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가급적 장갑을 끼고서 하시길 바랍니다.
숙달 안되셨다면 화상 입습니다. ㅠ.ㅠ
[팁 옆면 선삭 및 기본 완성]
여기까지 오셨다면 90% 공정입니다.
거의 마쳤습니다.
고운 사포로 적당량을 마무리하시면 됩니다.
이 상태로 사용하셔도 무방하구요.
하지만 제 경우 동호회 회원분들에게 드릴적에 약간의 수고를 더합니다.
아래 사진 참조하세요.
[팁 다듬기-직접 깎았습니다]
일부 선수분들의 경우 메이플 나무로 만든것이나 혹은 대나무 등등
요즘 한밭에서나오는 "광돌이"라는 제품을 이용하시기도 하겠지만 예전엔
거의 이렇게 사용했습니다.
큐가 부러지거나 휘어서 못쓰는 제품을 자른다음 조각도나 칼로 파서 안을 오목하게
만들어서 사용하는 것이죠.^^
이것으로 상대 광택 및 팀 옆면 다듬는데 사용하고 현재 저희 동호회에서는 많이들
사용합니다.
[안쪽의 오목한 면]
한밭 D44의 하대목 조인트 부분입니다. ㅋㅋㅋ
시간이 나신다면 만들어 보심이...
이것으로 기계에 물린 상태로 약간의 마찰을 주면서 지긋이 눌러 옆면의 광택 및
수직도를 조절합니다.
거의 공장의 세제품 처럼 나오죠.
[최종 완성]
아~~~
드디어 끝이네요.
윗 상대가 일제 "MOORI 팁-Q"
아래 상대가 일제 "MOLAVIA 팁-R" 입니다.
이쁘죠.^^
그럼 강의는 이상으로 마칠까 합니다.
오늘 두자루 교체했습니다.
혼자 폰카로 사진 찍으면서 하려니 오래걸리네요.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궁금점 물어보세요" 게시판에 올려주시길 바랍니다.
내일 아침 10시에 세미나 주관인데...
아!!!
PT자료가 아직..
준비되면 자렵니다.
요즘 팀이 바쁩니다.
특허 출원 마치니 다른일이 산재해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