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에서 가장 몫돈이 드는 부분은 비행기값과 유레일패스 구입비이다., 이 외에도 여행준비하면서 이것저것 참고서적, 가이드북, 여권, 유스호스텔증, 배낭, 침낭, 워커, 나침반, 스테인리스 물잔, 등을 사느라 돈이 쏠쏠히 나갔다.,
난감한정현, 95일간 유럽여행으로 쓴 경비 내용
1. 비행기 - tax포함 약 90만원
9월 4일 출국, 비수기를 이용, 비행기는 싱가폴항공 6개월 오픈티켓, 삼성카드 홈페이지에서 예약, 결재하여 7퍼센트 할인혜택 받음(지금은 5퍼센트 할인됨)
2. 유레일패스 - 약 100만원
만25세로 유스 할인되어 2개월 연속 사용 유레일패스(2002년 910달러) www.drtravel.net에서 할인받아 구입
3. 95일간 유럽 생활비 - 약 600만원 (평균 하루 6만원씀)
숙박비, 기차예약비, 버스,메트로,트램 같은 시내교통비
박물관 및 미술관 입장, 공연보기(뮤지컬, 오페라등)
군것질, 생수 사서 마시기, 각 나라별 음식 먹기
친구와 가족에게 엽서보내기 등을 포함한 가격
4. 기타 - 약 100만원
맥주와 커피를 좋아하는 난감한정현, 각 나라별 맥주, 커피 섭렵(하루에 커피를 평균 두 잔 이상 마셨으므로 한 잔당 1.5유로(약2000원)로 계산해도 석달이면 36만원임-_-;;;)
그림을 무지 좋아해서 미술관가면 그림엽서나 액자용 그림등을 여러장 샀음(덕분에 유럽에서 그림통도 하나 장만했고, 그걸 들고 다니자 외국애들이 박격포 아니냐고 물어봤음-_-;;)
친구들과 가족에게 줄 선물과 내가 갖고 싶어서 이것저것 샀음
여행끝내고 싱가폴항공 타고 싱가폴에 경유할때 하루 스탑오버해서 빈탄으로 놀러갔다왔음^-^
결론: 난감한정현, 95일간 약 900만원의 돈을 썼음(여행가기전에 준비하면서 든 비용까지 합치면 생각하기 싫어짐-_-;;)
사치스럽지는 않았지만., 식빵 뜯어먹고 노숙하는 여행보다는., 맛있는거 많이 먹고(먹는것도 여행의 즐거움!!!)., 미술관에서 그림 실컷 보고., 뮤지컬, 발레, 오페라 같은 공연 즐기고., 눈에 자꾸 들어오는 예쁜 기념품도 사구., 그러면서 아-아주 즐거운 여행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