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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매너
오늘은 초보자들을 위해서 아니 심지어 중상급자들도 모르고 있는 골프 에티켓에 관해서 이야기 해보자. 골프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매너다! 라고단정 짓는 사람도 있다 또 싱글은 공만 잘치는것이 아니라 매너가 싱글이어야 한다는 분도 있다. 그렇타 왜 골프에 매너가 중요한가 예민한 운동도 운동이거니와 상대방의 말 한마디에 기침한번에 동반자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이다.
다른 운동에 비하면 골프는 동적인 운동이 아니라 어찌 보면 정적인 운동이다. 매너때문에 공을 안치고 매너가 나빠서 라운드를 계속하지 않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돈은 잊어도 메너는 잊지말라는 말도 있다. 나름데로 라운드 경험을 토대로 적어보았다. 매너가 없다는 것이 한번 두번 계속하여 소문이 나면 주위에 사람들이 없어진다고 한다. 골프를 잘치는것 보다 매너가 중요하다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정말 예의 바르고 매너가 좋은분과의 라운드는 너무나 좋은 추억이며 그분과 다시 라운드를 하고 싶어진다.
고 스톱을 쳐보면 돈을 잊고 기분좋은 사람이 어디 있느냐 라고 하지만 돈은 잊어도 상대방들에게 화를 내지 않는 사람이 있다. 골프도 자기가 잘못친 거리를 꼭 케디에게 잘못을 탓하는 골퍼가 있는가 하면 공이 잘 맞지 않는다고 잔디를 팍팍 치면서 스스로 화를 내서 동반자들에게 영향을 주는 사람들이 꼭 있다. 성남에서 미국인과 조인을 했는데 그 무식한 미국인은 공이 안맞을 때마다 클럽을 던지고 난리법석이다. 심지어 티잉그라운드에서 드라이버가 오비가 나면 드라이버로 잔디를 팍팍 파고 했다. 최악의 조인 동반자였다.
초보때 그런 모습들을 보고 나는 속으로 이런 생각을 했다. 골프 매너를 제도화 해서 골프 매너 라이센스를 필 한 후에 골프를 치도록 하면 어떤가 하고 생각을 해본적이 있다. 낚시를 15년간 했었다. 낚시터에 가보면 정말 한심하다. 옛날에는 카바이트로 야간 낚시를 했는데 쓰고난 카바이트를 함부로 버리고 비닐조각 소주병 등등 쓰레기를 아무곳이나 버린다. 항상 낚시가 끝나고 나면 청소를 말끔히 하는 나로써는 도저히 볼수가 없었다. 미국에는 낚시 라이센스 제도가 있다.
낚시꾼이 아나라 생각도 철학도 없이 그냥 고기를 잡는 어부에 불과하다. 아무런 생각도 없이 낚시를 하는것이다. 고기를 너무 많이 잡으면 물에 놔주면 될것을 산에다 땅바닥에다 버려서 죽이는 낚시꾼도 있다. 그래서 대부분 낚시터는 오염이 되었다. 골프도 마찮 가지다. 매너 없는 골퍼는 아에 다른운동을 하는것이 낫다. 씨끄러워도 되는 운동을 하는것이 낫다는 생각을 했다. 여러분은 매너를 잘 지키는 골퍼가 되기 바란다. 그 누구도 말해주지 않았고 책에도 없다. 그 동안 골프를 치면서 해도 너무한다. 저러지 말아야지 하는 것들을 모아보았다.
골프 부킹 약속의매너
골프 라운드 날짜 약속중에 이런말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본인 사망외에는 반드시 참석해야 된다. 다른말들도 많이 있지만 이 말 한마디면 죽음 그자체다. 어떠한 경우에도 한번 약속날짜를 잡았으면 나와야 된다는 말이다. 그런데 그렇치 못한 경우가 많다. 지인들인 경우에는 불참하는 경우가 극히드문 일이지만 모르는 사람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 분들이 있다. 나의 경우에는 3번의 사건이 있었는데 공교롭게도 모두 여자분들이였다(혹시 또 오해할라) 갑자기 밤늦은 시간에 시어머님이 돌아가셨기에, 남편 교통사고 등 어마어마한 사건을 말하면서 불참을 해서 낭패를 본일이 있다.
혹시 중국이나 동남아 여행을 해보신 분들은 이해를 하실 것이다. 운전하는것이 엉망이다. 신호도 무시한다. 차도로 그냥 막 걸어다니고 운전수들은 신호를 거의 무시한다. 이번에 중국을 또 갔다 왔지만 경제적으로 부흥하는 나라임에는 틀림없지만 선진국이 될려면 아직 멀었다는 것을 또 느꼈다. 필리핀도 태국도 운전매너가 완전 빵점이다. 중앙선도 없다 심지어 자동차 끼리 중앙선을 서로 만든다. 자동차 밖으로 담배꽁초 쓰레기는 아주 편안하게 버린다. 그런데 더 신기한 것은 아무도 잔소리 하는 사람이 없고 함께 편안하게 버린다는것이다.
그래서 본인 사망외에는 반드시 참석 이라는 한국형 골프약속 용어가 발생했을 것이다. 반드시 약속을 지켜야 한다. 4명이 있어야 하는 운동이기 때문이다. 본의 아니게 어떤 피치못할 사건사고로 못나올수도 있지만 가능하면 반드시 약속을 지켜야 하는것이 골프의 기본매너중에 매너인것이다.
라운드 중에 변명을 하지말자
골프 번명이 366가지라고 한다. 하루에 한가지씩 변명을 해도 한가지가 남는다는 말이다. 골프는 변명으로 때울수 있는 운동이다. 근육이 뭉쳐서, 술을 많이 마셔서, 어제밤에 마누라 의무방어전을 해서, 야근을 해서, 스윙을 고쳐서, 그립을 새로 잡아서, 골프 클럽을 교체해서 등등 이루 말할수 없이 많다. 오리지날 싱글이 이런말을 하는것도 들었다. 새로운 스윙 궤도를 연습장 처럼 해보았는데 안돼네….그래 충분히 이해 하고도 남는다, 그럴수 있다. 인정을 한다. 하지만 라운드 중에 이런말을 하면 동반자에게 피해를 준다는 말이다.
그 잘맞던 공이 갑짜기 맞지를 않는다( 다른 이유도 있지만 대부분이 이때는 탬포와 리듬을 문제가 된것) 그래 충분히 이해를 한단 말이다. 매번 잘칠수는 없다. 갑짜기 샷이 흔들려 공이 안맞을 때도 있다는것은 누구나 안다. 그러니 일단 나왔으면 변명을 하지 말자 실패자들이 하는 말이 변명이다. 다 끝나고 난 다음 목욕탕 이라든지 식사를 하면서 오늘 공을 못쳐서 혹시 피해를 주지 않았나 죄송합니다. 라고 하면 그만이다. 그리고 더 멋지다.
실은 어제 저가…등등 이런 말을 가볍게 던지면 너무 멋지게 보이는 것이다. 파스를 부쳤는데도 통증이 가시질 않는다. 한의원에 가서 부황을 등에 떳다. 목욕탕에서 목욕을하는데 동반자들이 놀란다. 아니 서사장님 어케 된겁니까.아네. 등에 담이 걸려서 부황을 떳는데 그것때문에 오늘버벅 된것 같습니다. 라는 말을 한적이 있다.
갈비뼈가 뿌려서 조금통증이 날랑 말랑 할때 공을 쳤는데 칠때마다 통증이 심했다. 라운드가 가면 갈수록 통증이 심해져서 샷을 하는 동시에 윽윽 하는 신음을 했다. 15번 홀 정도 되니깐 이마에 식은땀까지 난다. 그래도 말한마디 안하고 끝까지 라운드를 돌은적이 있다. 왜? 너무나 변명하는것이 싫다. 많은 사람들이 변명하는것을 본적이 있다.
그것이 너무 보기 싫었다. 그래서 결심을 했다. 나는 결코 변명을 하지 않겠노라고. 변명은 하나도 덕이 되는것이 없다. 변명으로 실수를 커버하고 표면치례 할고자하지만 상대방도 골프를 알고 있는 사람이다. 자기가 출세하지 못한사람이 내 친구가 내무부, 법무부 운운하는 법이다. 변명이란 잘못쳤던 샷을 정당화 시킬려는 수단인데 그것을 상대방은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절대로 변명하는 골퍼가 되지말자. 나왔다면 공을 칠수 있으니 나온것이다. 일단 라운드를 나왔다면 변명없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 정말 변명하는 골퍼들을 너무나 많이 보았다. 정말 그런 골퍼와는 라운드 하기가 싫다. 여러분은 변명하는 골퍼가 되지 말자. 당부하고 싶은 말이다.
남 탓을 하지말자
카톨릭 미사중에 이런 행위를 한다. 자기의 가슴을 치면서 내 탓이요, 내탓이요, 내큰탓이로이다. 라고 하면서 죄를 고백한다. 그래 맞다. 자기 탓이다. 왜 남의 탓을 하는가. 동반자의 탓을 하고 클럽탓을 한다. 가장 나쁜 탓은 케디탓 하는 사람들이다. 특히 거리 탓을 하는데 케디가 알려준 거리를 자기가 잘못쳐서 맞지 않았다면 케디에게 의심을 하고 탓을 하는것이다. 가장 진상중에 상진상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싫어 하는 타입이다. 그리고 100야드 이내에서 꼭 거리를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다. 50야드 정도 에서도 꼭 물어보고 심지어 그린 주위에서도 온니야! 몇야드 되나 라고 물어보는 습관화 된 사람들도 종종있다.
최근에 있었던 일이다. 가평 베네스트 첫번홀 드라이버를 잘 쳤다. 가보니 벙커를 넘어서 놓여져 있었다. 내리막이라 거리가 알송달송하다. 물엇다. 내리막 보고 100야드를 치라고 한다. 그런데 이상하게 100야드가 안?쨈募? 생각이 들었다. 52도 켑??지를 들고 칠려는 순간 거리 표시말뚝을 확인해보니 그정도는 되는것 같다. 그래도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가능하면 나는 케디의 말을 믿는 스타일이다. 100야드를 쳤다. 그런데 핀을 넘어 그린을 넘어 공이 떨어진다. 오비인것 같았다. 100야드가 아니라 약 70야드를 보면 될것 이였다.
다시 공을 하나 놓고 56도를 꺼내들었다. 약 80야드 정도를 때렸는데 정확히 핀윗쪽 10야드 정도 떨어진후 내리막을 타고 핀에 가까이 안착을 했다. 걸어가서 첫번공을 찾아보니 다행이 오비는 아니고 러프에 빠져있었다. 샌드로 어프로취를 해서 파세이브는 했지만 그때부터 찜찜하다. 기분도 안좋와 졌고 케디의 신뢰성에 의심이 났다. 그 다음홀이 파5다. 드라이버를 친후 2 온을 노렸다. 투언이 잘 안?쨈鳴? 한다.
5번 우드를 들고 세켠샷을 하면서 온니야 내공좀 잘 봐줘요. 투언 할려고 하는데 하면서 공을 쳤다. 잘 맞았다. 이제 눈이 잘 안보인다. 3-4년 전에는 티샷한 공이 페어웨이에 떨어지는것 까지는 보였는데 그런데 그린왼쪽 벙커 오른쪽으로 떨어져서 공이 계속 굴러가 그린 오른쪽으로 올라간것 처럼 보였다. 언니야 공이 올라간것 같은데 봤어 라고 묻자 케디가 한다는말 아니요, 벙커 앞쪽에 떨어져 있어요라고 한다.
그린에 도착하니 약 15야드 정도 오른쪽에 공이 올라가 있다. 케디는 아무말 없다. 그냥 공을 닦아서 건네준다. 빵점 짜리 케디다. 경험이 없거나 아니면 너무 씨건방진 케디임에 틀림이 없다. 그냥은 넘어갈수 없다. 투언도 힘든홀 이라고 했고 벙커앞에 떨어졌다고했다. 한마디만 했다. 언니야 나보다 젊은데 눈이 나쁘네 라고. 그런후 18홀 내내 케디에게 단 한마디도 묻지 않고 라운드를 끝냈다. 이런경우가 드물다 대부분 케디가 말해주는 거리는 정확하다. 그린 라이도 정확하다고 보면된다.
공을 잘못친 후 케디 탓을 하지말자. 남의 탓을 하는 사람치고 공잘치는 사람 못보았다. 잘해도 내 탓 못해도 내탓을 하자 그래야 진정 멋진 골퍼다. 그리고 티잉그라운드로 올라갈때 드라이버를 가지고 올라가자. 그냥 티잉그라운드에 올라가서 언니야 드라이버! 하는 골퍼들을 많이 보았다. 적어도 드라이버는 들고 올라가자. 그 다음은 티샷을 친후 공이 우측 좌측으로 많이 벗어난 골퍼들은 그냥 걸어가서 큰소리로 몇번 달라고 하는 골퍼가 있다.
일단 좌우측으로 많이 벗어났다고 생각이 들면 분명 그 자리는 안좋은것이 뻔한 일이므로 일단 레이업할 수 있는 샌드나 어프로취 한개하고 그린까지의 거리를 물어서 언그린 할수 있는 클럽 2-3개정도는 들고 걸어가자. 그래야 진행도 차질이 없고 케디도 힘들지 않는다. 클럽을 미리 가져가지 못해서 7번을 쳐야 되는데 그냥 9번을 쳤다는둥, 샌드를 쳐야 하는데 저쪽 먼곳에 케디가 있고 귀찮아서 그냥 핏칭으로 벙커샷을 했다고 변명하는 골퍼가 생각보다 많다. 결과가 좋았다면 불만은 없는데 결과가 나쁠때는 꼭 케디탓을 하거나 클럽탓을 한다. 당연하다 거리에 맞는 클럽으로 쳤는데 결과가 좋을리가 없다. 나도 많이 해보았다.
적어도 미리 미리 클럽을 한두개 준비해서 가져가자. 100야드 이내 거리는 케디에게 묻지말자 .
골프장 도착시간의 매너
회사에 일단 얼굴을 찍고 골프장으로 오는 바람에 복사장이라는 분은 항상 늦었다. 가장 늦을때가 마샬의 카트를 타고 4번째 홀로 온적도 있다. 그 외 항상 늘 늦는다. 그래서 항상 티업시간을 물어보면 30분이나 1시간 정도 일찍 넉넉히 거짓말을 해서 말을 해준다. 그런날은 시간내에 도착을 한다. 동반자가 늦으면 다른 동반자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이다. 심지어 뒷팀에게 양보를 하는 경우도 있고 골프란 두명치면 너무 빠르고 세명 치면 넘 잼없고 다섯명 치면 어수선하다. 그러니 한명이라도 늦게 도착을 하면 다른 동반자의 샷에도 분명히 영향을 준다.
299번의 라운드중 기록을 보면 골프장에 늦게 도착했을때 스코어가 잘 나오지 않앗다. 그런데 골프장에 일찍 도착한 라운드를 보면 스코어가 좋았다. 나는 초보때 3시간전에 꼭 도착을 한다. 심지어 4시간 도착한 일들도 있다. 일찌가서 먼저 하는것이 목욕이다. 여름에는 그다시 효과가 뛰어나지 않치만 가을철에는 큰 효과가 있다. 30분을 스트랫칭해야 근육이 이완 된다면 뜨거운 물에 10분만 몸을 담그고 있으면 근육이 모두 이완된다. 그만큼 목욕은 근육을 유연하게 하는데 좋다. 그 다음 연습장이 있는 골프장엔 공 한박스를 구입해서 연습을 한다. 그런후 퍼팅그린에서 펏팅 연습을 하고있으면 헐레벌떡 동반자들이 도착을 한다.
썬크림 발르고 어수선하게 티샷에 서는 사람과 이미 오래전에 도착하여 몸을 풀고 연습을 한 사람과의 차이점을 생각해보라. 누가 더 공이 잘맞겠는지. 연습장에서도 한 30분 정도 공을 쳐야 자기 켠디션이 나온다. 사필귀정이다. 안봐도 삼척동자다. 그리고 일찍 도착하면 또 다른 이익도 있다. 직원에게 운전을 시키고 양지씨씨에 도착을 하여 트렁크를 여는 순간 앗차!~~ 내 골프가방이 없다. 아니 이런 골프가방을 나는 직원이 챙겼으리라 믿고 그냥 왔는데. 바로 SOS를 쳤다. 동반자에게 오면서 가져오라고 연락을 했고 넉넉한 시간에 도착을 해서 라운드를 무사히 마쳤다. 그때도 3시간 이상 미리 도착했기 때문이다.
4번째 홀에 도착한 복사장이 넥타이만 풀고 그냥 구두에 남방입고 샷을 했다. 파를 했다. 그 다음홀에도 파를 했다. 연속 3홀을 파세이브를 했다. 신발신고, 모자쓰고, 썬크림 바르고 몸이 풀렸는데 그 다음홀부터는 보기서 부터 터불보기를 하면서 망가지기 시작했다. 이런경우는 드물지만 늦어서 미안도 했고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았기에 집중을 했을것이다. 늦었으니 마음도 비우고 그래서 파세이브를 했다가 옷도입고 모자도 쓰고 긴장이 풀어져서 퍼벅된것이다. 늦게 도착한 사람들이 잘 하는말. 몸 풀려서 공잘 맞을려고 하니 끝나네, 난 후반전이 더 잘쳐, 야!~ 36홀 오케바리? 등등.
적어도 1시간 전에는 도착을 하자. 특히 여주쪽에 골프를 칠 경우에는 예기치 못한 교통사고와 교통체중도 미리 대비를 하자는 말이다. 그리고 티업시간에 맞추기 위해서 가속을 하다가 적발이 된다거나 심지어 교통사고를 당한 사람들도 많이 보았다. 여유를 가지고 다니자. 여주휴게소 부근에 골프장이 아주 많이 있다. 그런데 한국사람들 부풀리기 좋와 해서 여주휴게소까지 인천에서 한시간이면 된다고 한다. 문막으로 빠져 나가서 다리하나를 건너자 마자 우회전해서 약 20키로 정도가면 문막취병저수지가 있다.
90년도 부터 낚시를 하러 다닌곳이다. 아들이 고등학생이였는데 장가를 가서 아들백일에 초대를 받아서 갔던 곳이니 오죽이나 잘 알겠는가. 인천계산동에서 정확하게 145키로이다. 거기까지 2시간은 쪽히 걸린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1시간이면 센츄리 21에 도착한다고 한다. 불가능하다. 인천에서 양지휴게소까지 쪽히 1시간 걸린다. 나 또한 구력이 5년 정도 되어지니 급하게 도착 할때가 종종있다. 어느때는 모자도 아니면 양발도 잊어버리고 갈때도 있다. 정신상태가 틀려지기 시작한다. 골프친지 오래되면 라운드 날짜도 잊어버리고 심지어 티업시간도 잊어버린다고 한다.
골프를 치는 그 순간에만 최선을 다해야 하는것이 아니라 그런 과정도 중시해야 한다. 내가 늦어서 동반자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까 나로 인해서 타인의 샷에 피해를 주지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봐야 하는것이다. 이 모든 과정이 골퍼로써의 지켜야할 덕목이며 이런 매너를 간직한 골퍼들은 매력이 넘친다. 그래서 주위에 라운드를 하자는 사람들이 줄을 선다. 그리고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더욱더 멋져 보이고 매력이 넘쳐 보이는 골퍼다.
티잉그라운드에서의 매너
골프는 말을 할 필요가 없는 운동이다. 상대방이 티샷을 잘 쳤다면 나이스샷! 굳샷! 만으로 충분하다. 더 이상 말을 하거나 칭찬을 하면 꾸찌갠세이가 되는것이다. 우선 티잉그라운드에서의 갖춰야 할 매너에 대하여 알아보자. 일단 티샷순서에 의해서 티샷을 하는 사람의 뒷편에 서있으면 안된다. 심지어 어떤이들은 헛스윙을 하는 사람도 있는데 절대로 있을수 없는 일이다. 조용히 티샷일 끝날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한국골프장의 특성상 또 다른 4명이 가까운 거리에서 기다리고 있다. 그때도 큰소리로 떠든다거나 말을 해서는 안?쨈?.
올래 간만에 만났거나 반가워서 자기들끼리 떨들어 대지만 티샷에 서잇는 골퍼는 신경이 이만 저만 쓰이는게 아니란 말이다. 한 예를 들어보겠다. 2002년 2월 27일 덕평씨씨 오후 날씨가 너무 좋고 평일이라서 인지 주부들이 많이 나왔다. 박사장이라고 전라도 분인데 나이가 60이 다 된분인데도 성격이 급하다. 티샷에서 어드레스를 하고 있는데 저쪽 뒷편에서 주부 동호회 몇분들이 깔깔 거리면서 이야기 꽃을 피웠다. 그런데 갑짜기 야!!! 이 ㅆㅆ ㅏ ㄴ ㅕ ㄴ 들아 ! 조용히 못해!!! 하면서 소리를 질렸다. 순간적으로 욕을 하면서 고함을 질려서 나도 너무나 당황했다. 박사장이 너무 심했다고 생각은 했지만 박사장 입장에서는 화가 나는것은 당연한 일이였다.
티잉그라운드에서 초보자들이나 여자분들이 간혹 하는 일이다. 나도 경험을 했다. 헛스윙을 한다, 어드래스에 들어가서 어드래스를 하는가 싶더니, 다시 어드래스 풀고, 뒷주머니에서 장갑을 끼고 다시 헛스윙을 한다, 그런후 다시 어드래스를 하다가 갑짜기 케디를 쳐다보면 온니야! 쳐도 되요? 라고 한다. 으그 미쳐여. 케디가 치라고 하면 그냥 치면 ?I찮다. 그런데 다시 헛스윙하고 어드래스 하고 그때야 공을 치는것이다.
이 말이 과장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실지로 있었던 일이며 많이 본 일이다. 미리 장갑을 끼고 가자. 일단 어드래스 했으면 약 8초 안에 공을 쳐야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다고 한다. 어드래스가 긴사람치고 공을 잘치는 사람은 못봤다.
티잉그라운드에 티샷을 하고 내려온 사람에게도 스윙에 관한 말을 해서는 안된다. 와 장타시니깐 원온 도 되겠습니다. 어쩜 그리 스윙이 부드럽습니까, 등등 말을 해서는 안된다. 물론 티샷을 하기전에도 마찮가지다. 이것은 상대방의 스윙 탬포나 리듬에 아주 치명적인 피해를 줄수도 있다. 그 사람의 고유의 프리샷 루틴에 방해가 되며 골프란 마인드 게임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보자. 2002년 3월 9일 썬힐 골프장 5번홀. 티샷을 할려고 하는데 남사장이 꾸찌가 들어온다. 다니엘은 원온 하겠다. 짧아서. 그 간단하고 짧은 말을 듣는 순간기분이 확 나빠졌다.
바로 내려가서 드라이버를 가방에 꼽고 3번우드를 가지고 티샷을 했는데도 결과는 안좋았다. 이것이 바로 꾸찌 라는것이다. 남사장은 그냥 드라이버를 장타를 치는 사람이니 그냥 스쳐가는 말로 어쩌면 좋은 뜻으로 말을 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말이 필요없는 것이다 골프는 단지 굿샷 이라든지 나이스 샷만으로도 충분하다. 또 조심해야 할것은 티샷을 치자 마자 굿샷!! 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면 안된다.
끝까지 공이 안착되는 것을 본후 굿샷 이라고 해줘야 된다. 치자 마자 굿샷 이라고 했다가 슬라이스나 훅이 발생하여 오비가 났는데도 굿샷이라고하면 상대방은 어찌 생각하겠는가 실지로 경험을 했던 일이다. 담배불을 부치면서 쳐다보지도 않고 그냥 탁 ! 소리와 함께 슬라이스 공으로 오비가 난줄 모르고 굿샷 했다가 미안한 적이 한두번 있었다.
티잉그라운드에서 조심해야 할것은 4명의 한조가 대기하는 팀도 조용해야 한다. 윙윙거리면서 헛스윙을 한다거나 떠들어서는 안된다. 티샷을 하는 사람은 장갑도 끼고 드라이버도 미리 준비를 해서 약 8초 안에 스윙을 하자. 티샷을 할려고 준비하는 골퍼에게 스윙에 관한 이야기를 하지말자, 티샷을 끝내고 티잉그라운드에서 내려온 사람에게도 스윙에 관한 이야기는 하지말자.
페어웨이에서의 매너
일단 카트를 타고 가던지 걸어서 가던지 자기 공의 위치 까지 가는 도중에 샷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안된다. 그냥 사업 이야기를 가볍게 하던지 날씨 이야기를 하던지 하는것이 좋다. 티샷에서 너무 스윙이 아름다웠다든지, 온니야 퍼터 드려라 든지, 장타라든지 말을 해서는 안된다는 말이다. 그져 골프 이야기 말고 다른이야기를 해야만 서로에게 도움이 된다. 골프에 관한 이야기를 해서는 서로에게 도움이 절대로 안된다.
드라이버를 멀리 보낸 동반자: 상대방이 second shot 을 하지도 않았는데 먼저가서 어프로취 연습을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심지어 그린에 어프로취를 먼저 하는 사람이 있다. 또한 거의 동일한 선상에 있는 사람이 어드래스에 들어갔는데 헛스윙을 팍! 팍! 하면서 잔디를 스치면서 연습을 하는 사람도 있다.
또 헛스윙 연습을 한다고 하면서 잔디를 팍! 팍! 파는 사람도 있다. 모두들 조용하게 기다려야 한다. 먼저 가서 있으면 공에 맞을 위험도 있고 상대방에게 불안을 조성하는 일이다. 티샷 거리 순서데로 기다렸다가 공을 쳐야 하고 헛스윙시에는 티샷이든 second shot 이든 잔디를 파서는 안된다.
센츄리 21 후반 첫홀 파 4에서의 일이다. 드라이버가 많이 나가서 80야드 어프로취를 했는데 조금은 훅성으로 그린 왼쪽 언덕에 공이 갔고 투언에 실패를 했다. 다시 56도 샌드를 들고 그린쪽으로 공을 쳤는데 생크가 나면서 공이 180도 회전을 하면서 동반자와 케디쪽으로 총알처럼 날아갔다. 공!! 이라고 소리를 쳤는데 미쳐 피하지 못한 케디 엉덩이에 정통으로 맞았다.
갑짜기 펄석 주저 안더니 엉엉 운다. 거참. 어찌해야 하는지 상황판단이 안선다. 다른 부위에 맞았다면 만져 주기라도 할땐데 엉덩이 에 맞았으니 만질수도 없고 한참을 울던 케디가 일어나서 계속하자고 하는데 미안한 마음에서 케디를 교체하고 공을 계속쳤다. 동반자나 케디도 그 자리에 있어서는 안되는 장소였다. 사고는 어떤 상황에서 어떤식으로 일어날지 모른다. 공은 둥글다 어디로 튈지 아무도 모른다 그래서 항상 동반자의 샷과 방향에 유념해야 하는것이다.
자기 공이 동반자 보다 가까운 곳에 있는데도 무시하고 공을 먼저 치는 사람들이 있다 그래서는 안?쨈?. 반드시 그린에서 먼곳에 있는 동반자가 세켠샷을 먼져 해야 하는것이다. 언그린 먼저 시켜서 혹시 핀에라도 가깝게 안착이 되면 다른 동반자에게 욕심을 심어주고 스윙에 방해를 줄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린에서의 매너
가장 잘 지켜야 할 장소가 그린이다. 물론 다른 장소에서도 조용히 해야 하지만 특히 그린에서는 정숙이 필수중에 필수다. 그리고 상대방이 펏팅을 할려고 어드래스를 한상태에서 일직선 상에 서있으면 안?쨈?. 뒷편이나 앞편에 서있으면 안된다는 말이다. 자우간 시야에 들어와서는 안된다. 반드시 펏팅하는 골퍼의 시야에서 벗어나 주는것이 예의다. 어떤 사람들은 동일한 퍼팅 선상에 자기 공이 있다고 퍼팅 라이를 훔쳐봐야 한다고 퍼팅을 하고 있는 사람의 뒷편에서 빤히 쳐다 보고 있다. 절대로 있을수 없는 일이다. 오늘 부터 골프방송을 유심히 보기 바란다. 미 PGA프로들이 그린에서 어느쪽에 서있는지.
완전히 프린지 밖에서 기다리고 있다. 일전에 위성미가 상대방 퍼팅 라이쪽으로 걸어갔다고 항의를 해서 위성미 아버지까지 가세를 해서 시비를 한적이 있다. 내용인즉, 상대방 퍼팅 선상으로 걸어간것이 아니라 상대방 홀을 지난 퍼팅선으로 걸어간 것이 시비의 시초가 된것이다. 상대방 말인즉, 만일 내가 펏을 강하게 해서 홀을 지나갔다면 그곳에서 다시 펏팅을 하면 그 라이가 나의 펏팅 라이가 된다는 말이다. 맞는말이다. 그래서 프로들은 홀컵을 지나서도 상대방의 퍼팅 라이를 발지않는다.
아마추어가 홀 다른쪽까지 신경을 쓰면서 걷지 말아야 하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서로 조심을 해줘야 한다는 말이다. 그리고 그린에서의 칭찬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최상의 켠디션을 만드는 일이라고 한다. 꼭 파세이브 하십시요, 꼭 버디 하세요, 라는 말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동기유발을 시키고 자극을 해서 공이 들어간다고 한다. 그래서 내기 하는 사람들은 티잉그라운드나 페어웨이 에서는 칭찬을 하고 그린에서는 입을 꽉다물고 있다고 한다. 그린의 꾸찌는 다시 말해서 심한 내리막이네. 홀이 왼쪽으로 굽었네, 오르막이네. 라는 것들이 꾸찌다. 펏하는 골퍼가 영향을 받는다. 좋은 매너는 그냥 입을 다물고 잇는것이 가장 최선이다.
골퍼 4명의 공을 마크를 하면 케디는 한홀에 4번씩 18홀 다 하면 72번 허리를 숙여야 한다. 그린에 마크는 자기가 한후 케디에게 공을 닦으라고 주자. 구력이 조금 되었다면 라이도 스스로 놓차. 아니 초보자라도 자꾸 라이를 스스로 놓다 보면 어느새 실력이 는다. 반면에 케디가 나준 라이되로 치는 사람은 라이보는 눈이 발전하지 못한다.
또한 가능하다면 자기 공에 맞아 그린에 디봇이 생겼다면 스스로 수리를 하자. 자기 디봇은 자기가 하고 써비스로 남의 것 하나 더 하면 항상 그린이 깨끗하지 않을까. 디복하는 요령은 일단 공에 맞은 부분을 그냥 위로 올려서 두드리면 그 공에 맞은 잔디는 죽은다. 그래서 일단 공에 맞은 부분을 모래와 함께 퍼내서 버리고 밀린윗부분부터 밀어서 매꾼다음 밑에서 위로 올린후 퍼터로 두드리면 된다. 정말 그린을 보수하는 골퍼를 보는 순간 기분이 좋아지고 그 골퍼가 멋지게 보인다.
그린을 보수하면 자기의 브랙을 고칠수도 있고 남도 배려하는 정말 멋진 골퍼중에 골퍼인 것이다. 초보자들이 또 잘못하고 있는것 중에 하나가 신발을 끌고 걸어서 그린에 상처를 주는 것을 많이 보았다. 그린안에서 걸음을 걸을때는 가볍게 들고 걸어가자. 또 버디를 한 여자분들이 펄쩍 펄쩍 뛰는 것을 보았다. 그린에 상처를 주는것이다.
생방송중에 아니케 쏘랜스탐이 승리를 한후 너무나 기뻐서 펄쩍 펄쩍 튀는 것을 보았을 것이다. 그런데 쏘랜스탐은 가볍게 착지를 하면서 그린에 상처 없이 조금은 이상하게 튀는 것을 보았다. 그린은 마치 내가 사랑하는 우리아기의 발바닥이라고 생각하라는 말이 있다.
파 3 에서의 매너
소위 말하는 싸인이라는 문화가 한국골프장에는 있다. 외국에는 없지만 일종에 돼지몰이 라고 봐도 될것이다. (골퍼들을 너무 많이 받아서 골퍼들을 빨리 빨리 라운드 하게끔 하는것을 돼지몰이라고 한다) 언그린을 해놓고 기다리는 4명이 팀들은 반대편 티잉그라운드에서 공을 친 골퍼의 공이 언그린 되었을때 손이라도 들어주자. 손을 들어 주는것을 본반대편 티잉그라운드의 골퍼는 감사하다는 뜻에서 손을 들자.
아니면 고개를 숙여서 인사를 해도 좋다. 나의 경우에는 모자를 벗고 정중하게 인사를 했는데 앞팀 사모님들의 칭찬이 그늘집에서 있었다고 한다. 공만 잘 치는게 아니라 매너도 짱이라고 말을 했다고 케디가 전한다. 공이 언그린 되었다가 굴러서 나갔는데 나가나 마나 먼산 불난집 부채질 한다고 손을 번쩍 들어주는 골퍼도 있다. 그런후 기다리던 4명은 퍼터를 하는 도중에 티잉그라운드의 4명은 그린쪽으로 걸어오거나 카트를 타고 오는데 떨들면서 걸어와서 퍼터를 하고 있는데 어프로취 연습을 팍팍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린 가까이 에 와서 함께 퍼터를 구경하고 있는 사람도 있다(아 정말 제발 안그랬으면 고맙겠다. 너무나 싫다)
경험이다. 파3에서 언그린을 했고 성격도 급한편이라 퍼팅을 하고 있는쪽 까지 걸어갔다. 연세가 좀 있어보이는 분 한분이 펏팅을 다 한다음에 나를 오라고 손짖을 한다. 가까이 갔더니 정중하게 타이른다. 퍼팅을 하고 있을때 그린가까이에 오는 것은 바람직 하지 못한것이라고 타이른다. 적어도 20-30야드에서 기다리고 있는것이 예의라고 한다.
너무나 무게가 있고 정중한 부탁이라 모자를 벗고 네. 미안합니다. 골프입문한지 얼마되지가 않아서 몰라서 그랬습니다라고 대답을 했다. 호탕한 웃음으로 나의 대답을 반갑게 응답하면서 한마디 슬쩍 한다. 그리고 드라이버가 너무 장타시라고 칭찬을 해준다. 고수다. 틀림없는 고수임에 틀림없다. 자기가 말하고자 뜻한바를 관철시키면서 상대방의 기분을 띄운다. 그 이후론 파3만 되면 그분이 생각이 나곤했다. 여러분도 많이 그럴 것이다. 해보았을 것이고 당해보았을 것이다. 기다리자. 조용히 쓱쓱 잔디를 스치면서 어프로취를 하고 싶어도 참자 펏팅이 다 끝나면 해도 된다.
18홀 그린에서
여러분은 방송에서 마지막 18홀 그린에서 펏팅을 끝내고 프로 선수들이 하는 일들을 유심히 본적이 있는가. 동반자와 악수를 하고 인사를 한다. 그런데 중요한 것이 모자를 반드시 벗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외국사람들은 가벼운 포옹도 한다. 아마추어들도 잘 쳤습니다. 죄송합니다 오늘 버벅되서 피해를 안주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 너무 공을 잘 치십니다. 반가웠습니다 등등 인사를 하면서 모자를 벗어야 멋진 매너의 골퍼다. 약 100회 이상 조인을 해서 공을 쳐보면 마지막 홀에서 인사는 거녕 휭 하니 카트쪽으로 걸어가는 사람들이 있다. 모자를 벗자 악수하면서 장갑을 끼고 하는 사람이 예의 없는 사람으로 한국의 문화라면 모자를 벗고 정중히 인사하는 골퍼는 정말 멋지다.
18번 홀에서 오비나 아니면 3펏을 한사람들이 더 심하다. 휭 하니 가버린다. 서운하다. 서운하다 못해 허탈감도 든다. 첫단추와 마지막 단추가 중요하다. 우정의 미란 말도 있지 않는가. 5시간 이라는 긴시간을 함께 운동을 했다. 매너 좋은 사람과의 라운드는 50분의 느낌이지만 그렇치 않은 동반자와의 라운드는 50시간 처럼 지겹다. 하도 심한 농담을 계속하여 9홀만 돌고 그만 둘려고 했는데 반환이 안되고 해서 18홀을 끝까지 친경험이 있는데 그 고통은 이루 말할수 조차 없다.
여러분은 어떤 골퍼가 되고 싶은가. 진상이라는 말을 듣고 싶은가? 저 눔하곤 절대로 골프안친다라는 말을 듣고 싶은가? 매너가 똥이야 라는 말을 듣고 싶은가? 함께 치고 싶어하고 매너 짱이고 너무나 멋진 분 이라는소리를 듣고 싶은가? 위의 것만 잘 지킨다면 멋진 매너의 골퍼가 될것을 의심에 여지가 없다. 그것은 여러분 손에 딸린것이고 혹시나 그냥 지나칠수 있는 매너 부분들을 적어보았다. 공을 잘 치는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매너도 더 중요하다. 이 외에 또 더 많은 부분들도 있을것이다. 나도 골프를 하면서 더 배워야 할부분도 있을것이다.
심영구프로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