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 2002. 12. 3 일 방송
<헬리코박터가 건강을 위협한다>
- 헬리코박터란
무엇인가? - 베리마샬 박사를 만나다
세계 최초로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배양에 성공한 베리마샬
박사가 얘기하는 헬리코박터!
ph2-3의 위산 속에서 살아남아 우리의 위를 공격하는 이 세균의 정체는
무엇일까?
- 1급 발암인자
'헬리코박터' - WHO(세계보건기구)
미국에서는 헬리코박터 박멸 치료 이후 위암 발생률이 크게
감소했다.
과연, 헬리코박터가 한국인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하는 '위암' 의
원인일까?
일본 구레 기오사이 병원 우에무라 박사팀의 연구
(위장질환 환자 1천526명을 대상으로 한 헬리코박터와 위암의 관계에
대해 조사) 를 비롯,
각종 위장질환과 위암의 원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헬리코박터와
위암간의 관계를 집중 취재했다.
- 한국인의 위를
점령한 유해세균, 헬리코박터 치료에 대한 가이드라인 제시
제작팀은 직접 초등학생, 일반 고등학생, 체육고등학생,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헬리코박터 감염률을 조사했다. 그 결과, 일반
성인의 73% 이상이 이 균에 감염되어 있었는데...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인가?
최근 철분결핍 및 뇌졸중의 원인으로까지 지목되고 있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에 대한 모든 것을 취재하고, 한국인의 헬리코박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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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시청 메모
세계보건기구에서는 헬리코박터 균을 발암요소 제 1군으로 꼽고 있다.
위궤양 위염환자를 환자 1인당 7.8년 병의 경과를 지켜본 결과 1526명중 위암으로
발전한 36명 전원이 헬리코박터 감염자였다.
비 감염자 중에는 1건도 위암으로 발전하지 않았다.
조기 위암 460명 중 98%가 헬리코박터의 감염자였다.
헬리코박터가 위암을 직접적인 발암물질은 아니지만 헬리코박터가 일으킨 위염이
음식물과 상호작용하여 위암을 발생시킨다.
위암환자를 헬리코박터 치료를 함께 병행하였을 경우 재발률이 10%로 줄지만
헬리코박터 치료를 함께 병행하지 않을 경우는 위암 재발률이 40%가 된다.
헬리코박터의 치료는 간단하다.
위내시경을 통해 위벽을 조금 떼어내 검사하는 경우도 있으나
그렇게 하지 않고서 간단하게 검사를 하는 방법도 있다.
치료법은 2주간 복합 항생제 복용으로 치료가 된다.
그러나 국민 모두가 이 치료를 해야 한다면 치료비 또한 엄청나므로
3가지 증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서둘러 치료를 하지 않아도 된다.
헬리코박터 균 중에는 약한 것과 독한 것으로 구분이 되는데 나이가 많은 사람이
헬리코박터 균이 있다면 계속 탈없이 진행될 수도 있다.
그러나 젊은 사람이 헬리코박터에 양성반응을 보인다거나
궤양환자 ,위염환자, 위암환자. 직계 가족중에 위암환자가 있는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헬리코박터의 치료를 해야만 한다.
녹차가 헬리코박터를 잡을 수 있다.(23회 3. 20일 방송)
녹차에 함유된 EGCG 라는 성분이 헬리코박터가 일으키는 염증을 막아준다.
일본 시즈오카 현립대학의 발표에의하면 일본 녹차마을 주민들은 일본 전국 국민의 ㅎ헬리코박터 전염률이 75%인데 반해 이 마을 주민들은 61%로 14%나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환자 34명에게 녹차를 하루 7잔씩 한달간 먹게 하였더니
6명이 헬리코박터 균이 제거되었다고 발표하였다.
녹차를 마실 때는 음료수 처럼 약하게 하여 물대신 많이 마시는 것이 좋으며
음료수 외에도 가루를 먹는 것이 헬리코박터에는 더 효과적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