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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산문 그리고 시와녹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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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연 <단편소설> 꼬리
이충이 추천 0 조회 378 09.02.23 16:18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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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3.06 15:25

    첫댓글 누구나 평생 한번은 흔들어놓는다는 그것, 강이 흐르듯 부드럽게 써 놓으셨네요. 돌아서거나 돌아보거나 한발치만 비켜나면 익명이 되는 도시에서 삶도 죽음도 사랑도 이별도 결국 모두 익명을 지키며 수면아래로 침전하겠지요. 한번쯤, 모든남자들의 로망인, 그것에 대한 호기심도 발동 되는군요. 봄볕이 열일곱 소녀의 노래처럼 찰랑 거리는 오훕니다. 이런날 뜻밖의 전화라도 받고 싶은데...선반위에...켄디가 있고 사람들은 미리 오래 줄을 기다리고...전 맨 뒤에서..주머니에 손만 적시네요. 제밌는 도심의 익명...잘읽고 갑니다. 씨~유

  • 09.07.12 19:48

    양재천의 눈물!

  • 10.07.26 18:54

    내 실력으로로는 꼬리 라고 제목을 정한 작가의 의도를 잘 읽어내지 못 하겠군요.
    꼬리가 길면 잡힐 날이 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려나 보다라고 생각하며 소설을 읽었는데
    딱히 그런것 같지도 않고
    도마뱀이 꼬리를 희생해서 몸통을 살리듯이 꼬리를 떼어주고라도 몸통을 살리라는 이야긴지.
    열심히 데카메론을 읽고 있는 중, 하필이면 머지않아 간통죄가 폐지 된다는 정보를 중앙일보를 통하여
    알게된 날 이 소설을 읽게 되었네요.
    참 재미있게 읽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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