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간 센텀시티에 신세계 백화점이 개업을 앞두고 유통가의 초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서면의 롯데, 범일동의 현대, 동래 백화점 등에 비해 지난해 롯데백화점에 이어 신세계백화점이 센텀시티에 들어서니 말그대로 센텀의 위용을 발휘하고 있다. 유통산업의 중심지가 서면에서 점차 해운대로 옮겨질 전망이다. 앞으로도 그곳에 knn등 방송 정보시설 등이 속속히 들어차면 종사원들이 주거할 아파트들이 더 많이 필요할 것이다.
그런 상업시설의 배후주거지로서 아시아선수촌 아파트만큼이나 뛰어난 곳은 없다. 2002년에 부산에서 개최되었던 아시안게임의 선수들의 숙소로 자리를 잡은 후로 낙후된 반여동 지역의 발전을 10여년 앞당긴 기폭제 역할을 한 것이 선수촌 아파트이다. 그후로 롯데1,2,3차 아파트가 들어서고, 꿈에그린 아파트가 입주함에 따라 이곳은 기존 삼해대림, 왕자, 삼익, 현대 등과 같이 1만세대의 아파트촌을 이루고 있다.
장산을 뒤로하고 수영강을 바라보고 있는 아시아선수촌아파트는 배산임수의 명당이다. 정상까지 1시간 정도 걸리는, 장산의 들머리로서 산행을 즐기는 등산가에게 적합할 뿐만 아니라, 잘 조성된 수영강변은 산책과 달리기를 통해 다이어트 등 건강과 활기를 되찾으려는 이들에게 엄청나게 좋다.
자가용으로는 5분, 버스로는 15분 정도이면 센텀에 닿을 수 있어 벡스코, 백화점 등 센텀시티내의 공공 상업시설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또 전세가나 매매가가 해운대의 타지역에 비해 저렴하고 신흥아파촌이기 때문에 시설이 노후되지 않은 게 장점이다. 실제 거래도 실수요자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다.
학군은 동래학군으로 인지, 동래, 충렬, 혜화, 학산고 등에 다니고 있으며 아파트 주변에 인지, 무정, 장산 초등학교가 있다. 중학교도 인지, 장산 중학교가 있다.
할인마트는 gs등 3개소가, 병원은 서울메트로, 길 병원등이 있으며, 인근에 반여농산물 시장이 있어 편의시설도 잘 갖춰진 셈이다. 은행도 제일, 부산, 국민, 우리 지점등이 들어와 있다.
지금도 발전을 거듭하고 있어 내년이면 지하철 반송선이 개통될 예정이고, 정관신도시의 진입로도 주변에 조성되어 있다. 곧 it산업단지가 인근 석대동에 들어 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