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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생태복원 스크랩 일본의 거대호수 주변 개발 사례
김민수 추천 0 조회 55 09.02.06 10:4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화산이 많고 해안선이 많은 일본은 해안선을 따라서 낮은 평원들과 대형 호수들이 잘 발달되어 있다.

    이런 지역들의 일부는 대도시들이 점유하고 있지만 아직도 일본 전역에는 거대호수와 넓은 농경지를

    끼고 있는 전원지역에  많이  남아있는데 일본인들이 그런 지역을 어떻게 개발하고 있는지를 잘 살펴

    보면 새만금 간척지 개발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포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런 관점에서 여기에서는 그런 농경지 대평원 - 대호수에  연계된  지역에서의 농업관련 사업 개발

    사례들을 몇 가지 검토해 본다.

 

                                 

                        그림 1. 일본 시즈오카현에 위치한 하마나호의 배치도

 

     일본 시즈오카현( 靜岡縣)의 하마나호(浜名湖)는 표면적 6,900 헥타르, 평균수심 5m의 담수호로

     과거에는 해수호였던 것이 담수호로 되었다거나 해안에 바로 인접해서 위치한다거나 하는 점에서

     새만금호에 유사한 호수라고 할 수 있다 (그림1).

 

                    

                          그림 2. 일본 하마나호 연변에 조성된 대규모 전원주택 단지 전경

 

     그런데 이 지역은 예전에는 농업 지역이었지만 인근에 하바마츠시가 자리잡고 있고 또 도쿄- 나고

     야-오사카를 잇는 교통의 요충지에 자리잡고 있는 관계로 최근에는 점차 관광지화 하고 있다.

     이런 하마나호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풍광의 하나는 그림 2에서 보는 것처럼 교통이 편리한 벤텐

     지마 전철역(井天島驛)을 끼고 하마나호와 바다가 연접하는 지점에 대규모 전원주택 단지가 조성되 

     어 있다는 점이다. 이 전원주택 단지에는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운동장, 공원, 요트장 등의 주민 

     편의시설들이 잘 갖추어져 있고 바다와 호수의 양쪽을 두루 이용할 수 잇는 지점에 자리잡고 있어서

     도시생활에 진력이 난 자유직업인라든지 은퇴인들의 주거공간으로 환영을 받고 있다.

     새만금 간척지에서 전원주택 단지를 조성하고자 할 때에는 이런 일본의 예를 참고로 할 수 있을 것

     으로 생각된다. 

     하마나호 근처에서 찾아볼 수 있는 다른 농업관련 시설물로서는 하마마쯔시 꽃공원(flower park,

     http://e-flowerpark.com)과 과일공원(fruit park, http://e-fruitpark.com)을 들 수 있다.

     이 두 식물원은  사실상  자매회사가  운영하고 있는데 1970년에 먼저 개원한 꽃공원(플라워파크)은

     30 헥타르의 면적에 총 3,000종의 꽃 10만 송이를 전시하고 있다.   꽃하바마쯔시 꽃공원은 구릉지의

     자연굴곡을 그대로 활용하여 30만 평방미터의 원내에 대분수·인공폭포수와 기하학적 모양의 화단을

     배치한 서양식 정원과, 솔밭에 둘러싸인 연못과 붓꽃원을 배치한 일본식 회유정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람객은 4계절 꽃을 즐길 수 있도록 여러 개의 대형온실을 구비하고 있다.

 

                                          그림 3.  하바마쯔시 꽃공원의 다양한 모습

 

                              

                          그림 4. 하마나호 주변의 후르츠파크(fruit park) 배치도


  하바마쯔시 꽃공원의 역할은 크기 (1) 식물의 수집과 전시, (2) 식물에 대한 시험연구, (3) 원예 기술의

  지도와 계몽 등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공원의 개원 목적을 “시민의 자연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쾌적

  한 시민생활 및 청소년의 건강과 정서를 함양하며 시민들의 휴식장소 제공 등 도시 기능의 증대를 도모

  하는 동시에, 화훼 및 과수의 원예진흥 거점을 조성해서 시민의 복지 증진을 도모하는 것”에 두고 있다

  고 정관에 명시하고 있다.  
 

   이 꽃공원은 1970년에 하마마쯔시 flower park로 개원하였다가 1979년에 하마마쯔시 동물원과 함께

   타테야마사종합공원으로 지정되었고, 2002년에 개보수 공사에 착수하여 2003년에 재개장하였다.
 

  하바마쯔시 꽃공원의 시설로는 4개 유리온실의 총면적이 4,000 m2에 달하고 3,000 ㎡의 계절 화단,

  반야생 화단 2,000 ㎡ 등을 갖추고 있다. 이밖에 160종, 1,500그루의 벚나무가 식재되어 있고 장미원

  3,000 ㎡, 철쭉원 30,000 ㎡, 작약원 95 ㎡, 꽃창포원 5,000 ㎡, 기타 수국원, 동백나무원, 매원, 복숭아

  원, 모미지원, 명자나무원, 허브·약용식물 정원 등을 별도로 갖추고 있다.

 

  하바마쯔시 후르츠파크(과일공원)은 총면적 43 헥타르(도쿄 돔 9개분의 넓이)로서 약 160종, 4,300

  그루의 다양한 과수를 재배하여 4계절 관광객을 불러 모우고 있다. 후루츠파크는 그림 5에서 볼 수 있

  는 것처럼 동서양의 각종 과수들을 종류별로 전시하는 재배온실이 17동, 이밖에도 화분에 심은 과수를

  전시·재배하는 별도 온실이 있으며 넓은 과수원을 관람객이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2대의 츄츄트레인이

  운영되고 있다. 여기에서 수확하는 과수들은 관람객들에 판매한다. 후르츠파크는 1996에 개장하였다. 

                                    그림5. 하바마쯔시 과일공원(후르츠파크)의 다양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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