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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이 늦었지요??
정말 죄송합니다.... 어제 하루종일 회사일로 신경을 많이 써서 피곤했는지....
퇴근후 집에 도착하자마자 저녁도 안먹고 잠이 들었습니다...(저녁 7시경에 잠이 들었습니다....)
남편은 회식이었고요....... 건희는 혼자서 컴퓨터하다가 엄마가 자니까...밥달라는 소리도 못하고....
저녁도 안먹은채.....제 옆에서 잠이 들었나봅니다...
아침 6시에 일어나서 보니...제 옆에서 자고있는 건희에게 너무 미안하더군요....남편은 늦은시간에 들어온듯한데...
중간에 남편 들어오는 소리를 얼핏들었지만...전 잠에 푹....취했었나봅니다...
그래서...부랴부랴....아침에 건희를 위해 간식을 만들었습니다...당연히 아침밥은 먹였고요...
건희에게 미안한 마음을 감자칩으로 대신했습니다..
이런일이 한번도 없었는데요...제가 요새 힘들긴 힘들었나봅니다...
아름이가 수학여행을 가지 않았다면 제 대신에 건희랑 볶음밥이라도 해먹었을텐데...아름이의 빈자리도 크네요..
오븐없이 프라이팬에 구운 감자칩~~~ 건희가 먹어보더니..."엄마!!! 저 어린이집에 가져가도 되요??"
하더군요...건희 입맛에 맞았는지...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었나봅니다...
그래서....제가 물었습니다..
" 어린이집에 왜? 친구 줄려고?? "
그랬더니...건희가 아무말을 안하더군요...아무래도 여자친구에게 줄모양입니다...ㅋㅋㅋㅋㅋ
아이들에게 100점짜리 엄마가 되는 간단한 간식 감자칩....!!!! 만들어볼까요???
재료: 감자2개. 소금소량. 파슬리가루약간(생략가능)
=> 오늘은 특별한 계량이 필요없습니다..... 소금의 양은 기호에 맞게 조절하세요~~
어떠세요??? 시판하는 감자칩 ....저리가라~~ ㅋㅋㅋ
오븐없이도 멋지게 감자칩 만들지요??
최근에 옥이가 회사업무 인수인계로 무척 바쁜거 아시지요??
지금도 엄청 바쁩니다...마음같아서는 얼른..얼른...대충..대충..마무리 해주고 집에서 쉬고 싶습니다...
그러나...마무리 깔끔하게 처리해줘야...나중에 두고두고 후회가 없겠지요....
일복 많은 옥이.....오늘도 열심히 일 할께요...
저 아프지 않아요...저 건강해요...걱정들 많이 하셨지요?? ( 방명록에 저를 걱정하시는 분들 글 읽었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밥 2공기 먹고...컨디션 회복하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요......승리하셔요~~
*** 출처 : 김진옥 요리가 좋다
옥이의 블로그 바로가기 ==> http://hls3790.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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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당...^^
이거 보고 그대로 한번 해봤어요, 우리 아들, 엄지 손가락 세우며 최고랍니다....ㅎㅎㅎ 덕분에 최고 엄마 되었습니다. 다음날 또 고구마칩 해달래서 고구마로도 해봤네요. 감자처럼 얇게 썰지를 못해서 바삭거리진 않아도 3살,5살 아이 둘이 맛있다며 만들기가 무섭게 먹어치웁니다...^^ 너무 감사해요.
음...아이들 과자 사주기보단..이렇게 해놓고 줘야겠어요..감사합니다!!
맛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