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미 [chemi]의 시대는 성령 충만의 시대
-기독 타임스 논설위원 정찬혜-
케미 [chemi]란 화학 반응을 의미하는 'chemistry'의 줄임말이다. 실제 사용할 때는 사람 간의 화학반응을 지칭하는 말로도 쓰인다. 주로 남녀 간에 강한 끌림이나 감정, 궁합이란 의미도 포함되어있다.
현 시대적 문제점들에 대한 많은 해답을 포함하는 단어라고 할 수 있다. 현시대는 화학적 반응의 시대라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결합할 수 없을 것만 같은 사건들이 자연스럽게 시대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는 것이다.
흑백 갈등으로 전쟁을 일으켰던 미국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지도자가 되고 유교가 한 때 국가 정치 철학으로 지배하던 대한민국에서 최초 여성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지도자가 된 것이다. 창조 시대라는 말과 같은 맥락으로 빠르게 질주하는 변화에 적응 하려면 구태의연함을 의연함으로 착각하는 낡은 시대적인 착오는 도태만을 부를 따름이다.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저녁에 하늘이 붉으면 날이 좋겠다 하고 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오늘은 날이 궂겠다 하나니 너희가 천기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마16:2-3)고 하셨다.
여유로운 삶을 위해서 진정 우리는 더 여유를 찾아야만 하는가? 하는 우문에 대한 현답은 치열한 삶 속에서 시대를 초월한 예지능력이 능력을 발휘할 때 오히려 여유로운 삶의 자세를 갖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하지만 예지능력이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고 또 정확하다는 보장도 없다. 세상의 모든 정보를 수집한다 해도 가운데 선을 긋고 어느 쪽으로 갈 건지를 알아 맞춰보라고 하는 것처럼 정답이 없는 인생을 데이터 분석한다고 해도 반드시 그 일이 일어난다는 보장은 절대 어렵다.
그래서 우리는 이 정신없이 질주하는 시대에 더욱 기도하고 성령을 받아야하며 영적으로 중무장 되어 있어야 비로소 무언가를 바르게 추진할 수 있는 것이다.
깊이 골방에서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지 않고 현시대에 오르내리는 지식이나 역사 속에 존재하는 데이터 분석적인 보고 자료를 통해서 무언가를 해보겠다는 또 그러한 지식인들이 모여 봐야 고작 한 하늘 조각의 별들의 숫자만도 못한 그런 현자들을 통해 뭔가 새로운 시대를 열어보겠다는 낡은 발상들은 당장에 걷어치워야 한다.
성령 충만과 기도로 무장한 홀로선 칠천 인이 계급장을 단 수 많은 영적인 사망신고를 한 안일한 종교인들을 깨울 수 있는 것이다.
이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고, 고달프고, 정보의 홍수에 치여 사는 현대인들에 대한 가장 정확하고 강력한 처방은 참 신이신 주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길과 진리와 생명을 찾아가는 것이다.
우리는 침노하는 자들이 돼야 한다. 천국의 영역을 개척하려면 기존 사고로 기성적인 시각으로만 세상을 보는 바라바적인 혁명을 당장에 끊어버리고 내적 성령 충만과 서로서로 배려하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주안에서 형성함으로써 영적인 부러움을 유도하는 것이 시대적인 요청이라고 본다.
오늘도 나는 어디에 서있는가? 천국의 연장선인가 아니면 지옥의 나락인가? 내가 만일 골방에서 찬송하고 골방에서 기도한다면 지금 이 순간 천국의 4차원 세계가 활짝 열리고 천국의 개척자로 우뚝 서있는 것이다.
우리 홀로선 칠천인들이 오늘도 기도의 등불을 끄지 않고 서로 중보기도를 할 것이므로 우리는 이 두려운 시대에 여유로운 천국을 향유한다고 믿는다.
케미 [chemi]의 시대적인 요청은 결국 성령 충만의 시대적인 요청으로 귀결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