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펜시브클래식은 올라운드클래식과 더불어 세계탁구시장에 큰 획을 그은 라켓입니다.
대부분은 공격형 5겹합판이 바로 이 오펜시브클래식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지요.
코르벨이나 허리케인킹 등이 바로 오펜시브클래식의 후예라고 할 수있습니다.
오펜시브클래식의 최고의 특징은 부드럽게 휘감아 잡는 감각인데요.
이러한 감각의 이유는 얇은 두께와 염색한 림바표층 그리고 최근에 안 사실은 습식접착방식을 통한 제작방식 때문입니다.
특별히 습식접착방식은 기업비밀로 알고 있고 ㅋ
이로 인해 뛰어난 합판간의 일체감은 있지만 극악의 내구성을 갖게 되었습니다.
오펜시브클래식은 수십년의 전통을 갖고 있으면 지난 세월의 과정에 조금씩의 변화가 있었다는 걸 아는 분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드러난 부분은 중층의 변화와 헤드디자인 변화, 윙의 변화 등이 있었던 걸로 압니다.
저도 10여년 전부터 사용하고 있고, 지금은 주력은 아니지만 언제든 찾게 되는 매력쟁이입니다.
특별히 오펜시브클래식 및 그 종류들은 전진드라이브 전형에 초점을 맞춰서 제작된 라켓이며, 이로인해 중국선수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고, 지금도 받고 있는 라켓입니다.
사실 오펜시브클래식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밤세도록 해야하기에 이제 단점으로 마무리를 하자면
1.나약한 표층내구성
2.극악의 개별편차
3.폴리볼에서는 너무 안나가는 반발력
다만 잘 고른 오펜시브클래식은 그 어떤 라켓보다 매력적이며, 반발력은 임펙트와 러버반발력으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런 류의 라켓은 너무 가볍지 않게 가는게 좋으며 러버를 가벼운 걸로 쓰는게 좋습니다.
최근 추천 조합은 오펜시브클래식 + 카리스H + 카리스M 입니다. 강추조합입니다. 특히 카리스M은 상당히 가볍고, 전면에 카리스 H는 기가막히는 회전과 임펙트전달을 보여줍니다.
다만 올라운드클래식의 경우는 카리스H보단 MX-S가 저에겐 더 좋았습니다.
첫댓글 저도 있습니다 오펜시브 클래식.. 약간 골동품 같더군요^^
스티가의 클래식들은 명품 중의 명품이죠.
1980년대 말 쯤부터 썼는데^^ 저는 오펜시브 클래식보다는 올라운드 클래식이 더 좋았습니다.
오펜시브의 탁~ 휘청~ 쭈욱~ 도 시원하고 괜찮았지만 올라운드의 텅~ 철렁~ 뿌악~ 이 묵직하니 더 맘에 들어서요.
많은 유럽 선수들이 더 좋아했던 올라운드 에볼루션이 제 첫 스티가 블레이드였는데 그 후 오펜시브 클래식을 거쳐 올라운드 클래식을 한참 즐기다가 그라파이트우드가 생기면서 손에서 놓았던 기억이 있네요.
옛날에 옛날에...ㅎㅎ
개인적으로 옛날 올라운드 에볼루션은 사랑이였습니다^^
안나가는것을 즐기시는 분들이 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