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파랑골 돼지난로 시리즈에 이어 2013시즌 PG-stove 신모델 '플라잉2'입니다.
화실은 현재 제작중이며 오븐이 장착된 상판 발열부가 조립되어 올려 드립니다.

이 모양데로 화실위에 얹혀 집니다.

초기 일차 도면입니다.
도면만으로는 쉽게 이해가 안되었던 플라잉2 실물과 비교하여 보세요.
그 간 수차례의 도면 수정과 많은 부품을 버려가며 완성되어 가고 있습니다.

상판은 아직 용접되어 있지 않으나 촬영은 가능하여 사진올립니다.
연통꽂이와 덴퍼가 완성되면 함께 조립됩니다.

날개를 펴고 날아 갈듯 파니아님은 왕벌 같다고 합니다.
몇몇분께는 간단하게 언급해 드렸는데요.
플라잉2 상판에는 나중에 두가지의 옵션을 추가 하실수 있습니다.
하나는 온수기능과 또하나는 펠렛 연소 기능입니다.
아마 내년쯤에 개발이 될 것 같습니다.
그 때를 위해 현재 제작중인 플라잉2에
두 가지 옵션이 적용 가능하도록 설계를 하였습니다.
필요 하신분은 온수통과 플라잉 전용 펠렛 연소기를 옵션으로
구입하여 사용하실수 있도록 제작합니다.

뒷태 입니다.
날개와 지느러미가 잘 어울리나요?
상판발열부는 화실과 분리 결합이 됩니다.
육중한 무게를 나누고 운반과 관리를 위해 세 파트로 분리가 됩니다.

용접을 안쪽으로 모두 감추어 깔끔한 철판의 접면이 수려해 보입니다.

한 층 강화된 오븐기능을 설명하겠습니다.
오븐 박스 크기는 약 가로 300,세로 440 높이 130입니다.
라지 피자 한 판 정도 구울수 있는 넉넉한 크기입니다.

오븐용 온도계를 장착하여 활용도를 한 층 높였습니다.

양쪽 날개에 관측창이 있어 음식 조리 과정을 볼 수가 있습니다.
돼지난로에는 오븐 관측창이 없어 음식이 타도 냄새가 나오지 않아
파니아님이 자주 생선을 태웠습니다.
이 젠 관측창을 통해 관찰이 가능하여 태울 일은 없겠지요.

상판부에서 가장 까다로왔던 작업, 날개 경첩부 입니다.
기성품을 적용하려 했지만 마음에 들지 않아 여러날 고민하여 설계하였습니다.
육중한 철문을 받쳐주고 부드러우면서 묵직한 느낌의 여닫힘이 훨씬 좋습니다.
날개 역시 경첩축을 위로 뽑으면 쉽게 분리가 됩니다.

오븐 손잡이와 잠금 턱입니다.
저 돌출된 작은 구조물로 인해 오븐문은 '철컥' 하며 턱을 넘어 섭니다.
저절로 문이 여닫히지 않도록 해줍니다.
오븐 손잡이는 세라믹 손잡이 입니다.
열전도율이 철보다 훨씬 낮으면서 열도 잘 견뎌 주는 소재로
여러가지를 고민하고 찾아 보았지만 가장 적합해 보입니다.
기성품이므로 여러 디자인으로 교체하여 튜닝 하실수 있습니다.

전면 방열판입니다.
3D 설계를 해야 정확한 절곡 각도와 볼트 구멍위치를 찾을수 있어 매우 어려웠던 부품입니다.

대여섯개의 시험 절곡 부품을 통해 최종 부품을 완성하였습니다.

전면 중앙에는 라벨이 붙을 자리 입니다.
안쪽으로는 나중에 펠렛 연료 공급 파이프가 지나갈 것입니다.

이 구멍은 추가 옵션 펠렛 연료 통이 올라 갑니다.
펠릿 옵션을 원치 않으시는 분은 구멍을 막아 드립니다.

상판부에서 화실로의 펠릿 공급을 위한 구멍입니다.

나중에 옵션 사용시 교체됩니다,

상판 밑면에는 갈비뼈(열기 지연 가이드)가 만들어 집니다.
이 갈비뼈를 통해 열기는 가운데로 모였다 가로 흩어졌다를 반복하며
천천히 상판전체를 덥히고 연도로 빠져 나갑니다.
상판이 넓어진 관계로 과열시 상판이 휘거나 부푸는 것을 막아 주는 기능도 합니다.


내부의 오븐 박스 입니다.
이 파이프를 통해 오븐안에 음식냄새가 연도로 빨려 나갑니다.
음식이 탈때까지 냄새가 나지 않는 장치 입니다.
화력이 셀때는 이곳에서 3차 연소도 기대할수 있습니다.
다음은 기타 부속들 진행 상황입니다.
가장 까다로운 화실 문 파트 입니다.
밀폐손잡이는 설계가 완성되었으나
화실 문은 다섯세트째 실패를 하여 오늘 다시 부품 주문 들어 갔습니다.

잠금 장치는 묵직한 쇠뭉로 깍지를 끼듯 잠겨집니다.

볼트로 조집 해체 가능합니다.

무게가 매우 육중해 진 만큼 다리도 더 커지고 튼튼해 져야 겠죠?
앞다리 입니다.
돼지난로의 다리보다 더 튼튼하고 예쁘게 만들었습니다.
용접도 뒷면에서 하여 보이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발은 역시 바퀴가 부착되어 이동이 편리 합니다.

이건 뒷다리 입니다. 앞다리는 두게지만 뒷다리는 혼자입니다.
외로울까요? 그래도 다리가 세게 이어야 바닥면이 고르지 않아도 뒤뚱거림이 없습니다.
뒷다리에는 수평 조절좌가 부착되어 난로의 수평을 조절하여 설치 하시면 됩니다.
수평이 잘 맞아야 오븐 문 여닫힘이 부드럽고 수월 합니다.

세게의 다리모두 화실로 부터 탈 부착이 됩니다.
다리를 뻗치고 있으면 승용차에 넣기가 어려워 탈부착 시켰습니다.
화실과 끼워 맞춰진후 12mm 스텐 볼트로 결합되어 견고하게 부착가능합니다.

파니아님이 간식을 내다 주면서 한컷 찍어 놓고 갔네요.
태풍 볼라덴에 이어 덴빈의 비바람속에서 작업중 이었습니다.
두개의 태풍이 지나갔어도 파랑골은 산과 나무들이 바람을 대신 받아 준 덕분에 무사합니다.
선선한 날씨라 작업하기 오히려 좋았습니다.
다들 피해가 없으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집에 두면 가보가 될 듯한 난로입니다. 파노 님 건강 조심 하세요.^^*
완성전인데 과한 칭찬이시네요. 감사합니다.
언제나 시제품이 나오고 실험에 들어갈지 무척 기다려집니다. ^^
한번 방문하고 싶습니다.
가능한지요?
저는 조금 먼곳에 삽니다.
전남 보성입니다.
추석이후 플라잉2 공개할때 오시면 됩니다.플라잉2 완성 즈음 해서 공지글 올리겠습니다.감사합니다.
초창기 돼지 난로 필요한 분 있나요?
지꺼 팔구 이번에 만드는 걸루 개비하고픈데...ㅎㅎ
저요.ㅋㅋㅋ열락주세요010-6723-0224
난로가 너무 멋있어도 되는것 입니까 .. ^.^
하나사두었다가 신형나오면 싸게팔구서 또 사면 되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