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나그네의 추천으로 진천에 있는 유곡지로 향했는데..
눈이 내린데다가 저수지 진입로가 좁아서 도저히 감당이 않되어서 근처의 다른 저수지를 탐사해 봤습니다.
성내지도 얼음이 불안해서 간신히 산속에 있는 소류지를 찾았는데 이게 카카오맵에는 같은 이름인 성내저수지로 되어 있습니다.
다른지역 처럼 1지 2지도 아니고 그냥 똑같이 성내저수지입니다.
그래서 네이버에 검색을 해보니 성터저수지라고 나옵니다.
길 끝에 있는 대형지는 성내저수지이고 성내저수지를 가다가 오른쪽 마을로 진입해서 산속에 있는 저수지는 성터저수지입니다.
이번 조행기는 성터저수지 입니다.
너무 진입을 어렵게 해놔서 같이간 지니회원일행은 그냥 철수를 하고 돼지아빠와 안성나그네 두 갑장만 어거지로 진입했습니다.
다행이 빙질은 아주 양호한데..
옆에 붙어있는 집의 주인장이 나와서 여긴 주기적으로 물을 빼서 고기가 없을 거라고 하지 말랍니다.
그렇지만 어디 얼음이 언 곳이 있어야 다른 곳으로 가지요 ㅠ
바람도 겁나불고~
물색도 겁나 맑아서~
결과가 보이지만~ㅠ
혹시나 감씨나 하는 마음으로 함 드리대 봅니다.
그러고 희망고문으로 약올리는 잔입질이 몇번 있은 뒤로~
깔꼼하게~ㅠㅠ
새해 첫 얼낚을 꽝으로 마감했습니다. ㅠ
내일은 오전에 할일이 있어서 어떨지 모르겠으나 혹시 상황이 되고 바람이 없다면 여기저기 탐색을 해 봐야 겠습니다. ㅠ
첫댓글
ㅠ
수고하셨수 영자씨
같이 해놓구 뭘..ㅎ
수고햇내...ㅎ
바람땜시 ..
고생하셨습니다.
조과 보다는 항상 안출이 우선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