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만남의 자리는 좋았습니다.
특히 이번해의 모임에는 좋은 소식도 많았습니다.
김문석안수집사님이 사업을 더욱 확장하였고
내수동교회에서 시무하시던 김병선목사님께서는
해외선교를 나가셨다는 변정수목사님의 전언이 있었고
나대균선생은 3월 2일자로 교감승진이 되었습니다.
박민환목사님도 한달여 외항선교를 성공리에 마치셨고
변정수목사님은 어느새 환갑잔치를 하십니다. 오늘저녘에...(2/26일 대전에서...)
이호재형제는 아프가니스탄의 현장에 나가있고
효성이도 사업확장에 바쁜 모습이었습니다.
먼곳에 있는 사람이 먼저 도착한다고
모이기로 한 2월 23일 오후 4시에
대전에 계신 변정수목사님 내외가
번쩍이는 그랜져를 끌고 제일 먼저 도착하셨습니다.
은주엄마가 늦게 도착한다기에
창규형수님께 5시까지는 도착하셔야 한다고 했는데
정확하게 5시경 창규형님 내외가 도착하셨습니다.
창규형수님은 설것이 하랴
압력밥솥에 밥을 하랴 바쁘십니다.
뒤이어 6시 45분경에 강윤종내외와
아들, 그리고 아들 친구가 도착하였습니다.
이제부터 파티(?)는 시작입니다.
자연산 회를 늘어 놓고
창규형수님이 준비해 오신 닭갈비가
잘 팔리는(?) 메뉴가 되었습니다.
곧이어 도착한 윤영환내외와 그의 듬직한 아들
그리고 옆자리에 꼽사리(?) 끼어 온 조남익...
이제 포항에서 오는 팀과 춘천에서 오는 팀만 기다리면 됩니다.
임원에서 싱싱한 회를 운반해 오느라
저녘 8시경에야 문석이형님 내외가 도착하고
조심조심 운전하는 지영애내외가 은주엄마와 함께
10시경에 도착하였습니다.
횟감에 질린(?) 입은
각자 들고 온 귤이 시원함을 달래 주고
이어 잘 쪄진 삼척대게의 살들이 입맛을 돋우게 하였습니다.
10시경 변정수목사님 내외분은 자리에서 일어 나시며
교회 50주년 기념으로 만들었다는 깔판을 한상자 내려 놓으셨습니다.
먼길을 운전하시려면 힘드실 텐데...
다음 날이 되어
장호항에 나가서 알이 듬뿍 밴 도치를 사서
알탕을 아침식사로 준비하였습니다.
임연수어도 굽고...
이제는 헤어질 시간이 되어 갑니다.
방향이 틀린 문석이형님은 포항으로 향하고
서울패거리(? 영환이, 조남익)들도 횡성에서
막국수를 먹고 헤어지자고 합니다
점심을 우천막국수에서 맛나게 먹은 후
남익이는 버스를 타고 서울로 향하고
나머지 식구들은 각자의 차를 타고
헤어졌습니다.
여름 또는 다음 해의 만남을 기약하면서...
모두 모두의 건강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