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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남의 민들레국수집 이야기
일 년 전의 오늘
2007년 4월 25일(수) 맑음. 바람이 세다! 예전에 작고 예쁜 꿈 하나 꾸었지요 아주 아주 옛날에 이런 마음을 먹었습니다. 작고 예쁜 꿈이었습니다. 산자락에 조그맣게 있는 달동네에서 마음 착한 이들과 어울려 사는 꿈을 꿨습니다. 느슨하게 서로 돕고 어울리면서 사는 공동체였습니다. 도로시 데이의 환대의 집처럼 가난한 이들이 언제든지 들어와서 배고프면 밥 먹고, 피곤하면 쉬고 그러면서 한 사람 한 사람 따로 살 수도 있는 곳. 그러면서도 느슨한 공동체를 꿈 꿨습니다. 어제는 작은 돼지 한 마리 맛있게 삶았습니다. 우리 손님들이 썰어 놓은 고기를 마음껏 드실 수 있게 해 드렸습니다. 새우젓도 곁들어 내었습니다. 참 푸짐합니다.
봄입니다. 날씨가 일하기 좋은 날입니다. 민들레국수집을 찾는 손님이 조금 줄었습니다. 이러다가도 며칠 날씨가 좋지 않으면 손님들이 곧바로 늘어납니다. 어제 옥련동 민들레의 집의 종산씨가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아버지'라는 소리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종산씨는 쉰셋입니다. 지금껏 총각입니다. 그런데 이제 스물 네 살인 규원씨가 설거지하다가 종산 씨를 '아버지'라고 불렀습니다. 종산 씨도 장가를 갔었다면 규원 씨 같은 아들이 있을 것입니다. 새로 민들레식구가 된 원식씨와 원식씨 어머니도 몸살로 고생을 했습니다. 험한 노숙생활에도 아프지 않다가 천정을 보면서 잠을 자게 되니 온몸이 아프다고 합니다. 어제 중고 가전제품 가게에 가서 중고 냉장고와 세탁기 그리고 가스레인지를 샀습니다. 이젠 원식씨도 짐이 많아져서 다시 노숙 생활하기는 힘이 들 것입니다. 그저께 성욱씨와 같은 집에 지내게 된 근철씨는 원도 한도 없이 푹 잠자고 있습니다. 다리 쭉 뻗고 잘 수 있음이 이렇게 행복한 일인지 몰랐다고 합니다. 전에는 피시방에서 쪼그리고 잤으니 말입니다.
또 배가 고플까봐 미리 먹어둘 필요도 없다고 동현씨와 동현 어머니는 이제 거의 정상적으로 식사를 하십니다. 처음에는 열흘 동안에 쌀 20킬로를 밥 해 드셨는데, 이제는 보통 사람들처럼 되었습니다. 지난번에 함께 식사하면서 좀 더 드시라고 했더니 이젠 배가 불러서 더 먹을 수 없다고 합니다. 또 배가 고플까봐 미리 먹어둘 필요도 없다고 합니다. 아주 마음이 예쁜 자매님이 한 손에는 달걀 세 판을 드시고, 한 손에는 커다란 커피 한 봉지와 밥에 넣을 콩을 들고 힘겹게 찾아오셨습니다. 일산에서 영등포까지 와서 영등포에서 전철을 타고 동인천역에서 내려서 물어물어 찾아오셨으니 얼마나 힘드셨겠습니까. 몇 해 아껴 모은 후원금이라시며 봉투도 주셨습니다. 이름을 끝까지 밝히지 않으십니다. 그렇습니다. 하느님이 아실 것입니다. 하느님, 고맙습니다. 마음들이 참 따뜻합니다 우리 민들레국수집의 VIP 손님 중에 몇 분이 정신장애가 있습니다. 정신분열증인데 보통 20대에서 30대에 발병을 합니다. 세상의 모든 근심 걱정을 껴안고 삽니다. 세상의 모든 겁나는 일들은 이분들에게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오해를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종산씨를 만나고부터는 이해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음들이 참 따뜻합니다. 겉보기에는 무뚝뚝하고 화가 나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있지도 않는 공포에 겁이 나 있는 것입니다. 두려움에서 벗어나 쌩긋 웃는 모습을 보면 얼마나 마음이 흐뭇해지는지 모릅니다. 지금 주헌씨와 정근씨는 알코올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해 있고요. 우리 민들레 식구인 만순씨는 얌전한 알코올 중독입니다. 연의씨는 술에 취하면 헐크가 됩니다. 참으로 대책이 없습니다. 손님들 중에도 술에 매어있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스스로 끊어보려도 얼마나 처절하게 몸부림치는지 모릅니다. 의지만으로는 끊을 수가 없는 처지인데도 발버둥치는 모습은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민들레국수집의 봉사자를 위한 점심은 아주 재미있습니다. 특이하게도 민들레국수집은 점심때가 조금 한가합니다. 이럴 때 정육점 재호씨를 초대하고 송세환 어르신을 초대합니다. 그리고 우리 봉사자분들이 특별히 좋아하실 반찬을 하나 만들기도 합니다만 우리 VIP 손님들이 드시는 반찬 그대로 식사를 합니다. 간혹 우리 손님들은 싫어하시지만 봉사자 분들이 좋아하는 국수를 하기도 합니다. 참 맛있습니다. 우체국 집배원이신 최신호님께서 얼마 전에 배달 구역이 멀리 월미도 지역으로 변했습니다. 그래도 변함없이 매주 달걀 두 판 선물해 주십니다. 참으로 지극 정성이십니다. 그래요, 한 해가 지났습니다 한 해가 지났습니다.
옥련동 민들레의 집의 종산씨는 작년 8월에 누나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약을 꾸준히 먹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한 동안 먹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정신분열증이 심해져서 자기도 모르게 누나 집으로 간다고 고집을 피웠습니다. 규원씨는 옥련동 민들레의 집에서 지내면서 취직도 했지만 한 달을 못 살고 다시 노숙생활로 돌아갔습니다. 원식씨와 원식씨 어머니는 지금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근철씨는 두 달 정도 지내다가 아무런 말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성욱씨는 종산씨가 떠난 다음에 옥련동 민들레의 집으로 옮겼습니다. 동현씨와 동현씨 어머니는 살 길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다가 며칠 전에 바람처럼 사라졌습니다. 주헌씨는 세 차례나 더 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하곤 했습니다. 얼마 전부터 스스로 술을 끊어야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정근씨도 병원을 들락거렸습니다. 지금은 조금이라도 술을 줄여보려고 애를 씁니다. 최신호씨는 경기도 광주로 근무지를 바꿨지만 그래도 주일에는 민들레국수집에 오셔서 설거지를 거들어줍니다. 만순씨는 지난 해 팔월에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연의씨는 지금도 술에 취하면 헐크로 변합니다.
서영남(베드로) 수도자로 살다가 지금은 평신도로서 인천에 있는 민들레국수집을 운영하면서 노숙자 등 가난한 이웃들과 더불어 살고 있다.
[가톨릭인터넷언론 지금여기 http://cafe.daum.net/cchereandnow 서영남 2008-04-30]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하느님의 작품은 어머니의 마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신록의 계절 5월에는 어머니의 사랑이 더욱 그리워 집니다. 민들레 국수집 이야기를 접하니 어머니의 사랑이 생각납니다. 모두의 삶 속에 하느님의 사랑과 평화가 넘치게 되길 기도합니다. 08.04.30 14:11
항상 민들레 국수집 소식을 읽다 보면 특별히 마음에 와닿아 잊혀지지 않는 구절이 있고, 이런 구절들은 우리의 삶에 희망과 기쁨을 더해 줍니다. 산자락에 조그맣게 있는 달동네에서 마음 착한 이들과 어울려 사는 작고 예쁜 꿈을 꾸었다는 서영남 선생님!! 느슨하게 서로 돕고 사랑하며 사는 공동체인 <민들레국수집>으로 꿈은 실현되었네요^^ 한 분 한 분 민들레 식구분들의 이야기가 잔잔한 감동입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몸바친 서영남 선생님이 계시기에 아직 세상은 아름답고, 사람들은 희망을 잃지 않으며 더 열심히 살아갈 준비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저도 오늘부터 이웃과 함께할 줄 아는 '깨어 있는 마음'이 되고 싶습니다. 08.04.30 14:58
나는 서영남 선생님을 따스한 오월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오월같이 정다우며 글 또한 신록처럼 맑고 따뜻하다. 이 행운을 서선생님의 글 속에서 나누어 가지는 것은 큰 기쁨이 아닐 수 없다. 08.04.30 15:46
큰 어려움과 절망에 빠진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이 아니라 나를 향한 누군가의 진심이 깃든 작은 사랑이라는 것을, 그것이 언 가슴을 녹여서 희망으로 새로 시작할 힘을 준다는 것을 '일 년 전의 오늘' 을 읽고서야 알았습니다. 서영남 선생님, 감사합니다. 08.05.02 13:41
언뜻 사소하게도 보일 작은 인연은 누군가에게는 또 작은 기적이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단 한순간의 시선이, 한 시간의 관심이 누군가에게는 일생을 지탱할 기둥이란 사실이 새삼 놀랍습니다. 눈 앞의 이익에 급급해하지 않고 가진 것이 없더라도 따뜻한 말이라도 나누며 살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게 해주는 민들레 국수집의 일상들이 오늘도 나를 행복하게 합니다. 08.05.02 18:14
작은 일들 뿐입니다. 08.05.03 07:34
'일 년 전의 오늘'을 읽고 난 뒤 인생은 아름답고 누구의 어떠한 삶이든 소중한 가치가 있으며 세상에서 일어나는 어떠한 일도 우리와 무관하지 않다는 원론적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민들레 공동체를 응원합니다. 08.05.03 15:49
이 세상의 많은 만남 중에서 사람과의 만남처럼 소중한 것은 없을 것이다. 좋은 만남이 좋은 삶을 살게 해주고 사람을 살려주기 때문이다. 가난하고 힘든 사람들에게 서영남 수사님과의 만남은 인생을 바꿔놓는 감동적인 만남이라 할 수 있다. 어떤 만남에도 사랑의 힘이 가장 크다는 것을, 사랑은 모든 것을 이기는 힘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 08.05.03 17:47
저는 서영남 선생님이 하는 사랑이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당연한 것처럼 반겨주고 당연한 것처럼 사랑을 나누는 서선생님이 계시기에 얼마나 감사한지요. 많이 보고 배워갑니다. 힘들고 외로울 때 민들레 국수집이 있어 든든하고 행복합니다. 민들레 국수집 화이팅!! 서영남 선생님 화이팅!! 08.05.04 11:06
종종 아름다운 글들을 만나면 아주 작은 것일지라도 눈물이 납니다. 오늘 글처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낌없이 자신을 내어놓는 서영남 선생님의 삶을 대할 때 그러합니다. 08.05.04 18:45
좋은 사람에게는 좋은 향기가 나고, 좋은 글을 읽은 사람에게도 그 향기가 스며들어 옆사람까지도 행복하게 합니다. 세상에 사는 동안 우리 모두 이 향기에 취하는 특권을 누려야 합니다. 아무리 바뻐도 가난한 이들과 함께 나눔의 기쁨을 꾸준히 키워나가야만 삶이 풍요로울 수 있음을 서영남 수사님에게서 배워갑니다. 08.05.04 21:58
누구에게나 아낌없이 당신의 마음 한 켠을 내어주시는 서선생님의 모습이 너무나 고맙고, 힘들고 버거워도 이 세상은 결국 아름다운 곳이라는 그 찬란한 믿음이 제게 고스란히 전해져옵니다. 일상 속에서 우리가 언제나 목말라하는 것은 따뜻한 마음이 담긴 말 한마디이고, 함께 걷자고 내미는 손이다. 그래서 서선생님이 베푸는 '작은 사랑'은 어쩌면 지금 우리가 필요로 하는 전부인지도 모릅니다. 08.05.05 17:36
우리는 지친 영혼을 어루만져주는 서선생님의 따뜻한 손길을 느낄 수 있고, 코 끝을 스치는 사랑의 향기를 맡을 수 있다. 착한 사람이 되는 것 같다. 08.05.05 18:27
지난 피정집에서의 수사님의 요리솜씨가 기억납니다. 그분이 민들레 국수집 주인장이 되실줄 이제야 알았습니다. 야참국수 앞에서의 몇마디에 힘입어서 여기까지 독한맘 먹고 한발한발 왔답니다..안녕하시죠? 천진하고 고운 미소 아직도 기억합니다. 08.05.06 16:00
기쁨을 사는 법을 가르쳐주신 서영남 선생님께 스승의 날을 맞아 카네이션 한 송이 가슴에 달아드립니다. 이 기쁨과 행복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08.05.06 17:58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거슬러 올라간 것처럼 생생한 감동이 밀려옵니다. 일년 전이나 지금이나 민들레 국수집의 일상은 생활의 활력소가 되고 저를 즐겁게 해줍니다. 서선생님의 따뜻한 마음이 빛이 되어 온 세상을 환하게 비춰줍니다. 원식씨, 성욱씨, 선호씨, 정근씨 등등 VIP손님들의 가능성을 밖으로 끌어내어주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희망을 품게 해주신 서선생님께 존경의 박수를 보냅니다. 08.05.07 15:59
제가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서영남 선생님!!!!! 선생님 이름 석 자만 떠올려도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 우리의 '큰 바위 얼굴' 같은 서선생님께 어버이날과 스승의날을 맞이하여 사랑 가득 담은 카네이션 100송이를 선물로 드리고 싶습니다. 서선생님은 어버이와도 같고 스승과도 같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08.05.07 19:13
카네이션 100송이 고맙습니다. 우리 손님들께도 나눠드리겠습니다. 08.05.08 10:31
요즘 제 주변에는 여러가지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황폐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친구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따뜻한 글을 함께 읽으면서 마음을 정화시킬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수사님의 사랑을 매순간 느낄 수 있고, 그 깨달음으로 항상 기뻐하고 항상 기도하고 항상 감사하며 살아가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 08.05.08 17:34
내가 걷는 삶의 길에서 앞으로도 서영남 선생님처럼 작은 기쁨들을 많이 만들고 나누며 살고 싶습니다... 저에게 행복을 주신 서선생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08.05.09 18:09
예수님께서는 참된 행복에 대해서 말씀하고 계시는데 쉽게 이해가 되지 않았으나,'일년 전의 오늘'을 읽고 무릎을 탁!쳤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배우는 사람이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을 감사하며 사는 사람이다"라는 말처럼 우리가 행복하지 못한 이유는 감사하는 삶을 살지 못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소유욕만 가득찼던 제 자신이 민들레 국수집을 통해 많이 변했습니다. 이름을 불러주고 사람이 사람에게 줄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것. 즉,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공동체라는 점에서 민들레 국수집은 아주 축복받은 곳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세상 가장 낮은 사람들에게 밥과 사랑을 퍼주는 서수사님 존경합니다!! 08.05.10 18:04
꿈꾸었던 것들 그 어느 것 하나 이루어진 것은 없지만, 이 글을 읽고 희망을 꿈꾸었습니다. 서선생님은 내가 가난한 사람 곁에 가기 위해 내가 먼저 가난한 사람이 되어야한다는 가르침을 제게 선물로 주셨습니다. 08.05.12 17:49
서수사님과의 만남은 그 어느 만남보다 아름답고 행복한 만남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늘 하루도 화이팅~!!! 08.05.13 17:34
오늘 서영남선생님은 가장 행복하게 사는 길을 나에게 가르쳐준 셈입니다... 08.05.24 15:47 |
첫댓글 민들레 국수집 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민들레 국수집은 1년 전에도, 2년 전에도, 1년 후에도, 2년 후에도 계속 지금 이대로 아름다운 모습으로 함께 할 것입니다 ^^* 항상 변치않는 모습이 제 가슴을 움직이네요
일년전에 저는 뭘 하고 있었나.. 어떻게 살고 있었나 곰곰히 생각해보았습니다. 너무 여유없이 제 자신만을 생각하며 빡빡하게 살아온 것 같습니다. 반성하면서 이제는 가난한 이들과 서로 도우며 따뜻하게, 행복하게 살아야겠습니다 ^^
매일 매일 감사할 일만 만들어 주시는군요 ^^ 훈훈한 민들레 국수집 일상과 함께하며 저도 이제 빠질 수 없는 가족이 되어감을 느낍니다. 더 많은 가난한 이들을 사랑하지 못해서 안타까워 하는 수사님을 존경합니다!!
감동! 감동!! 또 감동입니다!!!!!!!!!
한 분 한 분 민들레 식구분들의 이야기가 잔잔한 감동입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몸바친 서영남 선생님이 계시기에 아직 세상은 아름답고, 사람들은 희망을 잃지 않으며 더 열심히 살아갈 준비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민들레 국수집 화이팅!!
가난한 이들과 함께할 때 기쁨과 참사랑에 의한 행복을 맛봅니다. 민들레 국수집이 제 가슴을 벅차게 합니다.
시간은 민들레 국수집에는 아무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항상 한결같으니까요 ^^
진솔한 나눔이 너무 좋습니다.
과연 저는 무엇을 위해 살았는지, 진심으로 누군가를 위해본 적이 있는지 반성해보았습니다. 이제 저란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깨달았으니 고쳐서 멋지게 변화되어야겠죠?! *^^*
힘드실때두 많을텐데 한결같은 사랑으로 가난한 이웃들을 사랑하는 수사님의 모습을 보며 참사랑이 어떤 것인지 느끼게 되었습니다. 오늘 '민들레 희망지원센터' 개소식이라 들었습니다. 잘 하셨나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낮은 곳에서 가난한 이들과 함께해 주세요 ^^*
민들레 일기 속에서 잔잔하게 때론 눈물로 때론 웃음으로 함께 숨을 쉬지요~ 소중한 체험을 솔직하게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수고하시는 수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메마른 저의 가슴에 사랑의 불씨를 지펴준 민들레 수사님께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번 주말 친구들과 설겆이 봉사 갈까 합니다~ *^^*
VIP손님들이 어떠한 난관도 헤쳐 나갈 수 있는 희망과 힘을 민들레 국수집에서 줍니다. 민들레 수사님의 진심이 느껴져오는 듯 합니다. 고맙습니다.
늘 같은 모습이 저희를 감동시키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생명의 소중함과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충분히 나눌 줄을 안다면 그 아무에게도 슬픔은 없을 것입니다. 요즘 '민들레 일기'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조금만 더 깨어있으면 됩니다. 조금만 더 노력하면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이 따라옵니다. 민들레 국수집 화이팅~~~
민들레 국수집 일상은 '내안의 나'를 찾는 시간을 만들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수사님께서는 오늘도 VIP손님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식단을 짜시느라 바쁘시겠군요. 언제나 지친 기색없이 사랑전도사로 최선을 다하시는 수사님 최고입니다!! 내일과 모레는 건강을 위해 푹 쉬세요~~ ^^
참된 행복, 힘든 이웃들과 함께하고 나눌 때 차지할 수 있음을 민들레 국수집 안에서 배웠습니다.
민들레 국수집에는 기적이 가득합니다^^ 민들레 국수집 안에 사랑의 향기가 넘치듯, 사람도 저마다 향기로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수사님 화이팅!!
인간극장을 우연히 보면서 서영남 선생님의 미소를 보게되었습니다. 항상 끊이지 않는 미소... 남을 도우면서 살아야겠다 다짐은 하지만 인간이라 그렇게 행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다시한번 제 자신을 반성해보고 마음 속 따듯한 노란물이 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람을 억지로 착한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내면을 건강하게 해주어 자연스럽게 착한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민들레 국수집을 최고입니다!
마음이 많이 아플 때 민들레 수사님의 인간적인 위로가 큰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지혜와 희망을 일깨워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