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장 선지엘리야를 보내리라
말라기 선지자는 장차 이즈러지고 파손된 율례와 법도를 복구하므로 구원의 주를 맞이하게 될 것을 보았던 것이다.
[말4장4~5절] 「너희는 내가 호렙에서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내 종 모세에게 명한 법 곧 율례와 법도를 기억하라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하시었다.
혹은 이 예언이 예수님 초림 당시에 있었던 침례 요한을 가리킨 예언이라고 하여 말세에 나타나야할 엘리야에 대해서는 더 이상 연구할 생각 조차도 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침례 요한은 모세에게 명한 법 곧 율례와 법도를 강조한 적이 없고 다만 침례로써 예수초림을 맞이하기 위하여 회개의 침례를 베풀어 예수 초림의 길을 열어 놓았던 것이다.
그러므로 말라기 4장의 예언은 마지막 예수 재림을 영접할 준비로써 모세에게 명한 율례와 법도로써 정결함을 받을 수 있는 진리를 선포할 마지막 엘리야의 사명이 나타나야 한다는 뜻이다. 혹은 모세의 명한 법이라 해서 우리가 구약 모세법을 그대로 지키라는 모세 율법주의자들로 생각하기 쉬우나 구약의 예언이 신약에 와서는 새 언약의 율례와 법도로 변경되었기 때문에 구약선지자는 『모세에게 명한법』이라고 기록 하였지만 신약에 와서는 그 해석을 예수님이 가르치신 새 언약으로 해석 해야 한다. 그이유는 율법이 번역 되었기 때문이다.(히7:12)
마지막 엘리야의 사명은 「극렬한 풀무불 같은 날에 그들을 살라 그 뿌리와 가지를 남기지 아니하실 때에」(말4장1절)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는 다~초개와 같이 그들을 살라 그 뿌리와 가지를 남기지 아니할 때에 보내시는 기별이다.
예수님께서도 침례 요한에 대해서 엘리야라고 말씀하셨지만(마11장9~14절, 17장10~13절), 말라기 4장5절을 증거하신 적은 한 군데도 없고 다만 말라기 3장1절만 가지고 증거하신것 뿐이다. (마11장10절, 막1장2절, 눅7장27절,말3장 1~5절 비교)
과연 말라기 3장1~5절까지 자세히 보면 침례 요한과 예수 초림에 대한 예언이 더욱 분명한 것이다. 기록된 바,
[말3장1~3절]「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예비할 것이요 또 너희의 구하는 바 주가 홀연히 그 전에 임하리니 그는 금을 연단하는 자의 불과 표백하는자의 재물과 같을것이다 그가 은을 연단하여 깨끗게 하는자 같이 앉아서레위자손을 깨끗게하되 금, 은 같이 그들을 연단하리니 그들이 의로운 제물을 나 여호와께 드릴 것이라」하시었다.
이 예언의 말씀과 같이 침례 요한이 와서 예수님을 메시야로 증거하였고 예수님은 제사장들이 알지 못하는 순간에 저희들이 구하는 바 주가 홀연히 그 전에 임하시고 날마다 그들을 가르치기도 하셨다.(요7장14~29절) 그러므로 말라기 4장의 예언과 3장의 예언이 다 ~같은 엘리야의 사명에 대한 예언이지만 4장의 예언과 3장의 예언이 성취되는 시대가 각각 다른것이다.그 예언서에 나타난 시대에 관한 문제는 하늘과 땅처럼 차이가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말라기3장은 예수 초림의 길을 예비하러 보내시는 엘리야의 사명이다.
그리고 마지막 엘리야의 사명은 살아서 주를 영접 하게 되어야한다. 그이유는 옛적 실지 엘리야가 살아서 승천하였기 때문에 (왕하2장11절) 살아서 주님 재림 하실때에 변형을 입고 승천하게 되어야 마지막 엘리야의 사명이다. (고전15장52~53절,살전4장15~18절비교) 엘리야를 포함한 14만4천 성도들은 살아서 변형을 입고 주를 영접하게 되는것이다. 침례요한도 엘리야의 사명 이기때문에 살아서 예수 초림을 영접 하였던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