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현 어머니 장례식 (2016년 2월 1일)
김철현 모친 별세 발인 2016년 2월1일 대전 을지대학병원장례식장
김희종이 문자를 보냈다.
1월의 마지막인 31일 아침 최순엽과 만나려고 9시반에 일산집을 떠났다.
날씨가 풀렸다고는 하지만 아직은 추위가 옷속을 파고들었다.
남쪽으로 내려가니까 여기저기 산에 눈이 다 녹지 않아서 하얗게 쌓여있었다.
최순엽, 김희종, 양흥원, 김철수와 함께 5명이 최순엽이의 차를 타고 출발하였다.
마침 일요일이라서 참여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
버스전용차선을 타고 열심히 달렸다. 김철수는 처음으로 보는 친구이다.
우리 1년 선배라고 하였지만 순엽이랑은 이미 모임을 갖고 있었던 모양이다.
특1호실에 있었는데 어마어마한 화환이 눈길을 끌었다.
둘째형이 대전에서 성공하여 많은 사람들을 알고 있다고 하였다.
기독교식으로 조문을 하고 식사를 하는데 정찬오,이복주, 박종갑, 양병석이 먼저 와 있었다.
특히 광주에서 김영창, 김영용, 김찬구들이 왔다.
진례를 떠난지 처음으로 보는 것이다.
참으로 반가웠다.
큰형 국성이 형님이 박상수에 대해서 물었다.
그렇게 물어주시니까 조금 낯설지 않았다. 사진을 찍었다.
이런 사진들이 나중에 중요할지는 모르겠으나 카페에 올려놓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찍었다.
어머니 연세가 95세인지 96세인지라고 희종이가 말하였다.
나중에 철현이에게 물어서 정확하게 써야겠다.
연세가 많으시니 가시는 길이 너무슬프지는 않았지만 어머님을 여의는 가족들의 마음은 슬픔이 많을 것이다. 후손들이 모두 잘 되었으니 안심하시고 좋은 곳으로 가셔서 잘 계시기를 바랬다.
장례식장 안내문
빈소 전경
빈소 사진을 확대함
상주들(동창인 셋째 김철현은 친구들을 안내 하느라 빠짐)
수많은 화환들. 특1실 앞이 꽉 차서 홀에까지 늘어서있다.
근조기가 빈소에 많았는데 몇개인지는 모르겠으나 근조기함을 모아놓은 것을 보니 수를 알 수가 있었다.
특1호실 입구에 늘어서 있는 화환
좀 더 가까이 가면서 찍음
왼쪽줄 앞에서부터 김철수, 최순엽, 김영용, 양병석, 이복주
오른쪽 줄 앞에서부터 김영창, 김찬구, 김희종, 양흥원, 박종갑, 정찬오
최순엽과 김영용
예전의 우리나라 전통 상여나가는 장면이 장례식장 벽에 있어 찍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