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시절 우리집은 여전히 경제적인 궁핍의 한 가운데 있었다.
보리쌀삶은 바구니엔 한번 삶은 보리쌀이 처마에 걸려 있었다.
가을날 집뒤에 있는 감나무에 감이 하나도 남김없이 다 따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나는 직감적으로 어머님이 홍시를 만들기위해 감을 따서 숨겨둔 것이라고 생각하고 집안을 수색하기 시작했다.
갈비를 푹푹 찔러서 수색을 하던중 단지 하나가 부딯치는 것이 감지되었다. 속을 파보니 드디어 단지가 발견되고 그 속엔
홍시로 변한 감이 소롯이 담겨 있었다.
한개만 먹고 안먹어야지 하고 시작된 것이 결국은 단지를 비우고 말았다.
이후 어머님은 이사실을 아시고도 야단치지 안으셨다.
1.학생회장
2.중학교 진학 이름문제{유방용}
3.아버님의 직업
4.세집짖기
5.마산공고 진학 악대부
6.개명
7.악대부 탈회
8.졸업후 취업
고려애자, 수출지역, 삼성전자
9.멸치배 승선
10.해병대 자원입대
백령도 근무,
11.전역후 섬 노동하러 간 일화
12.한일합섬 공채입사 - 허리디스크 수술
13.87년 민주화 운동시 분규발생
14.구속수감 - 항소중 석방 - 사면복권
15.노조위원장 출마 당선 [1990. 6. 25]
16.구조조정
17.퇴출과 구사운동
18.법정관리와 건강악화
19.법원의 이상징후
20.공천과 선택
21.마산공장의 가동중단
22.퇴직
21.퇴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