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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자료 |
교육부 홍보담당관실 ☏ 044-203-6588 | |
[자료문의] 교육부☎044-203-6267 평생학습정책과장 최윤홍, 사무관 황영숙, 연구사 한유화 국가평생교육진흥원 ☎ 02-3780-9752 성인문해교육지원실장 서영아, 담당 한규형 | |
늦깎이 초등학생의 특별한 입학 - 2015년 성인문해교육 대상자 4만여명에게 배움 제공 - |
□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원장 기영화)은 저학력‧비문해 성인의 기초생활 능력 향상을 위해 2015년 문해교육 대상자 4만여명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를 통해 보다 많은 비문해자들이 문맹과 까막눈의 서러움을 날리고, 배움의 재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수혜자 수(누적) (’06) 14,668명→ (’10) 109,957명 → (’14) 190,050명 → (’15) 234,000명(예정)
※ 19세 이상 읽고 쓰는 능력이 전혀 없거나, 문장이해 능력이 거의 없는 성인 인구는 약 26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7%에 해당(국립국어원, 2008, 국민 기초 문해력 조사 결과)
◦ 특히, 이러한 문해교육 기회의 확대는 지난해 정부‧국회 등의 노력의 결과로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올해 예산이 10억 증액되었다.
※ (’06) 1,375백만원→ (’10) 2,000백만원 → (’14) 2,200백만원 → (’15) 3,250백만원
□ 또한, 전국 15개 시·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204개 기관의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에는 5,300여명의 학습자가 올해 3월중 입학한다.
◦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은 비문해 성인들이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기초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초‧중학교 과정의 교육을 실시*하고 일정 교육시간을 이수하면 해당 학력을 인정하는 제도이다.
* 초등 : 총 3단계(640시간), 중학 : 총 3단계(1,350시간, 현재 정규교육과정의 40% 수준)
※ 학력인정자 수(’11년∼’14년) : 총 2,539명(초등 : 2,514명, 중학 : 25명)
□ 특히, 이번에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에 입학하는 학생 중에는 90살 고령의 할머니를 비롯하여 글자를 모른다는 부끄러움을 이기고 공부에 나선 만학도들이 많아 눈길을 끌고 있다.
◦ 90세인 김연심 씨는 학령기 때 교육의 기회를 놓치고, 글을 모른다는 서러움이 한이 되어 늘 공부에의 열망을 간직하다가, 늦은 나이지만 공부에 대한 목마름으로 물어물어 입학하게 되었다. 초등학교 졸업장을 받을 때 까지 공부의 끈을 놓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 청소부로 일하는 있는 박금석 씨는 평소 직장에서 한글을 모른다는 사실이 알려질까봐 늘 두려웠다. 지금은 문해교육프로그램 학교에서 여성 동급생들과 함께 한글을 익혀가는 행복감을 느끼고 있으며, 운전면허증도 취득하고 여행도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날을 고대했다.
◦ 시골에서 11남매 중 막내로 태어난 000 씨는 넉넉하지 못한 살림과 많은 형제들 때문에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갖지 못했다. 글을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숨기려 농사를 지으며 집 밖에 나오는 것을 두려워했지만, 이웃의 도움으로 학습의 기회를 갖게 되었다. 이제는 한글을 배우면서 세상 속으로 나올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겨났다.
□ 교육부는 100세 시대에 대비하여 성인문해 대상자 260만여 명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잠재된 수요자를 적극 발굴‧지원하고,
◦ 아울러, 4월중 “성인문해교육 3개년 계획”을 발표하여 교원, 시설, 교육과정 등 교육 여건을 확충하고, 지자체, 지역교육청, 타 부처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교육부 평생학습정책과 황영숙 사무관(☎ 044-203-6267) 한유화 연구사(☎ 044-203-6248),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성인문해교육지원실 서영아 실장(☎ 02-3780-9752)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참고 1 |
| 학력인정 성인문해 프로그램 입학생 상세 사례 |
◦ 김연심(女, 1925), 경기도교육청-안양시민대학 - 일제 강점기에 태어난 김연심 씨는 초등학교에 겨우 입학은 하였으나 어머니의 병환으로 6개월 정도 다닌 후 학교를 그만두게 됨. 공부에 대한 목마름으로 학교를 물어물어 찾아와 인연을 맺게 됨. 여러 번의 사고로 병원생활을 하기도 하고 혈압이 높아 때때로 어지럽기도 하지만, 국가에서 인정하는 졸업장을 받는 그날까지 공부의 끈을 놓지 않고 열심히 하고 싶다고 함 ◦ 000(女, 0000), 경상북도교육청-영주YMCA - 000 씨는 11남매 중 막내로 넉넉하지 못한 살림에 어려서부터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음. 반백년동안 글을 모르는 것을 숨기려 농사지으며 집 밖으로 나오는 것을 두려워했지만, 한글을 배우면서 세상 속으로 나올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겨남 ◦ 박금석(男, 1951), 경기도교육청-수원제일평생학교 - 한글을 몰라 한 직장에 오래 머물 수가 없어, 눈물을 머금고 그만둔 직장이 여러 군데였다는 박금석 씨는 그나마 한글을 몰라도 할 수 있는 청소부 일을 20여 년째 하고 있음. 하지만 청소부 일마저 언젠가부터 서류를 작성해야 하는 때가 많아지고, 그럴 때마다 뒤로 숨는 일이 많아지면서 고민을 많이 하던 중, 지인의 도움으로 한글을 배울 수 있는 학교를 알게 됨. 한글을 익히고, 학력을 취득하여 운전면허도 따고, 사람들 앞에 자신감 있고 당당하게 서고 싶다고 함. ◦ 박금순(女, 1948), 울산광역시교육청-울산시민학교 - 어린 시절 가정형편이 어렵고 딸이란 이유로 학교를 보내주지 않은 부모님 때문에 가슴 아픈 일도 많이 겪었지만, 자식들을 훌륭하게 키워 교사로 만들 정도로 공부에 열정을 가지고 계심. 고혈압으로 고생하고 있지만, 지금 공부하지 않으면 영원히 끝이겠지 하는 생각이 들어 혈압 약을 먹어가며 적극적으로 공부하고 있음 |
참고 2 |
| 성인문해 대상자 및 지원 현황 |
□ (문해교육 대상자) 20세 이상 중학수준 미만 저학력 성인 인구는 약 577만 명에 이르며 전체 인구의 15.7%에 해당함
구 분 | 전체인구 (20세 이상) | 초등교육 잠재수요자 | 중학교교육 잠재수요자 | 합 계 |
인구수 | 36,765,374 | 1,922,874 | 3,849,177 | 5,772,051 |
비 율 | 100% | 5.23% | 10.47% | 15.7% |
* 출처 : 통계청(2010), 인구총조사자료 재정리
- 19세 이상 읽고 쓰는 능력이 전혀 없거나, 문장이해 능력이 거의 없는 성인 인구는 약 26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7%에 해당함
단 계 | 문해력 정도 | 인구 수 | 비 율 |
비문해자 | 읽고 쓰는 능력이 전혀 없음 | 약 62만명 | 1.7% |
반문해자 | 낱글자나 단어를 읽을 수 있으나 문장 이해 능력은 거의 없음 | 약 198만명 | 5.3% |
* 출처 : 국립국어원(2008), 국민의 기초 문해력 조사결과
□ (지원 현황) ‘06년부터 저학력‧비문해 성인의 기초문해력을 증진하기 위해 19만여명 성인에게 제2의 교육기회 제공
연도 | 국고지원 | 지자체 대응투자(비율) | 지원 지자체 | 문해교육기관 | 수혜자 |
2006년 | 1,375백만원 | 828백만원(62%) | 61개 | 178개 | 14,668명 |
2007년 | 1,800백만원 | 1,619백만원(89.9%) | 108개 | 356개 | 21,294명 |
2008년 | 2,000백만원 | 3,000백만원(150.0%) | 118개 | 439개 | 25,579명 |
2009년 | 2,000백만원 | 2,424백만원(121.2%) | 130개 | 353개 | 24,638명 |
2010년 | 2,000백만원 | 2,398백만원(119.9%) | 134개 | 348개 | 23,778명 |
2011년 | 1,800백만원 | 2,068백만원(114.9%) | 129개 | 360개 | 20,135명 |
2012년 | 1,500백만원 | 2,026백만원(135.1%) | 107개 | 189개 | 16,334명 |
2013년 | 1,950백만원 | 2,263백만원(116.1%) | 130개 | 261개 | 19,745명 |
2014년 | 2,200백만원 | 3,132백만원(142.4%) | 142개 | 306개 | 23,879명 |
참고 3 |
| 성인문해교육 학력인정제도 운영 현황 |
□ 개요
◦ (목적) 저학력 성인이 문해교육 프로그램 이수를 통하여 초등 또는 중학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
◦ (설치·지정현황) '15년 전국 15개 시·도교육청, 204개 기관 5,300여명 등록(’15.3.1기준)
* 전라북도교육청, 세종시교육청 미운영
◦ (근거법령)『평생교육법』제40조(문해교육 프로그램의 교육과정 등), 『평생교육법 시행령』제76조(문해교육심의위원회 등의 구성), 『평생교육법 시행령』제70조(문해교육 프로그램의 설치 및 지정기준)
◦ (교육과정 편성·운영) ‘문자해득교육 교육과정’, ‘성인 중학 문해교육 교육과정’ 고시를 준용하여 수업 운영
□ 문해교육 프로그램 설치·지정현황(’15.3.1기준)
◦ 초·중학 문해교육 프로그램 설치·지정 : 전국 204개 기관*
* 이 중, 초등과 중학반을 동시에 운영하는 학력인정 프로그램 운영기관 : 13기관
구분 | 서울 | 부산 | 대구 | 인천 | 광주 | 대전 | 울산 | 경기 | 강원 | 충북 | 충남 | 전북 | 전남 | 경북 | 경남 | 제주 | 세종 | 계 | |
초등 | 설치 | 25 | 12 | 4 |
| 1 |
|
| 19 |
|
| 2 |
|
|
| 4 |
|
| 67 |
지정 | 31 | 6 |
| 2 | 4 | 1 | 6 | 26 | 5 | 1 | 23 |
| 13 | 8 | 4 | 1 |
| 131 | |
중학 | 설치 | 1 |
| 1 |
| 1 |
|
|
|
|
|
|
|
|
|
|
|
| 3 |
지정 | 7 |
|
|
| 2 | 1 |
| 4 |
|
| 1 |
|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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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
□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학력인정자 수
(‘14.10.1기준)
구분 | 서 울 | 부산 | 대 구 | 인천 | 광 주 | 대 전 | 울산 | 경 기 | 강원 | 충 북 | 충 남 | 전북 | 전 남 | 경북 | 경 남 | 제 주 | 세종 | 계 |
초등 | 1,299 |
| 282 |
| 27 | 138 |
| 369 |
| 9 | 203 |
| 107 |
| 68 | 12 |
| 2,514 |
중학 |
|
| 25 |
|
|
|
|
|
|
|
|
|
|
|
|
|
| 25 |
계 | 1,299 | 0 | 307 | 0 | 27 | 138 | 0 | 369 | 0 | 9 | 203 | 0 | 107 | 0 | 68 | 12 | 0 | 2,5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