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27. 14:29
어제 저녁 11:00에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우루과이와 월드컵 16강전을 경기를 하였다.
결과는 2:1로 아쉬게 석패하였다.
32강 3개 경기에서는 보지 못한 조직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희동구표 축구에 근접한 경기를 보는 듯 했다.
골 점유율이나 전개 과정, 찬드등을 보면, 우리의 골은 4:3이나 5:3정도로 우위에 있어야 했다.
문제는 2개 실점한 부분인데,
첫 골은 이영표 선수 뒤에 상대편 선수를 보지 못한 것이다.
뭐에 홀린다 4명이 나라히 줄지어 서 있으면서 영표선수 뒤의 선수에게 정확히 날아 갔고,
곧 바로 실점으로 이어졌다.
축구는 공보다 사람이라고 했는데,,,,영표 선수의 시야가 그 선수를 등한시 했는지 알수 없다.
둘째는 우리 수비수였는데, 김정우 8번(비쩍 마른) 선수였던것은데,
2:2로 마크하고 있던중, 상대선의 날랜 우측 젖힘동작을 따라잡지 못해
슈팅을 허용하여 실점을 허용한 부분이다.
이때는 후반 중반을 넘어선 지점이라 많이 지쳤다는 감안했어야 했는데,
허정무 감독의 선수 교체 시점을 놓친것이 아슀다.
난 차두리 선수의 개인기에 항상 점수를 주지 못해서 선발에 반대했으나,
이번 경기로 다른 면모를 발견할 수 있었다...
박지성 선수의 아쉬운 점.....박지성 선수가 골을 드리블하여 상대 수비를 제치고,
득점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마지막에 막혔다,,,
이때 바로 외쪽에는 무마크의 우리선수가 있었는데,,,,,,, 패스를 조기에 줬더라면
다른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지않았을까...
박주영 선수 아쉬운 점.....4개 경기를 뛰면서 최전방 공격수로 수 많은 기회를 모두 놓쳤다..
단 하나도 성공하지 못했다......골 결정력 부족의 100%의 결과...
프리킥으로 1골을 넣었지만,,,,
특히 어제 경기는 박주영선수에게 골찬스를 몰아 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말 열심히 뛰었다는 것은 인정하지만....본인의 성장을 위해서는 침착함과 날램을 경비해야 한다.
뛰어난 체력과 스피드는 상당한 무기였다...
하지만,,,개인가가 부족하여 성급하게 패스로 마무리하는 장면이 가끔 보이는 것은,
두리 선수가 닥고 넘어서야 큰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
허정무 감독은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소정의 성과를 거둬서 나름 의미를 평가해 줘야 할 것 같다.
개인적으로 마지막 어제 경기는 2점 실점후 공격 성향의 선수로 교체하는 것,
젊은 선수 위주의 선수를 등용한 점은 좋아 보인다.
유럽파 선수들이 당연히 눈에 띄는 경기를 보여줬던 것 같다..
이청용 이영표 박지성.....
다른 몇몇 선수들도 눈에 띄게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