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랑길 1코스
이원근
● 일시: 2025.2.16. (일), 맑음
● 경로: 오륙도해맞이공원 - 신선대 - 웹툰이바구길 -유치환우체통 - 초량이바구길 - 상해거리
※ 스탬프 함:
● 거리: 18.87km, ● 시간: 5시간 46분
4,500km의 도전, 계성 정신으로 하나 되어
우리, 계성고등학교 친구들이 걸어서 한반도를 한 바퀴 돌아보는 큰 꿈을 향해 함께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4명이 함께하기로 했으나 석현이 유고가 생기는 바람에 우선 3명이 출정하게 되었습니다. 해파랑길 750km의 여정을 함께하며 배운 것처럼, 이번 남파랑길 1,470km를 넘어 코리아둘레길 4,500km 완주는 우리에게 또 하나의 도전이자 성장의 기회입니다.
계성학교는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학교로서, 개척과 독립의 정신을 심어준 역사적 산실입니다. 그곳에서 배운 끈기와 협력, 그리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정신이 우리들의 발걸음에 깃들어 있음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번 도전은 단순히 길을 걷는 게 아니라, 계성 정신을 실천하며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를 온몸으로 느끼는 여정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 길은 단순히 걷는 여정이 아니라,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협력하는 과정 그 자체입니다. 우리는 오늘, 이 자리에서 서로에게 약속합니다.
▣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나아가자.
긴 여정 속에서 우리는 서로의 약점을 보게 될 수도 있고, 힘든 순간을 맞이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일수록 우리는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작은 말 한마디, 작은 행동 하나가 팀의 힘이 됨을 기억하겠습니다.
▣ 함께하는 마음으로 책임을 다하자.
각자의 역할을 분담하고,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정의 성공은 팀원 한 명 한 명의 책임감에서 나옵니다. 우리는 서로를 믿고, 함께하는 마음으로 모든 일에 임하겠습니다.
▣ 솔직한 소통으로 유대를 강화하자.
힘들 때, 지칠 때, 솔직하게 털어놓는 용기를 가지겠습니다.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며, 더 큰 힘을 모으겠습니다. 소통은 우리의 유대를 더욱 강하게 만들 것입니다.
▣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나아가자.
건강과 안전은 우리의 가장 중요한 목표입니다. 무리하지 않고, 서로의 상태를 살피며 함께 완주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겠습니다.
▣ 계성 정신을 가슴에 품고
계성학교는 삼일 독립 만세의 진원지로 우리에게 단순히 지식만을 전달한 곳이 아니라, 개척과 독립의 정신을 심어준 곳입니다. 이번 여정은 그 정신을 실천하는 또 하나의 도전입니다.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마음으로, 어려움을 두려워하지 않고 나아가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걸음은 반드시 두 사람씩 보조를 맞춘다. 절대로 혼자 두는 일이 없도록 한다.
우리는 오늘, 이 자리에서 다짐합니다.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함께 걸어가겠습니다. 4,500km의 길이 절대 쉽지 않겠지만, 우리는 계성 정신을 가슴에 품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겠습니다.
“함께하면 두렵지 않다. 계성인 다운 끈기와 협력으로, 4,500km의 꿈을 이루자!
▣ 남파랑길이란
▣ 부산구간 개요
★ 1코스는
오륙도해맞이공원 - 신선대 - 웹툰이바구길 -유치환우체통 - 초량이바구길 - 상해거리까지의 약 19km에 이르는 길이다.
이 코스는 깎아지는 해안절벽과 바다에 줄지어 서 있는 오륙도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오륙도 해맞이공원’부터 시작한다. 항구의 컨테이너박스가 레고 블록처럼 내려다보이는 ‘신선대’를 지나 다양한 만화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웹툰이바구길’에 이른다. 계단 사이로 낯익은 소 그림이 보인다면 부산에서 마지막 시간을 보낸 화가 이중섭을 기리는 ‘이중섭 거리’에 닿았다는 뜻이다. 산복도로 중간에서 만나는 신사와 빨간 우체통, 편지를 우체통에 넣으면 1년 후에 도착하는 ‘유치환우체통’이다. 산복도로에서 바라보이는 부산항과 영도 바다가 아름다운 곳이다. 모노레일이 깜찍한 ‘168계단’을 내려와 이어지는 길에 고소한 만두 냄새가 여행자를 유혹한다. 홍등이 고운 부산 속 작은 중국 ‘상해 거리’에 도착하여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 168계단과 모노레일
첫댓글 ㅡ 정문희
변함없으신 건강으로~~
우리 대6 리드로써^^
그리고
건강미를 과시하시는
공곡님이야 말로
이 시대 축복받은 인생입니다
멋진 남자 공곡님!
부럽습니다.
ㅡ 김종배
이선생님
시작이 반이라고
아마 남파랑길 종주도
무난 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고 있습니다
1코스 완주에 수고하셨습니다.
화이팅!
ㅡ 권수문
남파랑길
대장정 출발을
충심 ㅡ속 깊을 충. 마음 심 ㅡ으로
축하드리며
1.4천 킬로미터를
안주하는 그날까지 항상 안전하고 행복한 여정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ㅡ계성 파이팅 ㅡ
ㅡ 최숙희
응원합니다. 정말 대단하신 분이십니다. 지금처럼 늘 젊은 오빠야로 계셔주세요. 화이팅입니다.
ㅡ 여인태
선생님 수고 하셨네요. 늘 건강 하시고 언제 시간나면 팔공산 같이 갑시다.
ㅡ 최천기
교장 선생님
화이팅입니다,
건강 조심하시며 완주하이소..
ㅡ 김명구
남파랑길 1,450km 긴 여저믜 성공적인 진행을 응원합니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ㅡ 안목원
누구나 함께 해 주세요! 계성과 관계 없습니다.
ㅡ 천인교
함께 하시는 분 모두 남파랑길 무사 완주 하시길 기원합니다.
해파랑길 완주를 끝내기가 무섭게 또다시 남파랑길 종주를 시작하시다니,,,이고문님의 부지런함과 열정은 감히 따라가지 못할것 같아요.
이왕에 시작한 종주길,,,안전하고 즐겁고 행복한 발걸음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화이팅~~~^^*
ㅡ 최진영
해파랑길 완주로 받은 허벅지 힘이 남파랑길 도전에 큰 힘이
된 것 같습니다. 셋 보담 넷이 낫고 넷 보담 함께가 낫습니
다. 많은 참여 바랍니
다. 부산항의 아름다 움 바라보면서 수정
공원 쉼터에서의 켄 맥주 한잔이 참 맛있었습니다 .
ㅡ 권기정
부산에 온줄 이제야 알았다. 전화를 했다면 못 받아서 미안하다.
친구 란에 이름과 전화번호가 없으면 대한민국이란 선전 전화여서 받지를 않고 있다.
선전 전화가 끈임 없이 와서 전화를 무음으로 해놓았다. 대한민국으로 뜨는 전화는 받지 않는다.
허긴 전화 올때가 없어서 마누라가 주로 장보기 앱으로 사용한다
유엔 공원을 지난 것, 그리고 산복도로를 지나 168 계단을 지난 것을 보니 산길을 다녔구나 .
중앙역으로 내려 오면 “본참치” 집이 있는데 다음에 카톡으로 연락이 오면 참치회 정식을 사줄께.
땅끝 마을은 환경부 조사차 갔었다.
요세는 아파트내 스포츠쎈타에서 메일 트래드밀 1만보 1시간, 근육 운동 1시간을 하고 있다.
아무튼 남파랑길 화이팅 !!!
ㅡ 김진아
새봄 새로운길에서 자랑스러운 고등동문들과 행복한 여정 되시길 응원드립니다~
ㅡ 송준각
새로운 시작! 그 열정, 쌍수로 응원합니다.
선배님 덕분에 구석구석 구경을 잘 하고 있습니다만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건강 꼭 챙기시길 기원하겠습니다(굿)
ㅡ 김명근
대단들 하십니다.
남파랑길 1,450km 대장정 무사완주를 기원드립니다.
ㅡ 이주영
해파랑길 완주함을 축하하고 이어서 남파랑길 개통함을 열심히 응원할께요
축하합니다
간호 이 주영
ㅡ 변삼수
남파랑길 출정을 축하합니다.
젊은 오빠 최진영님,안목원님, 김대관님,이원근님 넷분 계성정신으로 끝까지 무사완주하시길 기원합니다. 화이팅!
ㅡ 신두철
대단한 대한민국 계성투사들 안전.건강하게 목표 달성 하기를 빕니다!
ㅡ 박낙원
공곡 남파랑 시작 글 만봤네.
지금 읽어본 소감이 내 맘도 얼들 거래 굳어지며 꽁무니 자리 앉아 보고 싶지만 두 가지가 오금을 잡는구려 첫 번째가 자신감 두 번은 걸어온 길이 다르고...
공곡 이번에는 여행작가 쪽으로 글을 써봐 서면 자네 글 읽어본 소감은 내겐 십문칠이요.
《長道 武運 으로완주하세요 》
축하합니다
무탈하게 완주를 기원합니다.
1450km 조만간 뒤따르겠습니다
남파랑길 장도 출발을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