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째 날. 보훌 섬으로 이동하여 호핑투어와 스노클링 하는 날이다.
괜찮은 쾌속선을 타려고 세부 항으로 이동.
쾌속선 바로 옆으로 할머니가 아이를 데리고
배타는 사람들에게 구걸하기 위해 있다.
최대한 불쌍해 보이려고 아이를 충동질해
울게 만든다. 몇명의 회원들이 1달러를 던져
주는데, 아기 앞에 긴 발을 펼쳐 돈을 받는다.
바다로 떨어져도 건지는 것은 걱정 없다.
이곳의 가난은 누구도 막지 못한다.
5 달러 던져줬다. 옆 사람에게는 1 달러
준것처럼 하고서...
세부 페리호. 웅장하다. 물론 내가 타고 갈 배는 아니다.
구름과 수평선과 파도와 포말의 조화가 정말 아름답다.
청명한 하늘에 남색빛 태평양
2시간 30분을 타고 보훌 섬으로 이동
보훌 선착장 출구
천주교회
필리핀이 기독교화 되었던 요인은 구미와의 접촉 때문이라한다. 뚜렷하게 영향을 준 나라는
스페인. 스페인은 18세기까지 유럽국가들 가운데에서 가장 공격적이며 포르투칼과
네덜란드보다 힘이 강한 나라였다.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서 필리핀은 거의가 스페인의 소유
가 되었다. 스페인의 선교사가 동남아시아에서 다른 지역보다 필리핀에서 더 큰 부분을 차
지했다. 서구인들의 주요 목적은 상업이었고 기독교 신앙은 부차적인 것이었다. 그러나 필리
핀에서 상업보다 선교가 더 뚜렷했고 정치적 정복보다 기독교 전파가 앞섰다. 필리핀은 아
시아 선교를 위한 전초기지가 되었으며 선교사들은 더 많은 기독교인들을 얻었으며 선교사
들이 동인도와 인도차이나, 중국, 대만, 일본 등으로 갔다. 실제로 필리핀은 스페인의 정치적
종교적 정복을 위한 전략지로 생각되었다.
마젤란(Ferdinand Magellan, 포루투칼 탐험가)은 챨스 5세 황제의 명령으로 지구의 정반대
로 항해하여 유럽인들 일행과 함께 1521년 필리핀 막탄섬(Mactan)에 도착하였으며 약 한달
후인 5월에 라푸라 루 라는 추장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 1529년에 포르투갈인의 경계선 확장
을 필리핀에 두었으나 스페인 사람들이 섬들을 점령하기 시작했다. 1542년에 빌라로보스
(Villalo-bos)의 원정이 실패했으나 1565년에 레가스피(Lopez de Legaspi)의 영도 아래 섬들
의 정복이 시작되었다. 필리핀을 정복한 것은 새로운 세계에 대한 스페인의 정복의 확장이
었다. 스페인 사람들이 필리핀 회심 자들을 얻은 것은 놀라울 만한 것이었다. 마젤란과 빌라
로보스에 의한 필리핀 회심자들이 생겨나긴 했으나 정치적 정복처럼 영구적인 기독교를 심
은 것은 레가스피에 의해서였다. 레가스피의 지시에 의하면, 모든 탐험가들은 그리스도인들
처럼 행동해야 하며, 주님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을 공경해야 하며, 원주민들을 잘 대우해야
하며, 종을 사고 파는 일에 종사하지 말아야 했다.
현재 천주교인은 83% 로 월등하다 한다.
트로픽스 리조트에 도착.
맑고 깨끗한 수영장
이런 방이 수백개 있다.
사철 더운 나라이니 꽃도 사철 피어있다.
여기서 퀴즈. 과연 좋은 걸까? 나쁜걸까?
ㅎ 멋있는 당신 누구시랑가유...?????
내가 하룻밤 신세 질 457호 ㅎ
서툰 영어로 코코넛을 왜 따지 않나 했더니
그냥 장식용으로 놔둔다 한다.
스노클링, 다이빙을 하기 위해 버스를 타고 해변으로 이동했다.
모래가 이니라 산호 가루이다.
가루가 먼지로 변해 호흡하기가 쉽지않다.
좌측 하단은 안봐도 됩니다, ㅎ
어이 다들 이쪽으로 오세요.
아고 이기 뭐랑가라??
혹시 이걸 보라고 오라는건 아니지요?
가이드님??
사람이 지나가든 말든 포개서 껴안고
있다..에이 여보슈..누가 서양사람
아니랄까비???
앗쭈구리..뽀뽀도 아니 키스도 하고???
방카라 명명한 배. 우리가 아일랜드 섬으로 타고 갈 배이다.
다른나라에서는 흔히 볼수 없고 필리핀 쪽에서만 볼수있는
해상 교통수단. 배 양 옆에 대나무로 만든 커다란 롤링바를
장착하여 높은 파도 에서도 중심을 잃지않고 운항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원래는 섬 들간의 이동이 주 목적 이었으나 요즘은
세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중요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각종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 위한 수단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한다.
앗???
그분들 이시구만??? ㅋㅋㅋ
그런데 이게 왠 낭패인가?
파도가 갑자기 심해서 아일랜드에
못 간다 한다. 먼저 출발한 선두조에서
연락이 왔다. 회항하고 있으니 그리 알라.
아고 미쳐.. 그럼 필리핀까지 와서 산호
물고기 등을 못 본다는 것 아닌가?
이런 오호 통재라...
트라이 시클.오토바이를 개조해서 만든 운송수단.
지포니 다음으로 많이 사용. 3사람까지 태울 수 있다.
수영복과 수경등 제대로 별러서 갔더니 가는 날이
장날이 되어 버렸다. 12년 동안 쌓아온 수영 실력이
여기서 사장 될 줄이야...할 수없이 리조트에 되돌아
수영장을 즐길 밖에...
리조트에서 결혼식을 거행한다. 한참을 봤다.
신랑 신부와 하객들이 밖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먼저 하객들을 부부단위로 호명하여 짝을 맞춰
들어간다. 신랑 신부는 맨 나중에 입장.
콩그리츄레이숀...
저녁에 회의 및 식사를 하고 오늘도
잠자리에.. 호핑투어와 스노우 클링
다이빙을 못해 정말 아쉽다...
첫댓글 리차드 선생님! 생생한 세부여행기 정말 실감있고 즐겁게 감상했습니다
음악까지 리드미컬한 분위기가 마치 세부여행을 다녀온것 처럼 경쾌합니다
사진도 선명하게 잘 찍으셨네요... 이럴듯 세세한 자료와 설명 위트까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지기님의 칭찬에 눈이 코에 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