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산지에서는 길이가 2m쯤 자라는 상록관목이지만 우리나라
에서는 추위에 다소 견디는 내한성 다년생 식물로 다루며 키는
1m 안팎으로 자란다.
-더위에도 강하며, 병충해도 별로 없고 튼튼하다.
-가지를 많이 치며 잎은 대생하는데 다소 굳은 침엽으로서 길이
2~3Cm, 폭 1.5~3.5mm로 솔잎처럼 가늘며 광택이 나고, 뒷면은
회백색의 솜털이 나 있다.
-꽃은 온실에서 11월부터 3월까지 피고, 노지에서는 2월부터
5월까지 핀다.
-가지의 위쪽 엽액에 1Cm 크기의 잔꽃이 총상화서로 핀다. 꽃잎은
청자색이며 연분홍과 흰색도 드물 게 있다.
-가을에 씨가 갈색으로 익는데 잘다.
-이식을 싫어하는 편이고, 꽃이나 잎 어느것이라도 조금만
건드리기만 해도 짙은 향기를 풍기며 향이 오래 간다.
-남향의 해가 잘들고 바람이 잘 통하며 배수가 잘 되는 다소
건조한 곳이 좋다
-제주도나 남부지역의 해안, 도서지방에서는 노지재배가 가능
하지만 중부이북에서는 온실재배가 바람직하다.
-과습을 피하며 채광량이 부족하지 않도록 충분히 햇빛을 받게
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이 좋다. 그러나 극단적인 건조는
말라죽게 하므로 관수의 요령이 가장 중요하다.
-뿌리가 화분 밑으로 나오면 다음 치수의 화분에 옮겨 심어서
뿌리가 썩지않게 주의한다.
-개화는 실생묘의 경우는 4년 뒤부터 꽃이 피고, 꺾꽂이 묘는
3년이면 꽃이 핀다.
-씨와 꺾꽂이로 번식시키며 포기나누기도 가능하나 활착률이
나쁘다.
-파종시기는 4월말부터 6월로 싹트는데 지온이 20도 전후의
고온이 필요하므로 5월에 뿌리는 것이 좋다.
-직파시는 파종 2주일전에 1평방미터에 150g정도 소석회를 뿌려서
잘 갈아 엎은 후 부엽토를 섞어 배수가 잘 되게 하여 3Cm 간격
으로 점뿌림하던가 흩어뿌림하여 얇게 덮고 관수한다.
-한번 건조시키면 발아하지 않으므로 파종후 짚이나 신문지를
덮어서 건조를 방지한다.
-대개 약 2주일이 지나면 발아하는데, 5Cm쯤 자라면 솎아서 포기
사이를 10Cm로 넓혀주며, 화분이나 묘상에 뿌린 것은 본잎이 2장
나오면 포리폿트에 1대씩 옮겨 심는다.
-용토는 밭흙5, 모래2, 부엽토3의 비율로 하여 배수가 잘 되게
한다.
-꺾꽂이 시기는 6월~7월, 9월~10월로 봄과 가을에 그해 자란
가지가 다소 굳어져서 목질화한 때가 적기다.
-7~10Cm 길이로 잘라 밑쪽 잎을 1/3쯤 따 버리고 밭흙에 잎이
맞닿을 간격으로 잎딴 부위가 묻히게 꽂는다.
-반그늘지게 관리하면 대개 20~30일이면 뿌리가 난다. 뿌리가
충분히 난 후 밭이나 화분에 이식한다.
-잎을 주로 이용하며 가지째 잘라서 잎을 따 건조시키든가 냉동
보관해도 된다.
-생잎이든 건조시킨 것이든 향기에는 별로 차이가 없다.
-수확시기는 꽃진 후 밀생한 가지나 도장한 가지를 전정을 겸해서
2~3개월에 한번씩 깍아 주며, 이 때 잘라 낸 가지의 잎이나
가지를 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