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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구슬프게 들려 준 찬가의 "고요한 장안 "노랫말이다
2절까지 남겨 주셔서 2절을 적어 본다
임 그린 상상봉에
놋 소리 낙수되어
추야장 깊은 밤에 임에 방에 들었던가
나를 믿고 고이 든 잠 깨워나 볼꺼나
안타깝게 고이 든 잠 깨워나 볼꺼나
세월이 만중한데 바람아 부지마라
갈길 없는 나그네 가슴만 조인다
피 끓는 젊은이 눈물이 잦아
봄동산 피는 꽃 바라보면서...........잘 모르겠다 하셨다
97세의 울 엄마가 정임 언니 집에서 들려 준 노래가락이다
엄마 기분 살려 드리려고 엄마에게 졸라서 들은 노래다
한 소절 하시고
'이제는 아는거 다 했다" 하시면
"그래도 하나만 더 생각하라"고 졸라대면 또 한 소절 한 소절 들려 주시던........
노트에 적어 둔 것이다
노트 펴 놓고 졸라대니 엄마도 최대한 기억 살려 주신 대목들이다
엄마의 귀한 둥덩에 타령을 그 때 적어놓지 않았다면
엄마가 들려 준 그대로이다
수정 한 것 없이
다소 어색한 부분이 있을지 모르지만
나한테는 엄마가 생생하게 들려 주신
나한테는 정말 귀중한 것이다
가고 없는 엄마를 대신할 정도로
차례대로 적어본다
엄마 가신지 며칠이 되었는지 계산 할 수 없는...
영정사진 부여잡고 잠을 청해도 꿈길에도 볼수 없는 울 엄마를 생각하며....
엄마가 직접 지은 시를 시작으로....
2008년 12월 막내 며느리의 첫 인사를 받던 날 우시면서 내게 들려 준 시다
엄마가 시 한 수 짖는다고 하셨었다
산도 설고
물도 설고
수 천리 타향길에
조그마한 당신 하나 보고 여기 왔소
꽃 본듯이 나를 봐 주시오
엄마는 활방구를 잘 쳤다고 하셨다
활을 퉁기면 아주 아주 맑은 청량한 소리가 났다고 하셨다
옴박지에 물을 가득 담고
바가지를 엎어 놓고는
무명 잣는 활 끝을 바가지와
창호지 바른 창에 대고 손으로 활을 퉁기면 멋 진 소리가 났다고 하셨다
활방구를 치며 부르던 노래가락들을 모아 본다
엄마 말씀으로 둥덩에 타령이라 하셨다
둥덩에 덩
둥덩에 덩
둥덩에 타령은 누가 냈냐
건방진 큰 애기 내가 냈다
둥덩에 덩 둥덩에 덩
당기 둥덩에 둥덩에 덩
애라 애라 경칠놈아
장기만 땅땅 두지마라
꽃과같은 니 마누라
애라 둥둥 실려간다
둥덩에 덩 둥덩에 덩
당기 둥덩에 둥덩에 덩
장수야 장수야
항해장수야
니 짊어진 것 게 뭣이냐
아지매 쪽집게 경대속과
건방진 큰애기 노리개요
둥덩에 덩 둥덩에 덩
당기 둥덩에 둥덩에 덩
찰떡치고 모떡치고
영게 잡아 웃짐 얹고
파랑서방 앞에 세우고
엄네집에 가고지고
가고지고 가고지고
엄네집에 가고지고
둥덩에 덩 둥덩에 덩
당기 둥덩에 둥덩에 덩
순사야 순사야
원수놈위 순사야
오만 것 금전(년)은 다 해 가면서
왜 나는야 금전(년)을 못하게 하냐
둥덩에 덩 둥덩에 덩
당기 둥덩에 둥덩에 덩
년아 년아
진도년아
모시수건 석자서치
외악손(왼손)에 감아쥐고
육지땅을 내려가니
어떤 낭군이 나를 찾을까
둥덩에 덩 둥덩에 덩
당기 둥덩에 둥덩에 덩
새야 새야 파랑새야
녹두밭에 앉지마라
녹두꽃이 떨어지면
청포장수 울고 간다
둥덩에 덩 둥덩에 덩
당기 둥덩에 둥덩에 덩
높은 산 상상봉에
외로 난 저 소나무
내 맘같이 외롭게 섰구나
높은 산 상상봉에
외로 난 저 소나무
날과 같이 외롭게 섰구나
둥덩에 덩 둥덩에 덩
당기 둥덩에 둥덩에 덩
우리 엄마 죽으면
금곽에 담아 꽃밭에 모시고
의붓엄마 죽으면
3 년 묵은 뒤웅박에 담아
한갈퀴로 마개 막아
저승골에 내 버리자
둥덩에 덩 둥덩에 덩
당기 둥덩에 둥덩에 덩
앞 바다에 뜨는 배는
의붓압씨 실렸구나
뒷바다에 뜨는 배는
의붓엄마 실렸구나
앞바람도 불지말고
뒷바람도 불지말고
쏙슬이(싹쓸이)바람
싹 쓸어 넘겨라
둥덩에 덩 둥덩에 덩
당기 둥둥에 둥덩에 덩
내가 심은 호박넝쿨
담장을 넘는다
오늘 갈지 내일 갈지
모르는 세상
내가 심은 호박넝쿨 담장을 넘네
굽이 굽이가 눈물이로구나
둥덩에 덩 둥덩에 덩
당기 둥덩에 둥덩에 덩
나를 보고 너를 봐라
너 따라 살겠는가
금전이 좋아서
너 따라 살지
둥덩에 덩 둥덩에 덩
당기 둥덩에 둥덩에 덩
일본 대판 나는 불은
소방대가 끄련만은
이 내 가슴 타는불은 어느 누가 끌꺼나
둥덩에 덩 둥덩에 덩
당기 둥덩에 둥덩에 덩
유달산 봉우리
비 온둥 마는둥
어린 가장 품안에
잠든둥 마는둥
둥덩에 덩 둥덩에 덩
당기 둥덩에 둥덩에 덩
비행기 비행선아
소리나 말고 가거라
공중에 뜬 마음 잡을 수 가 없구나
둥덩에 덩 둥덩에 덩
당기 둥덩에 둥덩에 덩
이를 강체(무슨 뜻인지 잘 모르신다 함) 절로 난 중에
눈을 들어 살펴보니
금수강산 매화로다
둥덩에 덩 둥덩에 덩
당기 둥덩에 둥덩에 덩
아가 아가 우지마라
백두산 꼭대기 해 넘어 간다(해가 지면 엄마가 온다는 뜻이라고 엄마가 알려 줌)
둥덩에 덩 둥덩에 덩
당기 둥덩에 둥덩에 덩
팔월이라 한가윗 날
높이 떴다 저 달 봐라
우리 어메는 어디 가고
저 달빛에 못 비추는가
둥덩에 덩 둥덩에 덩
당기 둥덩에 둥덩에 덩
인력거 자전거
어디를 가느냐
보기 싫은 본 가장
뒤 쫓아 온다
둥덩에 덩 둥덩에 덩
당기 둥덩에 둥덩에 덩
전차 기차 떠난데는
철다리가 울고요
아디시(일본 말로 나)떠난데는
빙모님 딸(자기 마누라)이 운데요
둥덩에 덩 둥덩에 덩
당기 둥덩에 둥덩에 덩
거미야 거미야
왕거미야
니 줄 쳤다
내 줄 쳤다
동부갈 돌다리
맹긴돌 똘똘이
삼사잡고 놀다가
배나 배나 쪽 밀어라
이모네 배가 마주밴가
이 배도 팔팔
저 베도 팔팔
삼사잡고 놀다가
배나 배나 쪽 밀어라
오볏팔 꽃같이
무쇠도 똘똘이...................( 잘 정리되지 않는 )
둥덩에 덩 둥덩에 덩
당기 둥덩에 둥덩에 덩
목포야 유달산에는
돌도 많고
제주도 한라산엔 나무도 많다
둥덩에 덩 둥덩에 덩
당기 둥덩에 둥덩에 덩
노새 노새
젊어서 노새
저 달이 떳다가
산 넘어 가도록 노세
둥덩에 덩 둥덩에 덩
당기 둥덩에 둥덩에 덩
여기를 왔다가
그냥 갈 수가 있느냐
노래나 한자리 불고나 가세
둥덩에 덩 둥덩에 덩
당기 둥덩에 둥덩에 덩
산천 초목에
말 물어 보세
임 그리고 사는 사람
몇 이냐 되더냐
둥덩에 덩 둥덩에 덩
당기 둥덩에 둥덩에 덩
내가 잘 나
니가 잘 나
그 누가 날 났냐
지와영감(돈)이 질도나 났구나
둥덩에 덩 둥덩에 덩
당기 둥덩에 둥덩에 덩
한 산섬 달밝은 밤에 수루에 홀로 앉아
큰 칼 옆에 차고 깊은 시름 하는차에
어디서 일성호가는 남의 애를 끊나니
(큰 오빠가 읽는 소리를 듣고 외우셨다 하셨다.한산섬에 가셨을때도 외우셨던)
딸아 딸아 막내딸아
밥만 먹고 곱게 커라
오동나무 밀 장농에
잦은 (갖가지 장석이라고 설명 해 주심)장석 박아 걸어주마
둥덩에 덩 둥덩에 덩
당기 둥덩에 둥덩에 덩
놈이야 서방님은
자동차 운전을 하는데
우리집 저 멍텅구리는
나막신 운전도 못 한다네
둥덩에 덩 둥덩에 덩
당기 둥덩에 둥덩에 덩
저기 오는 저 상여는
남 상연가
여 상연가
낮은 길로 모으시고
낮은 길로 내리시요
둥덩에 덩 둥덩에 덩
당기 둥덩에 둥덩에 덩
꼬슬 꼬슬 꼽슬머리
밀기름에 절은 머리
가닥 가닥 집어 얹고
앉았으니 임이 올까
누웠으니 임이 올까
둥덩에 덩 둥덩에 덩
당기 둥덩에 둥덩에 덩
간다 못 간다
얼마나 울었을까
정거장 머리에 장수가 됐다(이별이라 하셨다)
둥덩에 덩 둥덩에 덩
당기 둥덩에 둥덩에 덩
저 건너 대문밖에
서 있는 처녀는
누 간장을 녹이려고
저리도 곱게 생겼냐
둥덩에 덩 둥덩에 덩
당기 둥덩에 둥덩에 덩
기생은 기생이라도
이름은 논개요
가닥치마 감아입고
금 반지 열 손가락에
천장 외장 목에 감고
진주 남강에 뚝 떨어지니
이런 충녀가 어디 있느냐(외장을 술을 먹여 감은 손이 풀릴까봐서 열 손가락에 바지를 끼었다며 설명)
저 년 한 년 자는 방에
숨소리가 둘이로다
천도 복숭 울 오랍씨
거짓 말씀 말으소서
동남풍이 지고 불면
벼락 조심 하시기요
둥덩에 덩 둥덩에 덩
당기 둥덩에 둥덩에 덩
어메 어메
우리 어메
뭐가 서러워 후게 (후처)갔는가
반달같은 딸을 두고
왼달 같은 아들 두고
바다같은 논을 두고
하늘 같은 밭을 두고
뭣이 설워 후처 갔는가
둥덩에 덩 둥덩에 덩
당기 둥덩에 둥덩에 덩
성에 성에
사촌성에
잘 산다고 자세 마소
나는 못 살아서
누룩덩이로 단장하고
성에는 잘 살아서
놋 접시로 단장했네
양식 한 되 제졌으면
성도 먹고 나도 먹고
구정물은 성네 소가 먹고
오죽이나 좋겄는가
둥덩에 덩 둥덩에 덩
당기 둥덩에 둥덩에 덩
각시 각시
곰 각시는
서방품에 잠이 들고
우리같은 아이들은
어메 품에 잠이 든다
둥덩에 덩 둥덩에 덩
당기 둥덩에 둥덩에 덩
가겠다네 가겠다네
울 오랍씨 가겠다네
정테산 높은 산에
싸움하러 가겠다네(아이 낳아 놓고 갔다 함)
병풍너머 아기 소리
사양 말고 젖을 줘라
달걀같이 불은 젖을
샘물같이 나는 젖을
사양 말고 젖을 줘라
쓸 나무 깍아서
확 틀어 막는다
둥덩에 덩 둥덩에 덩
당기 둥덩에 둥덩에 덩
*거지네 집*
천 족 치마
만 쪽 저고리
찰떡궁 신에다
발랄궁 집에다
둥덩에 덩 둥덩에 덩
당기 둥덩에 둥덩에 덩
할아버지께서 지양님 신애게 늘 빌었다는 내용도 엄마는 머릿속에 담고 계셨다
어진 지양님네 몰라라오리까
밑 막은 솥에 밥을 지어
쇠술로 떠 먹던
22살 군주가 귀남자를 낳았으니
귀남자 복은 석순 복을 주시고
명은 동박삭이 명을 주시고
찬물을 먹어도
춘하추동 철철철철
단 밥 단 잠으로 점지 해 주시고
젖은 익금리 샛물처럼
먹고 자고 먹고 자게 내려 주시고
외 붙듯이
달 붓듯이
큰 줄 모르게 크게 해 주시고
산모 삭신 4대 삭신
6천마디
지 아구에 맟혀주고
먹고 자고 먹고 자고
단 밥 단 잠으로
점지 해 주시고
노랫소리도 없이
먹고 자고 먹고 자게 해 주시고
밑 막은 솥에 밥을 지어
쇠술로 떠 먹어도
아무것도 모르는 인간이오니
앉아서 천리 보고
서서 2만리 보고
어찌하든 어진 지양님네
앉을 때 설 때 모르는
인간이오니
잘못 한거 씻어주고
복을 점지해 주시요
(큰 오빠를 낳고 할아버지가 빌어 주셨다는 내용이다)
낚시를 하며 비는 노래
바닷 속 용왕님네
가락 가락 물리게 해 주시요
비나이다 비나이다
서생원님네 비나이다
나라봉양 하느라고
큰 자식들 군데 가고
어린 자식들하고
뭣을 먹고 살으라고
이렇게 밭에다 서침(알이 들기도 전에 쥐가 먼저 먹는)을 하면 되는가요
논지성님네
밭 지성님네
비나이다 비나이다
부잣집 가서
누워서 먹으시오
(혀지에서 부르시던....)
시공(세금)주는 땅에 생겨갖고
그냥 뻗어 되겠는가
마디 마디 열어라
주렁 주렁 열어라
(회초리로 호박순 탁 때려 꺾으면서 빌었다는...)
청치마 밑에다
소주셩 차고
오동도 우물로 임 찾아 가네
둥덩에 덩 둥덩에 덩
당기 둥덩에 둥덩에 덩
도라지 캐러 간다고
이 핑게 저 핑게 대더니
총각 놈 무덤으로
벌초하러 간다네
둥덩에 덩 둥덩에 덩
당기 둥덩에 둥덩에 덩
옥양목 솜 버선아
옥양목 솜 버선아
너 하기 싫으면 말 일이지
등잔의 초꽂이
생고생 시키냐
(시집가서 버선 먼저 하라 함..밤 새 며느리가 뒤집었다 또 하고 뒤집었다 또 하고...북수세미리를 만들어 놓은 며느리를 보고)
우리야 서방님은
일본 대판을 갔는데
오동통통 살 찐 **
곰팡이 났다 했더니
속 없는 우리집 서방
목욕탕에 가라하네
둥덩에 덩 둥덩에 덩
당기 둥덩에 둥덩에 덩
우리 딸 **는 금낚시 **
기계만 틀어도 기왓장이로세
둥덩에 덩 둥덩에 덩
당기 둥덩에 둥덩에 덩
옴서 감서 정들어 놨더니
못 살고 이별이로구나
화류계 여자로구나
내 여자가 아니로구나
둥덩에 덩 둥덩에 덩
당기 둥덩에 둥덩에 덩
유자는 늙어도
한량의 손길에 노는데
맹감은 고와도
가시밭에 논다
둥덩에 덩 둥덩에 덩
당기 둥덩에 둥덩에 덩
이 설움 저 설움
다 해도
배 고픈 설음만 하오리까
둥덩에 덩 둥덩에 덩
당기 둥덩에 둥덩에 덩
이리 오너라 앞태 보자
저리 가거라 뒷태보자
오거라 가거라 춘향아
어라둥둥 내 사랑아
아들 낳기 힘 쓰지 말고
딸 낳기를 힘을 써라
이 궁둥이를 두었다가
논을 살거나
밭을 살거나
어사또 내 사위야
사또 사도 내 사위야
어디를 갔다 이제 왔는가
만경갔다 이제 왔네
(춘향가의 일부...)
물레야 물레야
뱅뱅 돌아라
명땡이 힌댕이 좃았는가
두 덩이 좃았는가
어서 어서 돌아라
3대 독자 외 아들도
울음 소리 듣기 싫고
동지 섣달
마포등지기 걸쳐도
씨앗이 소리 듣기 싫다
둥덩에 덩 둥덩에 덩
당기 둥덩에 둥덩에 덩
아이고 배야
아이고 배야
가시나 청
머시마 청
속곳밑에 손을 넣고
아이고 배야 아이고 배야
둥덩에 덩 둥덩에 덩
당기 둥덩에 둥덩에 덩
후지닥 소리가 왠 소리요
후지닥 소리가 왠 소리요
이웃 집 처녀 멱 감는 소리
이웃집 총각 담 넘어 보다가
발등에 돌 덜어져 깨지는 소리요
둥덩에 덩 둥덩에 덩
당기 둥덩에 둥덩에 덩
윤선은 가자고
쌍고동 부는데
속 없는 저 가시내
몸 단장만 한다
둥덩에 덩 둥덩에 덩
당기 둥덩에 둥덩에 덩
자장 자장 우리아기
우리 아기 잘도 잔다
우리 아기 잠을 자면
꽃밭에서 잠 재우고
남의 애기 잠을 자면
개똥밭에 재워야지
자장 자장 자장 자장
우리 아기 잘도 잔다
둥덩에 덩 둥덩에 덩
당기 둥덩에 둥덩에 덩
엄마의 노랫가락은 자장가로 끝을 내렸다
우리 8남매를 자장 자장 자장 자장 노래로 이렇게 키웠듯이....
노랫말을 수정 한 것이 하나도 없다
이해가 잘 안되면 다시 물어서 엄마가 불러 준 대로 적은 노래다
엄마는 가셨어도
엄마의 노래는 내 가슴속에서 영원 하리라
첫댓글 몇 소절쯤은 자주 들어 익숙한 노래다. 그러나 이토록 긴 노래들이었다는 것을 미처 알지 못했다. 글을 모르시고도 어쩜 그리 총명하셨을까!? 우리 어머니의 귀한 노랫가락을 기록으로 남겨주신 작은 누님.. 고맙습니다.
몇개의 노래 그룹으로 나누어 다시 올려주세요..
고요한 장안..
둥덩에 타령..
제목 모르는 노래는 첫소절 내용을 제목으로 하여..
나한테는 귀한 엄마의 노래라서
아예 메뉴로 옮겨 달라 간절한(?)
부탁끝에 옮겨 주었는데
따로 분류 해 놓음
엄마의 방에서 잊혀지고 뭍혀 질까 봐서 ㅋ
누구라도 제목 클릭하면
아하...
엄마가 들려 준
아하
할머님이 들려 준
이 정도는
중간 중간이라도 읽어 볼 것 같아서
둥덩에 타령이란 것은
어떤 노랫말을 붙여도 어우러지는 한 가락이니
길다 생각 말고
저작권자의 생각.ㅋ
엄마의 노랫가락은
중간 중간 들어도 좋은 것이니
방장님 봐 주세요
보세요
옮겨 놓으니 댓글도 올라 오고
"댓글 없는 글은 죽음이여'
통보가 쓴 글중 가장 맘에 든 대목이라니까
시골에 오시면 할머니 무릎 쟁달전이 벌어지곤 했다 할머니가 들려주는 노래 였다 증조외할머니랑 우리 욕쟁이 할머니랑 앉아서 많이 많이 불러주신노래 가사이다.울아부지도 한가락하시면 말걸이 한대접하시고 걸걸하게 하신것 같다 참 너무좋다
메인으로 올라 오니 현정이도 나오네
욕쟁이 할머니랑동 사돈을 떠나 사이좋은
자매정도였는데
성격은 아주 상반 된 성격이지만
나중에 현정이가 한 번 해 봐
이런 노래가락까지 기억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