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서산 아라메길 코스정보
- 총 연 장 : 13.0㎞
- 소요시간 : 약 3시간 30분
- 코스요약 : 백제의 미소인 마애삼존불과 충남의 4대 사찰 중의 하나인 개심사와 조선시대
- 성곽중 원형으로 보전되어오는 해미읍성에서 거리의 인문학을 만날수 있습니다.
- 코스별 거리
- 마애삼존불-방선암(0.2㎞) → 보원사지터입구(1.5㎞) → 개심사입구(4.8㎞) → 개심사(5.6㎞) → 개심사주차장(6.1㎞) → 임도접경지역(7.9㎞) → 오학리입구(8.7㎞) → 서해안고속도로굴다리(10.1㎞) → 오학리3거리(11.0㎞) → 해미향교(11.6㎞) → 해미읍성앞(13.0㎞)
- -->버스로 이동 -> 간월도(점심)-> 천수만 철새탐조-> 궁리포구의 낙조
- 인문학 공부
.백제의 미소 마애삼존불(국보제84호)
마애불은 암벽에 새긴 불상을 말하는 데, 수법도 양각,음 각 ,선각등 다양하다. 대표적인 마애석불로는 아프가니스탄의 바미안 지방의 암벽에 새겨진 바미안석불로 높이 52.5m와 34.5m인 두 개의 마애석불로 2∼5세기경 쿠샨 불교 왕조 때 축조됐다.
그러나 이들 석불은 2000년 이슬람을 모독하는 유산이라는 이유로 탈레반이 로켓 포탄으로 완전히 파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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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마애불은 7세기를 전후해 충청도 해안지방에 처음 나타났으며, '백제의 미소'로 유명한 서산과 태안의 국보제 84호 마애삼존불이 대표적이다. 중앙의 본존상을 중심으로 오른쪽에는 보주(寶珠)를 든 보살입상이, 왼쪽에는 반가사유상이 협시하고 있는 특이한 삼존형식이다
사적제316호 보원사지
절에 대한 역사는 전혀 전하지 않으며 현재 넓은 절터만이 있다.
서산 보원사지는 통일신라 후기에서 고려 전기 사이인 것으로 보고있다. 그러나 백제의 금동여래입상이 발견되어 백제 때의 절일 가능성도 있다. 법인국사보승탑비에 승려 1,000여명이 머물렀다는 기록으로 미루어보아 당시엔 매우 큰 절이었음을 짐작할수 있다.
보원사지에는 석조(보물 제102호)·당간지주(보물 제103호)·오층석탑(보물 제104호)·법인국사보승탑(보물 제105호) 등 많은 문화재가 남아 있다.
북위(北魏) 양식을 띤 6세기 중엽경의 금동불입상과 8세기 후반으로 추정되는 금동불입상이 출토되었다. 또한 일제강점기에 철불 1구가 이곳에서 박물관으로 옮겨졌고,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는, 통일신라 8세기로 추정되고 있는 항마촉지인의 철불좌상도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절터에서 옮겨온 것으로 전하고 있어 이곳에서 출토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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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함과 순수미학을 지닌 상왕산 개심사(象王山 開心寺)
백제무열왕 654년에 혜감국사가 창건할 당시에는 개원사라 했는데, 1350년고려시대충정왕 2 처능대사가 중건하면서 개심사라 했다고 한다.
1484년(성종 15년)에 대웅전을 중창했으며 1740년 중수하고 1955년 전면 보수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전체적으로 구릉형을 따르면서도 산지형(山地形)으로 일탑형(一塔型) 가람배치를하였고 평탄한 지역에서 북으로 자연계단을 오르면 3단 가량으로 조성된 평탄한 사지(寺址)가 보인다.
2단에 안양루가 있고 중정으로의 입구는 안양루와 무량수전사이의 협소한 가설문으로 되어 있다.보불제 143호인 대웅전을 중심으로 좌우에 심검당(尋劍堂)과 무량수전이 있고 정면에 안양루가 있는 표준형이다. 이외에도 명부전(冥府殿)과 팔상전(八相殿) 등의 당우가 남아 있다.
일주문을 통과하여 숲속으로 들어가는 오솔길 앞에서 "세심동(洗心洞)"과
"개심사입구(開心寺入口)"라고 새긴 작은 돌 두개를 발견하게 되니
오욕에 찌든 마음을 씻으며 걸어가라는 불가의 가르침임을 금방 알아차리게 됩니다.
연못을 끼고 왼편 비탈길로 몇 걸음 걸어가면 범종각을 마주보는 안양루가
고운 단청으로 이방인을 맞이하니 그동안 남의 사진으로만 보아왔던 개심사의 첫 대면입니다.
말로만 듣던 휘어진 통나무 그대로를 기둥으로 사용한 개심사만의 범종각인데
네 기둥 모두 자연 그대로의 소박한 곡선미를 살려놓았으니 대단한 심미안입니다.
대부분의 사찰이 지닌 기둥은 인위적으로 다듬은 목재를 사용하지만
개심사의 흘림기둥만은 휘어지면 휘어진 자연의 선(線) 그대로를 기둥으로 사용했으니
자연의 순수미를 사랑한 그 마음에 감격해 하지않을 수가 없겠는데 얼마나 많은 방문객들이
요사채 협소한 길을 지나면서 어루만졌는지 손으로 만진 부분이 반질반질합니다.
대웅전을 조용히 비켜선 명부전은 산새소리, 바람소리만 스쳐지나갈 뿐
청아한 단청색을 품고는 깊은 침묵속에 거(居)하니 허허롭기 그지없습니다.
배롱나무가 가지를 군데군데 넓혀 놓은 사찰이지만 특히 명부전 옆에 선 배롱나무
그 하얀 목피에는 년수(年數)가 제법 깃들여 있는 듯하여 초여름날의 나무백일홍이 피워낼
장엄한 환희를 그려보게도 되는데 작은 뜨락은 정갈하며 조용합니다.
조선시대 대표읍성 해미읍성
조선시대 건축된 성 중에서는 보존 상태가 상당히 양호한 대표적인 읍성으로 국가사적 제 116호로 지정었다
읍성이란 읍을 둘러싸고 세운 평지성으로 해미읍성 외에 고창읍성, 낙안읍성 등이 유명하다.
해미읍성은 조선 성종 22년, 1491년에 완성한 석성이다. 둘레는 약 1.8km, 높이 5m, 총 면적 198,348m²(6만여평)의 거대한 성으로 동,남,서의 세 문루가 있다.
이곳은 선조12년(1578) 충무공 이순신장군이 병사영의 군관으로 부임하여 10개월간 근무하였던 곳이기도 하다.
천주교 박해 당시 관아가 있던 해미읍성으로 충청도 각 지역에서 수많은 신자들이 잡혀와 고문받고 죽음을 당했으며, 특히 1866년 박해때에는 1천여명이 이 곳에서 처형됐다고 한다.
성내 광장에는 대원군 집정 당시 체포된 천주교도들이 갇혀 있던 감옥터와 나뭇가지에 매달려 모진 고문을 당했던 노거수 회화나무(호야나무)가 서 있다.
바로 성문밖 도로변에는 회화나무에 철사줄로 신자들이 머리채를 묶어 매달아 고문을 받으면서도 굴하지 않은 신도들을 돌 위에 태질해 살해했던 자리개돌이 있어 천주교도들의 순례지가 되고 있다. 그 흔적으로 철사줄이 박혀있다.성벽 주위에는 탱자나무를 심어 적병을 막는데 이용하였다고 하나, 지금은 거의 찾아볼 수가 없다.
<< 해미읍성 남문 ... 진남문 2010.10.28 >>
<< 진남문 뒤에는 '皇明弘治四年 辛亥造' 1491년(성종22)에 축조되었다고 쓰여있다 >>
<< 1,000 여명의 천주교도 순교자 기념비 >>
철새들의 화려한 비행 군무 간월도,천수만
천수만에서 철새 탐조를 하기 좋은 곳은 A지구 방조제와 방조제 끝 쪽의 간월도 입구이다. 이곳에서는 특히 전세계 개체 중 90%가 천수만에 찾아온다는 가창오리 떼의 군무를 볼 수 있다. 30여 만 마리의 가창오리 떼가 날아올라 하늘을 수놓으며 비행하는 화려한 광경은 보는 이들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만든다.
가창오리는 낮 동안에는 간월호 수면이나 모래톱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해가 질 무렵이면 먹이를 먹기 위해 집단적으로 날아오른다.
낮 동안 정찰병 새가 먹이가 있는 곳을 물색해 놓고, 저녁이 되면 우두머리 새의 신호에 따라 날아오르는 것이다. 해질 무렵 노을을 배경으로 이리저리 곡예비행을 하는 모습은 하늘에 펼쳐지는 한 폭의 그림과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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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을 나기 위해 서산 천수만을 찾은 가창오리들이 화려한 군무를 펼치고 있다. /서산시 제공
간월도 입구에서 출발해 농로를 따라 5분쯤 들어가면 20~30m 넓이의 하천이 나오는데, 여기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황새가 나타나는 곳이다.
간월호 중간둑을 건너 해미천으로 가는 길에 나오는 다리에서는 노랑부리저어새, 왜가리, 중대백로, 쇠백로 등을 볼 수 있다. 간월호 한가운데 모래톱과 농로 주변에는 흰꼬리수리와 기러기떼들을 만날 수 있으며, 간척으로 조성된 농지에서는 수천마리 의 기러기들이 먹이를 찾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재두루미, 흑부리오리, 큰고니, 흑두루미, 황오리 등 수많은 철새들의 무리를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탐조 투어 버스는 예약 후 이용이 가능하며, 철새 전문 안내자의 설명을 들으며 쉽고 재미있게 철새탐조를 할 수 있다.
충남도에서 선정한 소박한 궁리포구 |
「풍섬」이라는 섬 아닌 섬이 있는 갯마을이 있다. 전체적인 형상이 흡사 와인 잔을 반쯤 잠기게 바다에 눕혀 놓은 듯 한 모습의 이 섬은 이름 그대로 섬이었는데, 밀물 때만 육지에 면한 뒷 꼬리가 살짝 잠겨서 섬이 된 곳이다. 그런가 하면 천수만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이 봉우리는 매우 낮지만 전망이 좋다. 동북쪽으로 무학대사가 창건한 「간월암」이 바다건너 마주보이고, 서쪽으로 천수만 너머 안면도가 평온한 바다에 누워있는 모습이 아스라이 보이며, 남쪽으로 홍성 제일의 천수만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속동전망대가 마주 보인다. 그리고 해질녘 노을 진 천수만의 비경과 해넘이의 장관도 마냥 즐길 수 있다.
홍성군 은하면 덕실리에서 홍성방조제까지 9km에 이르는 모산만 해안도로를 지나면 다시 이어지는 9.5km의 천수만 해안도로를 합쳐 총연장 18.5km의 임해관광도로는 홍성 해안드라이브의 명 코스. 홍성군 은하면 덕실리에서 시작되는 임해관광도로를 따라 홍성군 결성면의 마을들을 지나고, 역시 홍성군 서부면으로 들어서서면서 홍성방조제 지나 모산만을 벗어난 다음, 천수만 바닷가로 이어지면서 남당항, 어사포구를 지나면 닿는 곳이 궁리포구다. 이 포구에 「풍섬」이 위치하고 있으며, 이 섬은 궁리포구의 아담한 전망대다. |
2010년 결산여행 서해안...
한 해를 정리하는 의미를 담아 간월도 또는 궁리포구에서 낙조를 감상하고
부천으로 올라오게 됩니다.
12월...
말만 들어도 웬지 쓸쓸해지는 느낌..
그건 우리가 짊어진 욕심사나운 등짐때문은 아닐런지요?
마음을 열고......
그리고 비움의 미덕으로 한해를 정리해보고자 하는
서해안여행...
2. 준비물
ㅇ 참가비 20,000원(기부금1,000원 포함)은 은행계좌로 입금하여 주세요
실명으로 입금하여 주시고 입금순으로 선착순 마감합니다.
행선지에서 참가비를 납부하면 25,000원입니다.
ㅇ 국민은행 계좌번호 594401-04-025822
예 금 주 이 주 원
ㅇ 비회원은 참가비 25,000원입니다.
뚜벅이 여행길 입회비는 만원입니다.2회차 참가시에 납부해도 됩니다.
ㅇ 반드시 트레킹화나 등산화 착용,등산복 또는 보온이 잘되는 편한 복장
ㅇ 스틱, 아이젠,우의,후레쉬, 썬크림, 썬그라스,모자, 식수, 간식 등,
3. 주의 사항 꼭 읽어보세요.
ㅇ 도보 중 일어나는 어떠한 안전사고에 대해서도
카페나, 카페지기, 운영자 및 진행자는 민,형사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개인의 안전은 각자에게 있음을 인지하고, 이에 동의하는 사람만 참가할 수 있습니다.
당뇨,심장.기타 심신질환이 있거나 노약자는 참가할수 없습니다.
따라서 참가신청한 분은 이에 동의하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ㅇ 도보 참가시 필요한회원분은여행자보험을개별적으로꼭가입하시기바랍니다.
ㅇ 점심은 간월도에서 "굴밥으로 매식"예정이니 "식대는 각자 준비"하세요
또한 점심식사 시간이 2시반 정도 될것 같으니 꼭 간식을 챙기고 점심을 매식하지
않을 분들은 도시락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ㅇ 간월도나 궁리포구에서 우리가 죽기전에 가서 보아야할 낙조를 관람할예정이나
시간이 허락않되면 생략할 수도 있습니다.
4. 진 행: 뚜벅이 (이주원) 010-3721-8525
총 무 (최학선) 010-7231-9787
5. 신청 취소 시 회비 환불요율
출발 4일 전 전체회비의 80%
출발 3일 전~출발2일 전 전체회비의 50%
출발 24시간 전~출발 당일 환불 없음
6. 버스승차지
07:50 중부경찰서 07:55 중1동사무소
08:00 보람마을 삼보상가앞
하나항공여행사(빨간색)
홍근명 사장님 010- 3724- 4000
첫댓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참석 합니다..? 많이 많이 꼬리 달아 주세요,,저혼자가는건 넘 외로워~~
thank가 very very much~~!!
정성과 수고가 느껴지게 하시는....^^ 참석 합니다.
여행을 좋하하는 느낌을 주는 여정님 함께 여행하게 되어 고맙습니다.
저 혼자 가는줄 알았더니 참여자가 계시네요..ㅎㅎ
혼자서는 절대 못보내죠~~!!
뚜벅이 회원님들이 인터넷에 취약해서리,다들 문자 메세지만 보내고 있어요 ㅎㅎ
현재 31명이 신청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