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알려진MSM의 효능은 다양합니다.
식약처에서 인증한 효능은 관절과 연골에 도움을 줄 수 있음.
이 글자로 요약이 되지만
아직 연골과 관절에 크게 무리가 없는 저로써는 저 효과는 제가
크게 볼 일이 없을 듯싶긴합니다. 단지
꾸준히 복용하면 나이가 들수록 알 순 있겠죠.
제가 가장 마음에 들고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은 오늘 포스팅하려는 알레르기에 관련된 것입니다.
MSM의 기적입니다.
물론 ?원서입니다.
영어를 잘 하느냐고요? 절대. NEVER!
하지만 인터넷 상에 해석을 해 놓은 곳들도 많고
대학 다닐 때까지의 문법과 해석 실력을 동원하면 얼추 이해는 갑니다.
3장 알레르기에 관한 내용입니다.
집 먼지, 꽃가루, 양털 알레르기에 민감한 사람들에 대한
임상실험과 증상이 완화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몇 십년 약을 먹어도 안되었는데 도움을 많이 받았다는 내용도 있고요.
제이콥 박사의 말씀으로는
수백 건의 알레르기 도움을 받는 사례를 보았다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알레르기 일종인 천식에도 좋다고 하네요.
비염에도 좋다고 하고요.
비염이나 천식은 저는 없습니다.
하지만 제 남편이나 아들이 좀 있죠.
환절기가 되면 아침에 일어나 콧물부터 흘립니다.
분명 감기는 아닌데 코를 풀어댑니다.
제 남편은 나이가 들수록 더 심해서 콧물을 줄줄 흘립니다.
처음에는 긴가민가 복용하기 시작하더니
요새는 잘 챙겨먹기 시작합니다.
몸이 좋아지고 있다고 느껴지거든요.
왠만하면 믿지 않고 왠만해서 잘 먹지 않는 사람인데 말이죠.
더불어 아들은 몇가지의 경험을 겪고 나서는
지금은 스스로 챙겨먹고 있습니다.
다음번에 말할 아토피와 음식 알레르기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윤익 박사님께서는 MSM이 좋은 이유 중 하나가
아토피에 잘 듣는다라고 말씀하시네요.
먹고 나면 심한 아토피의 경우
진물에서 부터 바로 눈으로 보이기 시작한다구요.
제 아들은 심한 아토피는 아니에요.
5학년인데 좀 등치가 있어서 땀을 많이 흘리고
여름이면 겹쳐진 곳(목, 겨드랑이, 뒷 다리 접히는곳 등)에
붉고 단단하고 피부병 처럼 올라오죠.
사진을 찍어놨어야하는데 제가 글로 설명를 해야할 날이 올 줄 몰라서
남겨 놓지를 못했어요.
여튼 올 여름에 목 주위가 심하게 올라와서
MSM크림을 발라줬어요.
솔직히 저렇게 올라오면 답이 잘 없어서 그냥 발라준 것인데
너무 잘 들어갔어요. 생각보다 훨씬!
제 아들 목사진을 보신다면 뭐랄까...
피부가 등나무 껍질처럼 되었다고나할까...
피부가 피부가 아니라 정말 고목껍질이 덮힌 듯한,
파충류 껍질 정도???
여튼 그 부위에 치덕치덕 발라주니
처음엔 조금 따갑다더니 그 다음날 부터 피부가 풀어지더니
제 피부를 찾아가더라구요.?
그래서 모기 물려도 발라줍니다. ^^
MSM 베이스 워터를 뿌리던지.
생각보다 효과가 좋습니다!
상처에도 가루내서 발라주고요! ㅎㅎㅎ
사람은 하나가 좋아지면
다른 것들도 다 좋다고 생각하는지
이래저래 써봐도 생각보다 잘 듣긴하네요. ^^
MSM의 기적에는 음식 알레르기에 대한 부분도 적혀있어요.
음식 알레르기가 있으면 그 음식을 먹기전에
MSM을 복용하기만 하면 먹을 수 없는 것도 먹을 수 있게 해준다고 해놨네요.
MSM이 치료약은 아니라는 전제도 합니다.
단, 보통 때 먹을 수 없는 음식들을 먹을 수 있게 해주고
스테로이드제로 점점 나빠지는 증상을 개선해준다고 하네요.
두 달 정도 꾸준히 복용한 사람은 실제 음식 알레르기를 보이지 않았고
알레르기 음식을 먹기 전에 MSM을 먹으면 아무런 문제도 없다고 하네요.
제가 경험한 것은 두가지인데.
하나는 제 남편이 번데기 알레르기가 있습니다.
먹는 즉시 올라옵니다.
한두개만 먹어도 말이죠.
제가 저 책의 내용을 말해놓고 테스트를 해보자고 했어요.
그랬더니 몇 시간 전에 3알 먹었다고
바로 먹어보겠다고 하더라구요.
번데기 먹기 전에 먹고 테스트하자고 했더니
고집을 부리네요.
그 때까지 남편은 MSM을 그다지 신뢰하지 않았거든요.
나쁘지는 않겠지 정도?
한포진으로 고생중인데다 이것저것 해도 잘 듣지 않아
귀찮았겠죠. ㅎㅎㅎ
여튼 제가 좋아하는 번데가 한 캔 따서 데운다음
같이 먹었어요.
오.... 대박.
괜찮은데????
물론 먹기 직전에 먹으라고 했건만 말 안듣더니
좀 가렵다고는 하면서 좀 올라오는 듯하던데
이전처럼 막 올라와서 벅벅 긁거나 하지 않았고
MSM을 한버 더 먹어주니 내려갔어요.
그리고 또다른 경험은 아들.
좀 징그러우시죠?
며칠 전 아들이 뭘 먹었는 지
자고 일어나서 벅벅 긁기 시작합니다.
모기 물렸나 하더니 이쪽저쪽 두드러기가...ㅜㅜ
제가 두드러기를 두번 겪었습니다.
남편따라 옻닭 먹었다가!!
희안하게 바로 안나타나고 이틀인가 삼일 지나서 올라더군요.
정말 저것처럼요.
얼마나 간지럽고 열나고 죽겠던지...
얼굴까지 올라와서 심각했는데
신랑은 심각한 와중에 얼굴보고 기가막힌지 웃더군요. ㅎㅎㅎ?
병원가서 주사 맞고 약 먹고 그래야 내려가더군요.
병원이나 약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저런 류의 병에 약이나 병원이 없었다면 어찌했을까 싶었어요.
여튼,
두드러기 경험자로서 심장이 툭!
아놔... 일요일 오후에...
그 비싼 응급실을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저 두드러기가 절대 심해졌으면 심해졌지
가라앉을리가 없었고
항히스타민제인지 몬지 그런 약도 없고...
그러다가 문득 MSM이 몸의 독소를 배출하고
알레르기에 좋다는 말이 생각나서
해보기나 하자라는 마음으로(안되면 응급실 가지라는 마음을 먹고)
아들한테 MSM을 한웅큼 먹였습니다.
우선 물로 진하게 타서 계속 먹게 했고
알약으로는 한 30알 넘게 먹인 듯싶습니다.
5알씩 몇 차례를 먹였어요. 부작용 없이 다 빠진다했으니까요.
그리고 저렇게 올라오는 두드러기를
MSM 크림으로 계속 발라줬어요.
두드러기의 가장 힘든 것이 가려움증인데
희안하게 아들내미는 MSM 먹은 뒤로 가렵지는 않다고 하더라구요.?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오.. 효과는 있나?
내일아침까지만 버틸 수 있으면 되는데!!
(솔직히 일요일 응급실은 너무 부담입니다. ㅜㅜ)
물론 제 소중한 아들 아프면 응급실이 문제겠습까만은
그래도 혹시하는 마음에 계속 발라주고 물을 먹이고 했습니다.
솔직히 나을 거라는 기대보다는 내일 아침까지 증상만 좀 견디라는 의미가 강했어요.
못견디면 무조건 데리고 간다고 생각하고요.
점점 두드러기는 줄어들긴했는데 이쪽저쪽 불쑥불쑥 올라오긴했고
다행히 하나도 가렵지는 않다해서 경과를 두고봤습니다.
12시경 쯤 되니 괜찮아지는 듯싶었어요.?
새벽 네시 경에 뒤척이길래 한번 더 발라주고
가렵지 않냐고 물었더니 괜찮다더라구요.
두드러기가 얼굴로 좀 온 듯싶기도 하던데...?
아들은 가서 주사 맞아야한다니까 안가고 싶은 마음이 많았을 거구요.
옆에서 재우고 아침에 일어나니
이런이런!
생각보다 너무 멀쩡한 겁니다!!
불쑥 불쑥 한 두개 모기 물린 것 처럼 올라오더니
아침에 MSM 5알을 더 먹였더니
쑥 가라앉아버렸어요.
혹시 하는 마음에 병원에는 가보자 했더니
안가도 될 듯싶다해서 더 지켜보기로 하고
약국가서 두드러기 약을 사다는 놨어요.
물로 지금도 약통에 고이 보관중입니다.
그 뒤로 멀쩡하게 회복했네요.
이 방법은 주말 저녁이었고
응급실에 가기는 망설여지는 상황이어서 MSM으로 해결했지만
평일 낮이었다면 아마 병원이나 약국으로 갔지싶습니다.
물론 다시 두드러기가 난다면 그럴 것같고요.
왜냐면 저런 알러지성은 주사나 약이 즉빵이니까요.
MSM으로는 시간이 좀 걸리고요.?
하지만 MSM로 꾸준한 관리는 필요하겠지요.
결국 두드러기가 알러지도 내 몸의 면역적인 반응이라
MSM으로 전체적인 몸의 기능은 올려주되
급성적인 질환은 양약의 도움도 받아하니까요.
출장 다녀온 남편 왈
애한테 그렇게 먹여도 괜찮은기가? 묻길래
비타민C 처럼 몸에 안 남기고 다 배출된데...라고 했는데
MSM의 기적에도 부작용은 보고된 사례는 없다고 하네요.
우선 제 몸에 테스트를 해봤을 때는
5-60알 먹어도 아무렇지도 않더라구요.
저는 몸이 무딘애가 아니라 예민한 사람 축인데
제가 이럴 정도면 다른 사람들은 더 괜찮지 않을까싶어요.?
물론 너무 약한시거나 예민한 분들은 한알부터 시작하시구요.?
하나 안 것은,
아... MSM이 알레르기나 독소에 참 좋구나 하는 것입니다.?
아들더러 너는 비염기도 있고
체질도 산성에 가까워보이니
열심히 먹어라... 이랬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3알씩 잘 챙겨먹고 있습니다.
또 징그러운 사진 하나!
제 남편 손과 발입니다.
일명 한포진이라고 하죠.
요새 많은 분들이 앓고 계시다고 하더군요.
저 병도 이유도 모르고
낫는 방법도 모릅니다.
저 사진은 가장 심했을 때 사진이에요.
별의별 약과 병원을 다녀봤는데
치유가 안되더군요.
심지어 문둥병을 치료한다는 병원에서
독한 약도 받아서 먹어봤어요.(독한 약은 위장에 바로 영향을 주죠)
약초꾼들한테 피부병에 좋다는 목초액도 발라보고...(냄새에 죽는 줄 알았음)?
스트레스 안 받고
술 담배 끊고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면연력을 키우고 등등등등...
이유 없는 병에 늘 따라다는 처방을 주시는데...
말씀은 맞는데 현대인이 저대로 생활하기 쉽지 않다는 점!
들어갈 듯 싶다가 다시 올라오고 올라오고....
올라올 때 간지러움이 사람 환장하게 만든다 하더군요.?
한포진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앓고 있는 것에 비해
완전히 나았다는 분은 보지 못했어요
효과를 많이 보았다와
증상이 재발한다 정도에요.
효과를 많이 보았지만 언제든 재발의 여지가 있는 것는 것이죠.
남편도 효과를 보다말다...
바르면 바를 때 뿐이고
먹으면 먹을 때 뿐이고
그래도 치료의 미련을 놓지를 못하는거죠.
왜냐면 올라올 때마다 너무 고통스럽기 때문이죠.?
지금 남편은 한포진 테스트 중입니다.
거의 5년 넘게 앓은데다가
온갖 노력에도 안들어서 짜증과 포기 직전인데
MSM 복용하고나서는
올 여름 심하게 안 올라왔다고
더 지켜보자네요. 느낌이 괜찮다고요. 나을 수도 있겠다고.
제 남편의 한포진 결과는 좀 더 지켜보고
지금 보다 더 나아지면 다시 포스팅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포스팅의 경험은 개인적인 겁니다.
세상에 100%라는 것은 없으니까요.
MSM의 기적의 임상결과도 100%라는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받았다면 ?
참고를 하셔도 좋으리라봅니다.?
건강보조식품이란 사람의 건강을 위해
보조를 잘 주면 좋은 것이니까요.
치유나 치료라는 것도 결국은 스스로의 건강을 찾으면서
몸이 저절로 해주는 것아 아닌가싶고요. ^^?
첫댓글 한포진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니 정말 놀랍습니다..~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