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드디어 그 날이 왔다,,,,,,
<1차 개원 쇼크> 이후,,,,,,
<2차 개원 쇼크>,,,,,,,,,,,,,,,,,,,,,,,,
서현고 1학기 중간고사 보고 직후에 계원에서 연락이 왔다,,,,
다시 시험 보라고,,,,,, 정말 그때는 어안이 벙벙하였다,,, 사실 과거의 계원전입 시험 결과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면접에서
말하긴 했지만 연연했다 ㅋㅋㅋ 그떄 탈락하고 나서 예고를 접어두고 서현고 열심히 다니기로 결심했기 떄문에,,,,,
근데 갑자기 마른하늘에 벼락이 친 것이다,,,, 그 벼락이 돈벼락인지 그냥 벼락인지는 순간 몰랐지만,,,,
정말 그 소식을 듣고 그때 당시에는 정신이 없었다,,, 결국에는 재시험에 응시하기로 결심했다,,,
근데 날짜가 내가 소식을 들은 날짜로부터 멀지 않은 날짜였다,,, 한 준비기간이 1주일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그래서 그때부터 다시 전투태세에 들어가기 시작하였다,,,,
면접은 예전에 봤던것이 있고 또 이제는 감도 익혀서 수월하였고,,,
문제는 특기였는데,,, 연습할만한 공간이 마땅히 없었던 것이다,,, 그떄는 연기학원 안간지도 꽤 오래됬고 다니지도 않는데
연습하기도 좀 그래서,,,,,
그래서 결론을 내린것이 누나의 선생님분 (강수진 선생님)께 가서 1주일동안이라도 배우고 오기로 하였다,,,
하지만 강수진선생님이 바쁘신 관계로 선생님의 애제자를 소개시켜주신다고 하셨다,,,,,
나는 그떄 오래간만에 긴장을 많이 했다,, 또 새로운 인물을 만나는데에 나오는 설레임과 떨림,,,,,
그리고 드디어 레슨 날짜를 잡았고,,,, 레슨 해주시는 선생님이랑 통화를 해서 서현역에 있는 지하에 있는 연습실로 갔다,,,
가보니까 키가 크시고 누나또래에 남자분이 계셨다,,,,
강수진 선생님꼐서 추천해주신 분이시다,,,,,, 외모도 준수하시고 키도 크셔서 정말 배우같은 모습이었다,,,,
선생님께서는 연구개를 들어올려야한다고 강조하셨고 그떄는 내가 연구개를 들어올린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잘 몰랐었다,,,
그리고 빠사지오 포인트도 그떄 배웠다,,,,, 노래는 맨오브라만차라고 설명해드리자 일단 노래하지말고 가사를 대사처럼
읽으라고 하셨다,,, 감정을 이해하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노래를 내가 평소하던 대로 하니까 선생님께서는 너무 어색하다고
하셨다,,, 왜냐하면 내 나이에 맞지 않게 노인연기를 억지로 하는 것 같기 떄문에,,,,,,, 그래서 나와 선생님은 이 노래를 어떻게
불러야 할지 한참고민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제안하신것이 이 노래를 할떄 이 노래에 대한 스토리를 내가 상상하거나
지어내라고 하셨다,,, 무슨말이냐면 지금 이 노래의 상황이 어떤 상황이 배경이 되어서 어떤 감정으로 어떻게 노래를 부르냐
는 것이다,,,, 나는 3.1운동의 학생운동가를 지정하기로 했다,,,, 그리고 내뒤에는 수많은 군중들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
사람들을 이끈다고 생각하면서 불렀다,,,, 그리고 그떄 당시 강수진 선생님께서 두도시이야기 콘서트 초대장을 누나랑 같이
보라고 2장을 선물해주셨다,,,,그때 가서 두도시이야기를 봣을때 마담드파르지라는 인물이 나오는데 그 인물은 귀족에 대해서
엄청난 증오감을 느끼고 복수심에 엄청 가득찬 인물이었다,,, 콘서트를 다 보고 집에 돌아와서 노래연습을 했을떄 그 마담 드파르
지를 생각하면서 증오감,복수심,선동 이런 것들을 생각하면서 연습을 했다,,,, 정말 효과가 있었다,,,,,,
그렇게 열심히 연습이 잘 되다다가 시험 전날 갑자기 노래를 부르기가 버거워졌다,, mr을 따라 불렀을떄 부르기가 버거워진 것이
다,,,, 그래서 정말 그떄 고민을 많이 했다,,, mr없이 가져가야 되나,, 슬럼프가 갑자기 찾아왔나,, 그것도 시험보기 바로 전에,,,
그렇게 고민하다가 여차여차해서 mr을 가져가기로 했다,,,,
시험 당일날,,,
특기를 불렀는데 예전보다 더욱더 강하고 세게 불렀다 감정을 최대한 살려서,,,,,
그리고 면접을 봤는데 질문이 떨어졌는데 어떻게 또 왔냐,,
충격을 먹고 더욱 노력해서 왔습니다,,,
그럼 또 떨어지면 충격먹고 또 오겠네,,,,,,,
그래서 나는 이번에 떨어지면 정입학을 해서라도 오겠다고 굳은 다짐을 표했다,,, 그리고 떨어졌다,,,,,,,,,,,,,,,,,,,,,,,,,,,,,,,,,,,,,,,,
또 한번 SHOCK!!!!!!!!!!!!!!!!!!!!!!!!!!!!!!!!!!!
그리고 나서 놀라운 것은,,,,,,,,,
떨어지고 나서 박기원 선생님꼐서 누나에게 연락을 했다는 것이다!!!!!!!!!!!!!!!!!!!!!!!!
박기원 선생님이 이런 식으로 사적인 일을 하시는 분은 아니라는 것은 나도 잘알고 있었다,,,,,,
선생님께서는 누나에게 사실 선생님께서도 항상 노래를 할때 뭔가 하려고 하는 것 같고 또
많은 고민을 했고 그러다가 영화과에 어떤 괜찮은 애가 있어서
어쩔수없었다고,,, 매 편입시험마다 연기과 학생을 뽑을 수만은 없는 노릇이니까,,, 또 내가 이번일로 2번째 떨어졌는데
너무 충격을 받아 상심할까봐 걱정이셨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앞으로 예고를 계속 준비하려고 하지말고 지금 다니고
있는 학교에서 열심히 학교생활하면서 성적관리도 하면서 천천히 준비 해도 된다고 하셨다,,,
나는 그 소식을 듣고,,,,
정말 박기원 선생님께 감동을 받았다,,,
나를 이렇게 생각해주시고 도와주셔서,,,,
또 일주일 밖에의 시간이었지만 정말 내가 이 진로에대해 갈팡지팡하고 고민이 많았을떄 고민상담해주시고
용기를 얻게 해주신 이규성 선생님,,,
정말 고맙습니다,,,,,,
언젠가 꼭 밥같이 먹는 날이 있기를 바랄께요,,,,,
<계원 2차 쇼크>이후,,,, 아니 직후,,,,
시험 결과가 나온 그날,,,,,
나와 누나는 큰 혼란에 빠졌다,,,,
그리고 또 한번 고민을 해봤다,,,,,
정말 많은 고민들을 했지만 그걸 다쓰면 30분정도 걸릴 것 같아서 생략하겠다,,,,
바로 예고를 다시 도전하기로 했다!!!!
연영과가 아닌 음악과로,,,,,,,,,
음악과 성악으로,,,,,,,,
우리는 10월달에 있을 고양예고라는 곳을 최종목표르르 설정하였다,,,
그리고 나서 우리는 성악학원을 여러곳 찾아갔다,,,
하지만 어느곳도 지금 시작해도 늦지는 않았지만 3개월만에 예고를 합격하기에는 불가능이라고 했다,,,,
그렇게 결국 예고를 포기하고 대학을목표로 성악을 배우려고 했을때,,,
마지막 희망이 남아있었다,,,,,
바로 한국예술종학학교를 졸업하신 분,,,,,,,,,,,,,,,,,,,,,,
김규영 선생님이 계셨다,,,,,,,
나는 계원시험 끝난날 바로 한예종으로 갔고 그곳에서 선생님을 처음 뵈었다,,,,,
그곳에서 선생님께 내 고민을 다 얘기하자 선생님꼐서는 오히려 서울예고 선화예고같은 곳도 괜찮다면서,,,
가능하다고 하셨다,,, 그리고 그날 바로 레슨을 처음으로 시작하였다,,,
그렇게 규영선생님과의 인연이 시작 된 것이다,,,,,,,
그리고 레슨을 하면서 선생님꼐서는 레슨시간이 1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1시간을 안 넘긴떄가 없을 정도로
정말 나에 대해서 소중히 생각해주시고 열정적으로 도와주셨다,,, 그리고 불가능하다고 한마디도 안하시고,,,
항상 할 수있다고 자신감을 가지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
1달뒤,,,,
사실 최종목표는 아니지만 모의고사식으로 계원예고 음악과 편입시험을 치루기로 하였다,,,,,
편입시험 당일 정말 시험장 분위기가 연영과랑 확연히 달랐다,,,,
나는 연영과랑 분위기가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별로 안떨릴줄 알았는데,,,
지원자들도 많고 새로운 분위기래서 정말 떨렸다,,,
정말 이제와서 보면 창피할 정도로 긴장을 많이 한 것 같았다,,,,,,,,
그리고 시험을 치룰떄 바로 전 사람이 시험응시자 바로옆에서 심사위원들과 같이 앉으면서 기다린다,,,,
그런 것도 참 충격적이었다,,,, 내 앞에 바로 어떤 여학생이 성악을 전공했는데 그떄는 정말 미친듯이 잘 하는 줄
알았다,,, 고음도 쫙쫙 올라가고 그에 비해 나는 너무 목도 잡고 고음도 잘 안올라가서 정말 열등감에 찼다,,,
그떄 당시는 여자와 남자의 목소리의 차이를 몰랐던 것이었다,,,,,
내 차례가 왔을떄 첫소리 음정 부터 맞지 않았다,, 첫 음정이 맞지 않자 나는 순간 너무떨려서 처음부터 끝까지
목을 잡게되었다,,, 그리고 음정도 다 떨어졌다,,,,,,,,,,,,,,,,,,,,,,,,,,,,,,,,,,
시험이 끝나고 엄청나게 후회했다,, 내가 왜 떨었는지,,, 정말 바보 같았다,,, 그리고 나는 사실 계원예고를 붙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다,,, 정말 힘들었다,,, 비록 1달만에 봐서 그렇다고 할 수도 있지만 다 핑계인것같았고 정말 1달만에
해도 잘할수 있었는데 바보같이 떨어서 못했다는 생각에 정말 아쉽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했다,,,,,,,,,,,,,,,,,,,,,,,,,,
이게 바로 나의 계원 쇼크다,,,,,,,,,,,,,,,,,,,,,,
1차2차3차 모두 탈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