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5월 1일 0시 체코 국민들은 모두 거리로 나와 체코의 EU가입을 축하하는 퍼레이드를 시작했다..
프라하성 관리국은 대대적으로 프라하서에서 불꽃쇼를 지휘하였고, 모든 체코 국가기관들의 건물에는 체코국기옆에 나란히 EU기가 계양되었다..
하지만 체코의 와인 생산업체들은 그리 기쁜 순간만은 아니었다..
1차 세계대전 이후 정치적 상황에 의해 동유럽으로 포함 될 수 밖에 없었던 체코는 1989년 무혈혁명 "벨벳형명"으로 탈사회주위를 하면서 그렇게도 희망하던 "Back to West"가 현실화 되던 순간이었지만, 그 이면에는 정치적으로나 정책적으로나 선진 서유럽에 종속 될 수 밖에 없는 또 다른 현실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와인산업이 포함되있던 농업분야는 프랑스의 국가적인 관심때문에 새로운 가입국들이 양보를 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었다. 와인농장의 크기제한, 생산량의 제한, 가격의 제한이 많이 생겼다.
그래서 현재 체코 와인 생산없자들이 선택한 길은 체코와인의 고급화이다. 유럽 와인생산국으로서는 최북에 위치한 단점과 와인 신생국이라는 낙인이 밖혀있지만, 이 단점을 안고 유럽 어느곳보다 좋은 토양과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을 통해 좋은 와인을 만들려는 노력을 체코 생산업자들은 하고있다.
현재 체코는 세계를 향해 뻗어나가고 있다.
체코의 경제는 현재 EU신생가입국중에 1위를 달리고 있다.
정치적.사회적으로 체코는 빠른속도로 안정화가 되어가고 있다.
관광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세계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꾸준이 체코와인의 관심도 늘어나는 추세이다.